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흙은 어떻게 입체가 되었나

ARTNOW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김해의 시립 미술관이다. 김해의 전통 예술 장르인 도예를 중심으로 하는 미술관으로 지난 3월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개관 기념행사와 기념 전시가 열리기 며칠 전 평일 오후, 고요한 미술관을 산책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오른쪽 건물이 메인 전시관인 돔하우스다. 돔하우스 벽면에 신상호 작가의 작품 ‘구운 그림’을 타일로 만들어 붙였다.

“김해는 멀죠?” 고속도로로 들어서며 내가 말했다. 우리는 청담동에서 출발했다. 처음엔 사진가 어시스턴트가 운전하고, 나, 사진가 순서로 운전했다. 여행 가는 기분이 들었다. 평일 오전이라 더 좋았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감자를 먹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남자 셋이 작고 긴 나뭇조각을 들고 삶은 감자를 꾸욱, 찍어 먹는 것. 차 달리는 소리가 거칠게 들렸다. 그러든 말든 우리는 머뭇거리다 또 전속력으로 달리다 잠깐 또 머뭇거리다 김해에 닿았다. “생각보다 금방이네.” 사진가가 말했다. 오전 내내 서울과 김해 사이에 있었던 남자 둘은 고개를 끄덕였다. 서울에서 김해는 그냥, 딱 이 정도 거리다.

클레이아크 타워. 돔하우스의 벽면처럼 신상호 작가의 ‘구운 그림’을 붙였다. 클레이아크 타워의 의지와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차기율 작가의 작품 ‘순환의 여행/ 방주와 강목사이’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 도착하자마자 사진가는 건물 외관을 찍기 시작했다. 새삼 직업적 본능에 감탄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거대한 공원처럼 조성해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걷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나는 천천히 걸었다. 이곳은 2006년에 문을 열었다. 3만8000평, 이곳을 조성하는 데 267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 김해시는 2001년부터 이곳을 구상했다. 건물 자체는 평범하지만 공간을 아우르는 컨셉이 매력적이다. 이곳은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이다. 그래서 ‘클레이아크’다. 아크는 아키텍처의 줄임말이다. 건축도자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직관적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건축은 결국 흙의 확장이니까, 땅의 확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몇 달 전에 건축가 이정훈을 인터뷰했는데 그는 “건축의 형태는 땅에서 나오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 말과 건축도자라는 개념은 맞닿은 지점이 있는 것 같다.
초대 관장인 도예가 신상호는 도기와 자기의 미래를 건축에서 찾으려 했다. 건물의 내·외벽, 여러 구조물을 도예의 맥락에서 이른바 창조할 수 있다고 믿었다. 유럽의 건축양식, 예를 들어 바로크 양식 성당을 보면 굉장히 화려하고 구조적으로 아름답다. 그러한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것은 세부 장식이다. 첨탑, 기둥에 새긴 문양, 벽의 타일 그리고 갖가지 설치물. 그것을 도자의 확장으로 본 것이다. 나는 그게 엄청난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일이겠지만. 어렵다는 건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건물에서도 느껴진다. 메인 전시관인 돔하우스와 또 다른 전시관인 큐빅하우스, 미술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클레이아크 타워,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실,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묵는 연수관 등이 주요 건물이고, 그 외에 카페테라스, 사무실, 교육관 건물이 있다. 여기에 앞서 말했듯 한 가지 흥미로운 게 있다. 돔하우스 벽에 붙은 타일이다.
미술관에 들어서자마자 타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진가가 카메라를 꺼낸 것도 이 타일 때문이다. 신상호 작가의 작품 ‘구운 그림(Fired Painting)’이다. 한국 전통의 색동과 원시미술의 색감을 모티브로 했다. 이 작품을 타일로 만들어 벽에 붙였다. 5000개가 넘는다. 미술관 중앙에 있는 클레이아크 타워 벽면에도 이 작품을 붙였다. 타일의 색은 칠한 색이라기보다는 고온에서 구운 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거대한 크기로 벽에 붙은 것은 처음 본다. 그래서 색감이 익숙한 듯 낯설다. 이것이 보여주는 광경은 의심할 바 없이 개성적이다. 미적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충분히 아름답다고 할 만하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다른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느냐다. 전반적으로 평범한 건물 사이에 돔하우스와 클레이아크 타워만 캐릭터를 갖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내가 야박한 거다. 하지만 건축적으로 압도적이었다면 더 많은 사람이 클레이아크라는 이름을 기억할 거다.

클레이아크타워 언덕을 따라 올라가서 내려다본 돔하우스. 둥근 천장이 인상적이다. 유리로 돼 있어서 빛이 자유로이 드나든다.

돔 하우스 내부의 중앙 전시홀. 오유경 작가의 작품 ‘땅의 스펙트럼’이 전시돼 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커다란 단지로 조성돼 있다. 내부에 여러 건물이 있으며, 건물과 건물 사이에는 나무와 풀이 빼곡하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10년이라는 시간을 견뎠다. 건축도자라는 생소한 개념을 사람들에게 알렸고, 좋은 작가들을 초청해 전시도 꾸준히 열고 있다. 내가 그곳을 방문한 건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와 기념 전시를 사흘 앞둔 날이었다. 서울에서 미리 전시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고 왔는데, 작가 명단을 보고 조금 놀랐다. 작가 리스트가 꽤 괜찮았기 때문이다. 낯익은 이름도 보였다. 난 정소영, 오유경 작가의 작품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 둘이 이 전시에 참여한다. 또 다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네임리스 건축’은 최근에 가장 주목받는 건축가 듀오다. 명단을 보고 “김해에 미술관이 있는 게 아니라, 미술관이 김해에 있을 뿐이었어”라고 혼잣말을 했다. 미술관을 둘러본 후 마침 그곳에 와 있던 오유경 작가를 인터뷰했다. 그녀는 말했다. “새로운 재료를 경험해보고 싶어 하는 작가들이 여길 정말 좋아해요. 도자에 관련해서는 최고니까.”

유리벽돌’을 사용해 만든 작품 ‘Brick Structure’다. 건축가 그룹 네임리스 건축이 만들었다.

강기호 작가의 작품 ‘무제’

사진가가 사진을 다 찍고 와서 카메라를 넘겨주며 말했다. “한번 보세요.” 나는 DSLR 카메라의 작은 화면에 눈을 가까이 대고 사진을 한 장씩 넘겼다. 멋있었다. 이 건물들을 내가 과소평가한 걸까? 미술관엔 나무가 많고, 미술관 너머는 산이다. 사진으로 보면, 그리고 멀리서 봐도 산과 미술관 사이에 경계는 없다. 다시 둘러보니 평범한 미술관 건물은 그 평범함 때문에 아름다웠다. 김해는 분청이 발달한 곳이다. 분청은 청자와 백자 사이에 등장한 과도기적 양식이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의 최정은 관장은 “백자가 더 깔끔하고 아름다워 보일 수는 있어요. 실제로 사람들은 백자를 더 좋아해요. 하지만 분청은 소박함, 자연스러움, 날것의 느낌 등이 살아 있어요”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분청의 이러한 특징과 이곳의 건축을 연결하는 건 무리고 바보 같은 짓이다. 하지만 분청의 미학을 존재하는 것을 가능한 한 그대로 두는 것, 재료의 원래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숲 속에 고요히 내려앉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도 그 자체로 예쁘게 봐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소리가 들린다. 숲의 서늘한 공기도 내려온다. 나는 돔하우스로 들어가 중앙 홀에 전시된 오유경의 작품을 굉장히 오래 바라보았다. 돔하우스 중앙 홀의 천장은 유리다. 하늘이 보인다. 여기는 그냥 그런 곳이다. 아, 덧붙여야 할 게 있다. 중앙 홀 오른편에 어린이문화예술 놀이터 ‘키움’이 있다. 이곳에서 김용관 작가의 <스페이스 알파비트> 전시가 열린다. 개관 기념전과는 상관없지만 흥분되는 전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처럼 꾸몄고, 일곱 가지 모양의 조각이 가득하다. 이 조각으로 모든 알파벳을 만들 수 있다. 알파벳 말고도 자유롭게 어떤 형태든 만들어볼 수 있다. <스페이스 알파비트> 전시를 미술관 마당에서 열면 동네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이 전시는 올해 내내 이어진다. 단언컨대 이곳을 싫어하는 아이는 지구에 없을 거다.

 

개관 기념전
개관 기념 전시 <건축도자전-Earth>는 7월 3일까지 열린다. 강기호, 네임리스 건축(나은중, 유소래), 오유경, 이재원, 이지숙, 정소영, 차기율, FHHH Friends(윤한진, 한승재, 한양규)가 참여한다. 문의 055-340-7000

Mini Interview_ 최정은 관장 “미술관은 시민의 것”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3월 24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임기 중에 이렇게 큰 행사가 열리면 어떤가?
영광이다.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어떤 것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할지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강진에는 청자가 발달했고 이천에는 백자가 발달했다. 김해에는 분청이 발달한 것인가?
맞다. 분청은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길목에 잠깐 나타난 과도기적 형태다. 황토색 흙 위에 흰색으로 상감을 하고 연꽃 문양을 만든 게 일반적인 분청이다. 투박함이 매력이다. 분청과 백자가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이 백자를 산다. 깔끔하고 세련되니까. 투박함 자체가 분청의 매력 아닌가? 훨씬 많은 은유를 내포하고 있을 것 같다. 분청은 그릇으로도 좋지만 건물 외벽을 장식하거나 내부 구조를 꾸밀 때 좋다. 예를 들어 타일 위에 색을 입히고 모양을 새겨 넣을 수 있다. 유럽의 건축물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다. 건물 입구의 기둥, 내부 장식에 도자를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 그게 분청이다.

도자와 건축을 연결한 것은 정말 절묘했다고 생각한다.
초대 관장인 신상호 작가가 ‘건축도자’라는 개념을 정립했다. 그분은 생활 자기의 활로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용하는 사람이 너무 적으니까. 그래서 도자를 건축과 연결했다. 그렇게 하면 도자 작가에게 많은 가능성이 열린다고 본 것이다. 세계적으로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은 없다. 그래서 어려운 점도 많다. 전시 기획도 만만치 않다. 일단 우리는 건축 전시를 많이 했다. 그래야 건축도자의 가능성이 생기니까. 그 후에 개념을 확장해 도자를 설치미술의 관점에서 전시하기도 했다.

개인적인 선입견인데 아무래도 지역 미술관이다 보니 유명 작가를 보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개관 기념 전시 <건축도자전-Earth>에 정소영, 오유경 작가가 참여해서 놀랐다. 네임리스 건축도 참여하는데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다.
오히려 지역 작가들을 홀대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 전시에 ‘푸하하하 프렌즈(FHHH Friends)’(윤한진, 한승재, 한양규)라는 건축가 그룹이 참여하는데 김해시건축대상을 받은 건축가 그룹이다. ‘측만증 벽돌’이라는 재미있는 작품을 전시한다. 이런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런데 경남 지역에 미술대학 자체가 없어지고 있다. 그리고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근시안적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 지역 작가를 섭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것에 얽매이면 좋지 않다. 훌륭한 작가를 초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아무래도 지역이다 보니 돈을 내고 전시를 본다는 인식이 아직 부족하지 않나?
문화를 즐기는 층이 얇다. 여기가 진례면인데, 주민들은 “미술관? 에이, 거기는 진례 아이다 아입니까”라고 말하신다. “거기는 일하는 사람도 다 서울 사람이고, 가봐도 뭐 알 수 없는 희한한 것들만 있고.” 그분들은 여기 운동하러 온다. 공원이 조성돼 있으니까.

지역 공방과의 관계는 어떤가?
이 지역에 도예협회가 있다. 공방 분들이 중심이 돼서 운영한다. 그분들이 미술관 개관할 때 실망을 많이 했다. 도자 제품을 판매하는 쇼룸이 들어설 줄 알았는데, 시민을 위한 미술관이라.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 초대 관장인 신상호 작가는 그런 방식으로는 도자의 미래가 어둡다고 봤다. 다만 전임 관장도 그랬고, 나도 그렇고 협회 분들의 요청을 가급적 들어드리고 있다. 그분들이 10월에 분청 도자 축제를 하는데, 공간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미술관 전체를 내드린다. 협회와의 관계는 앞으로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미래의 10년에 대한 계획을 듣고 싶다.
지난 10년간 건축도자라는 개념을 잘 정착시켰다. 미술관 인지도도 높아졌다. 향후 10년은 도자 작가와 산업을 연계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실생활에 쓰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미술관의 연구소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대학의 도자학과, 세라믹기술원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해나가려 한다.

Mini Interview_ 오유경 작가 “땅에서 피어오르기”

신사동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전시할 때 본 이후로 처음이다. 이곳에서 만날 줄 몰랐다.
고향이 부산이어서 김해가 낯설지 않다. 도자 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이곳에 입주했다.

에르메스 전시에서는 메탈을 재료로 사용했다. 그래서 도자를 해보고 싶다는 말이 흥미롭게 들린다. 재료를 확장하는 거, 재미있을 것 같다.
원래 가벼운 소재를 주로 썼다. 예를 들면 종이나 풍선 같은. 에르메스 전시를 계기로 재료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메탈에 내 정체성을 담을 수 있을까 궁리했다. 도자도 나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요즘 계속 이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 생각과 지금 돔하우스에 전시한 작품은 별개인가?
그 작품은 레지던시에 입주하기 전 준비했다. 작품의 주제는 땅이다. 풍선에 헬륨을 넣었다. 모빌인데, 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빌이 아니라 바닥에서 균형을 잡고 천장으로 올라가는 모빌이다. 땅, 중력, 이런 것의 물질적 요소에서 비물질적인 것을 찾아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

건축도자 미술관이라 흙에 대한 강박을 갖고 작업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풍선이 홀에 떠 있어서 놀랐다. 그런데 헬륨, 땅에서 올라가는 풍선으로 충분히 흙을 대체하거나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흙을 바닥에 깔려고 했다. 풍선 표면에 흙과 하늘이 비치게 하는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는 땅이라는 주제를 우주적으로 생각했다. 흙에 대한 강박감은 없었다. 대신 공간에 대한 압박감은 잠을 못 잘 정도로 많았다. 높이가 18m다. 지름도 16m가 넘는 것 같다. 혼자서 이 공간을 채워야 하는 게 힘들었다. 아, 그리고 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해 흙 작업은 예전에도 많이 했다. 여전히 내 작업의 기본은 조소라고 생각한다. 나는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본다.

그 입체를 확장하면 건축이 된다!
그래서 건축에도 관심이 많다.

이곳 레지던시 생활은 어떤가? 도자라는 새로운 형식을 잘 활용하고 있나?
아직 입주한 지 며칠 안 돼서 이것저것 해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여기에 도자를 잘 아는 테크니션과 코디네이터가 있다. 내가 어떤 걸 해보고 싶다고 말하면 순식간에 가능하게 해준다. 이곳 매니저도 전공이 도자다. 도자에 관한 한 뭐든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입주 작가는 몇 명인가?
지금은 나까지 7명이다. 순수하게 도자 작업을 하는 작가도 있고, 도자를 기본으로 설치 작업을 하는 작가도 있다. 나같이 전혀 다른 작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이곳에 입주하고 싶어 하는 작가가 굉장히 많다. 흙이라는 재료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니까.

그럼 이제 오유경이 도자를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지 기다리면 되겠다.
나도 기대된다. 빨리 만들어서 전시하고 싶다.

에디터 김이신 (christmas@noblesse.com)
이우성(시인) 사진 김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