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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나사를 풀어야 할 때도 있다.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는 네 가지 방법.

크리스털 샴페인 플루트 Hermes, 스마트폰 일러스트를 새긴 클러치 Louis Vuitton, 연필 장식 선글라스 Gentle Monster, 파란색 여권 케이스 Montblanc, 파란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크릴 소재 보틀과 샴페인 플루트 Lonpanew, 세계적 건축가 알바르 알토가 디자인한 화병 Iittala, 석고로 만든 오너먼트 Scent and Sentiment, 은색 라이터 S.T. Dupont, 정갈한 화이트 다이얼 시계 Montblanc, 부드러운 나무를 가늘고 길게 잘라 향을 입힌 퍼퓸 성냥 Buly 1803.

CHAMPAGNE 가족과 함께하는 오붓한 홈 파티
DRAPPIER CARTE D’OR BRUT
연말 파티는 한 해를 정리하고, 다음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자리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행운의 샴페인이라고 불리는 드라피에 카르트 도르 브뤼를 추천한다. 프랑스어 카르트 도르가 황금 카드를 의미하기 때문. 입안 가득 피어오르는 활기찬 기포와 과일 중심의 달달한 풍미가 그 이름처럼 기분을 들썩이게 하는 샴페인이다.

DOM PERIGNON P2 1998
샴페인 명가 돔 페리뇽에서 무려 16년에 걸쳐 완성한 특별한 제품이다. 이름에 붙은 P는 절정(plenitude)의 약자, 뒤에 붙은 2는 두 번째를 뜻한다. 요약하자면 두 차례의 절정기를 거쳤다는 얘기다. 돔 페리뇽에 따르면 최소 7년간의 1차 절정기와 12년간의 2차 절정기를 거쳐 탄생했다고. 1998년 빈티지를 담았는데 아로마와 요오드, 스파이스 향 등 다채로운 맛을 자랑한다.

시가 케이스 Pierre Cigar, 블루투스 스피커와 호환 가능한 턴테이블 Audio Technica, 고풍스러운 패턴의 플레이트 Hermes, 투명한 캔들라이트 Ramun.

BEER 사내들끼리 보내는 왁자지껄한 밤
TUVI TUVI
와인의 우아함과 맥주의 청량함을 두루 갖췄다. 밀 맥주 특유의 시트러스 향이 나는데, 묵직한 보디감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섬세한 벨기에 맥주와 투박한 미국 맥주의 중간 느낌이랄까. 두툼하고 무거운 거품도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로 꿀꺽 삼키면 ‘키야~’ 하는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온다.

ESTRELLA INEDIT DAMM
일명 샴페인 맥주라 불리는 술이 있다. 한 병에 몇만 원을 호가하는 귀한 맥주다. 에스트렐라 이네딧 담은 샴페인 맥주의 원조 격이다. 세계적 셰프 페란 아드리아가 요리를 만드는 정성으로 최고급 홉과 광천수를 사용해 빚었다. 레몬과 귤 향이 은은하게 맴돌며 목 넘김이 끝내준다.

MIKKELLER OLOROSO CASK BLACK
맥주로 만든 세계 유일의 리큐어다. 덴마크의 유명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 미켈러는 훌륭한 맥주는 훌륭한 스피릿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런 술을 탄생시켰다.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가장 강력한 흑맥주로 불리는 미켈러 블랙을 증류해 만든다. 그래서일까. 강력한 한 방이 느껴진다. 한 모금 들이켜면 화산처럼 폭발하는 느낌이 든다.

클래식한 은테 안경 Gentle Monster, 흰색 보타이 Dior Homme, 기하학 패턴의 금색 라이터와 타이핀 S.T. Dupont, 금테 장식 플레이트 Melody Rose by Lonpanew, 유리잔 Iittala, 얼굴 모양 화기 Dover the Flower Boutique,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향초 Buly 1803, 세라믹 재떨이와 가위 모양의 시가 커터 Pierre Cigar.

SINGLE MALT WHISKY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품격 있는 연말 파티
THE GLENLIVET 15
더 글렌리벳 15는 가장 안전한 선택이다. 20~3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 나서다. 더 글렌리벳 특유의 달콤함에 계피와 흰 후추의 톡 쏘는 강렬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낸다. 스테이크를 비롯한 육류 요리는 물론, 양념이 강한 우리 음식과도 의외의 찰떡궁합을 이룬다.

LAGAVULIN 16
파티를 핑계 삼아 요오드와 비슷한 피트 향 가득한 아일레이 위스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아, 물론 너무 센 녀석 말고. 라가불린 16이라면 훌륭한 선택이다. 다른 아일레이 위스키보다 피트 향이 약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달콤한 맛, 고소한 맛, 감칠맛 등 다양한 매력이 혼재하는데, 그 맛이 지나면 스파이시한 피트 향이 천천히 스며든다.

록 그룹 롤링스톤스의 로고를 활용한 라이터 S.T. Dupont, 강렬한 빨간색 립스틱 Chanel, 못에서 모티브를 얻은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과 다이아몬드 링 Cartier, 빨간색 뱀피 무늬 클러치와 브레이슬릿 Salvatore Ferragamo,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보드게임 Prada, 빨간색 크리스털 유리잔 Hermes, 플레이트 Fissler,

COCKTAIL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은 12월의 마지막 밤, 그녀를 만족시킬 술
GRANDE MARNIER
코냑에 오렌지 향을 가미한 리큐어(liqueur)다. 잔에 따르면 오렌지 향이 확 피어오른다. 혀끝으로 살짝 굴려 마시면 달콤한 오렌지의 유혹이 시작되는데, 향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온더록스나 토닉워터 정도만 타서 즐기는 게 좋다. 요즘같이 쌀쌀한 날 따뜻한 커피에 살짝 가미해 마시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KI NO BI KYOTO DRY GIN
진은 칵테일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술이다. 뭘 섞어도 끝내주는 칵테일을 완성한다. 어떤 진을 베이스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칵테일의 맛이 전혀 달라진다는 것도 진만의 묘미다. 키노비 교토 드라이진은 쌀과 유자, 히노키, 산초 등으로 만든다. 우리에게 익숙한 런던 드라이진과 사케 그 중간 어디쯤에 놓인다.

ST. GERMAIN
엘더 플라워. 이런 꽃이 있다. 어찌나 달콤한지 디저트나 젤리, 잼 등에 풍미를 더하는 꽃이다. 생제르맹은 국내 유일의 엘더 플라워 리큐어다. 시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신세계로 인도한다.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생제르맹 45ml를 넣고, 스파클링 와인과 소다수를 1:1로 섞으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칵테일이 완성된다.

 

에디터 이승률(프리랜서)
사진 박재용  푸드 스타일링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