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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 주 위클리컬처 :: 영화

LIFESTYLE

이번 주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오랜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감독의 명품 스릴러부터 스케일이 남다른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그리고 직장인들의 마음을 달래줄 따뜻한 드라마까지!

<블랙 스완>으로 극찬을 받으며 일명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새로운 심리 스릴러 영화가 개봉한다. 신작 <마더!>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어느 부부의 평화로운 집에 불쑥 찾아와 그들의 일상에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담았다. 성경을 모티브로 감독의 영민한 연출을 더해 완성도 높은 스릴러 명작을 예고한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인 하비에르 바르뎀, 제니퍼 로런스,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 등이 열연을 펼친다. 감독은 제니퍼 로런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극찬했는데, 실제로 둘은 커플로 발전하기도 했다.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과감하게 음악을 없앤 것. 배경음악 대신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섬세하고 예민한 효과음으로 모든 장면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금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도시 파괴를 소재로 한 재난 영화는 많았다. <지오스톰>은 거기에 상상력을 더해 가까운 미래로 시점을 옮겼다. 이미 지구는 이상기후로 가뭄, 홍수, 폭염 등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태. 세계정부연합은 재난을 막기 위해 인공위성 조직망을 통해 기후를 통제하고 조종할 수 있는 ‘더치보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프로그램을 조작하면서 세계 곳곳의 기상이변은 더욱 악화된다. 제라드 버틀러가 더치보이 프로그램의 개발자이자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제이크 역을, 짐 스터게스가 그의 동생 맥스 역을 맡았다. 지구의 지형이 바뀔 수도 있는 지오스톰. 과연 주인공은 사상 최악의 재난을 막을 수 있을까?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리얼한 특수 효과가 당신을 더욱 영화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제목을 보고 울컥했다면 당신은 분명 직장인!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의 주인공 아오야마는 지옥과도 같은 회사 생활을 겪고 있는 사회 초년생. 지칠 대로 지친 그는 퇴근길 지하철에서 쓰러지며 선로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그런 그를 구해준 건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자유로운 영혼’ 야마모토. 그의 긍정적 에너지 덕에 아오야마의 생활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하지만 야마모토의 해맑은 미소 속 비밀을 아오야마가 알게 되면서 영화는 클라이맥스를 향한다. 하루하루를 인내하고 버티며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을 위로하는 영화. 이 영화를 통해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진 않은지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일본의 차세대 배우 쿠도 아스카와 후쿠시 소우타의 연기 브로맨스도 감상 포인트!

 

에디터 김지희(jihee.kim@noblesse.com)   디자인 송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