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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이한
디올 레이디 아트 프로젝트

FASHION

창조의 자유를 통해 확장된 예술의 지평, 디올 레이디 아트 프로젝트의 열 번째 에디션.

아티스트 제시카 캐넌이 선보인 세 점의 레이디 디올 백.

디올 하우스의 상징적 오브제인 레이디 디올 백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으로 메종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 전설적인 백을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디올 레이디 아트’ 프로젝트는 2016년 처음 선보인 뒤 전 세계 아티스트에게 창조적 영감을 제공하는 특별한 협업의 장으로 발전했다. 하우스의 장인정신과 아티스트의 비전이 만나 매 시즌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레이디 디올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년의 여정을 기념하며, 한국·미국·프랑스·브라질·중국 등 전 세계 아티스트 열 명이 참여해 디올의 유산과 각자의 예술 세계를 교차시켰다. 그중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제시카 캐넌(Jessica Cannon)은 색과 형태를 매개로 자연의 에너지와 시간의 흐름을 탐구하는 작업으로 주목받는다. 일출의 빛과 신비로운 천체의 움직임을 파스텔 톤으로 표현한 그녀의 회화는 초월적이면서도 명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색의 조합과 빛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일출과 천체의 흐름을 기록해온 그녀의 연구는
레이디 디올 백으로 이어져 회화적 감성과 장인정신이 어우러진 독창적 오브제로 완성되었다.

새롭게 선보인 세 점의 레이디 디올 백은 생명력 가득한 본질적 에너지를 발산한다. 모든 백의 중심에는 셸과 반짝이는 머더오브펄 소재로 형상화한 달과 태양 모티브가 자리해 생명의 순환을 상징하며, 플리츠·크리스털·펄·튈 등 쿠튀르적 요소를 더해 하우스의 장인정신을 다채롭게 찬미한다. 파스텔컬러와 일렉트릭 블루가 어우러진 컬러 조합은 그녀의 시그너처 회화 세계를 떠올리게 하며, 백에 새로운 생명력과 신비로움을 불어넣는다. 제시카 캐넌의 레이디 디올 백은 단순한 장식적 결과물을 넘어 그녀의 예술적 감성과 디올의 쿠튀르 정신이 맞닿는 지점에서 하우스의 미학과 호흡한다.

디올 레이디 아트 프로젝트 열 번째 에디션 작업에 참여한 제시카 캐넌.

  • 에디터 이주이(jylee@noblesse.com)
  • 사진 조 페리(Joe Per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