황홀한 숙면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를 경험하는 2시간. 수면의 가치가 삶의 가장 큰 영역으로 바뀐다.

호텔 룸처럼 아늑한 에이스 헤리츠 슬립 센터의 베드 룸.
프랑스 작가 볼테르는 “신은 현세의 여러 가지 걱정과 고민에 대한 보상으로 우리에게 희망과 수면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잠을 신의 선물이라 칭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쁜 일상을 수면 시간과 바꿔온 에디터는 최근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되면서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이전보다 민감해졌다. 전자 기기의 깜빡이는 빛이나 창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거리의 소음 등등. 불면의 밤을 보낸 적이 있다면 잠들지 못하는 괴로움이 얼마나 큰지 알 것이다. 잠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의 균형에 영향을 미쳐 사람의 기분과 사고를 바꾸기도 하고, 비만과 염증, 암 같은 각종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며, 노화의 속도를 늦추거나 촉진하기도 한다. 매일 밤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잠을 충분히 자도 몸이 늘 피곤하다면 수면의 질이 문제. 현대인이 수면에 투자하는 시간 동안 오롯이 편안한 잠을 취할 수는 없을까.

에이스 헤리츠 슬립 센터 라운지 공간.
‘좋은 매트리스가 질 좋은 숙면을 제공한다’는 공식을 증명하는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도산대로에 위치한 에이스 헤리츠 슬립 센터로 향했다. 에이스 에비뉴 10층.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여느 집처럼 거실과 주방을 갖춘 우아한 분위기의 공간이 눈앞에 등장했다. 에이스침대의 최고급 매트리스에 걸맞은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독립된 3개의 침실은 호텔 룸처럼 아늑했다. 에이스 헤리츠 매트리스는 ‘블랙’,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넘 플러스’ 3가지로 나뉜다. 블랙이 최상위 등급으로 가장 소프트한 타입. 침대는 모두 킹사이즈로 마련했다. 김태연 센터장이 평소 수면 습관에 대한 질문을 시작했다. 수면 고민 상담에 이어 체압 분포 측정이 이뤄졌다. 누웠을 때 접촉면에 발생하는 압력 분포를 센서로 측정해 내 몸에 이상적인 매트리스로 다이아몬드 플러스를 선정했다. 부드러운 복숭앗빛으로 벽을 장식한 침실에 들어섰다. 깨끗하게 다림질한 새하얀 시트에 구스다운 이불이 덮인 침대, 눈이 편안한 조도로 설정한 테이블 램프가 놓인 협탁과 맞은편 화장대까지 실제 침실을 구현한 익숙한 광경이 펼쳐졌다. 룸마다 공기청정기와 별도의 블루투스장치가 있어 원하는 음악을 들으며 잠을 청할 수 있다. 준비되어 있는 가운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걸터앉았다. 협탁에는 수면에 좋은 차가 놓여 있었다. 2시간의 수면에 앞서 여유롭게 차를 음미하며 체중을 실어 매트리스의 성능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에이스 헤리츠 다이아몬드 플러스 매트리스.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매트리스의 높이가 집에 있는 매트리스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것. 스프링을 제외하고도 30겹으로 촘촘하게 설계한 내장재 덕분에 다이아몬드 플러스는 높이가 65cm에 이른다. 쾌적한 수면을 이끄는 비밀은 천연 소재로 만든 내장재에 있다. 에이스 헤리츠는 열전도율이 낮아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최고급 뉴질랜드산 100% 메리노 울 원단을 사용하며 통기성과 탄력이 뛰어난 말털과 양모 등 천연 소재를 통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특히 양모는 수분을 흡수·발산하는 기능이 탁월한데 에이스 헤리츠 다이아몬드 플러스 킹사이즈에는 양모 22.7kg, 약 8.4마리의 분량을 사용한다고. 찻잔을 내려놓고 테이블 램프의 불까지 모두 암전했다. 천장을 보는 자세로 누워 눈을 감고 몸의 감각에 집중했다. 몸이 꺼지는 느낌 없이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 옆으로 돌아누웠다. 똑바로 누웠을 때보다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부터 허리 그리고 하체로 이어지는 곡선을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지지했다. 탄력 있는 구조와 편안함을 완성하는 것은 에이스침대가 개발한 첨단 소재 덕분이다. 3차원의 입체 직물 3D 스페이서(3D spacer)가 공기를 순환시키는 동시에 메모리폼 같은 쿠션 효과를 제공하며 유연한 워터겔 폼(watergel foam)이 물에 떠 있는 것처럼 편안한 자세를 만든다. 특히 에이스침대의 하이브리드 Z스프링은 더블 쿠션 시스템으로 인체의 곡선과 하중의 분포에 따라 몸을 받쳐주며 어떤 방향으로 힘을 주어도 쏠리지 않는다고. 이리저리 뒤척여도 매트리스가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고 누웠다 일어날 때 몸 전체를 가뿐하게 밀어준다. 손으로 꾹꾹 눌러도 보고 자리를 옮겨가며 매트리스를 꼼꼼하게 탐구했다. 표면의 볼륨감 있는 엠보싱이 몸의 근육과 마디를 포근하게 감싸는 기분 좋은 쿠션감이 느껴졌고 이내 졸음이 밀려왔다. 꿈도 없는 2시간의 깊은 단잠을 자고 일어났다. 기지개를 켤 때도 뻐근함 없이 개운한 기분. 낯선 공간에서 잠을 청하는 처음의 어색함은 숙면의 황홀함으로 바뀌어 있었다. 침대를 구입하기 전 누워보고 앉아보지만, 매트리스는 써봐야 안다. 직접 잠을 청해본 에이스 헤리츠, 1000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이 아깝지 않은 이유는 분명했다.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은 건강과 균형 있는 생활의 근간으로 삶의 행복도나 만족감과도 직결된다. “잠을 못 잔 사람에게는 풀의 향기도, 새소리도, 하늘도, 신선한 햇빛조차도 시들해지는 것이다. 끼니를 한두 끼 굶고는 웃는 낯을 할 수 있으나 잠을 하루 못 잤다면 찌푸릴 수밖에 없다.” 피천득 시인의 수필 ‘잠’의 한 구절이다. 이는 최근 떠오르는 덴마크식 라이프스타일 휘게와도 일맥상통한다. 안락하고 아늑하게, 일상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휘게로 인해 삶을 여유롭게 즐기고 풍요롭게 만드는 소비가 늘어나고 안식처로서 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섬세하게 완성한 안락함으로 숙면의 밤과 한층 높아진 삶의 질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1 에이스 헤리츠 다이아몬드 플러스 단면도. 2, 3 쾌적한 수면을 보장하는 100% 양모와 흡습·발산 기능이 뛰어난 말털 등 천연 소재 사용.
에이스 헤리츠 슬립 센터
에이스 헤리츠 슬립 센터는 서울점·대전점·대구점을 운영 중이다. 에이스 헤리츠 홈페이지(www.aceheritz.com)나 전화(1670-0117)를 통해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2시간 동안 달콤한 숙면을 누릴 수 있다. 1인 1실을 원칙으로 체험이 끝나면 새 시트로 교체해 청결하게 관리한다. 수면에 좋은 차와 음료를 제공하며 매무새를 정돈할 수 있는 헤어드라이어를 비치하는 세심한 서비스도 돋보인다.
에디터 김윤영(snob@noblesse.com)
사진 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