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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 주 위클리컬처 :: 전시

LIFESTYLE

사진 조각의 창시자인 권오상 작가의 개인전, 사진 전문 잡지 <센세이션 포토그라피>와 사진 전문 공간 코로그램의 공동 전시 등 사진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전시 소식을 전한다.

‘Relief 23’

‘사진 조각’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권오상 작가의 개인전. 작가는 평면적인 사진을 이어 붙인 입체적 조각으로 조각이라는 미술 장르의 새로운 틀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근작인 ‘릴리프(Relief)’와 ‘뉴 스트럭처(New Structure)’ 시리즈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 ‘릴리프’는 영국의 디자인 매거진 <월페이퍼>에 실린 이미지를 크기와 형태, 색에 따라 작가가 즉흥적으로 배치해 완성하는 부조 형식의 조각이다. 전통적 조각의 개념을 허문 ‘가벼운 조각’의 다채로운 변주를 감상해보자.

김성용, ‘No.50’

사진을 주제로 한 ‘매체’와 ‘공간’의 흥미로운 컬래버레이션! 사진 전문 공간 코로그램과 사진 전문 잡지 <센세이션 포토그라피>가 공동 전시를 개최한다. ‘충실히 보여주기’와 ‘제대로 보기’를 모두 충족해야 비로소 완전한 전시가 된다는 뜻에서 ‘보여주기’와 ‘보기’ 각 역할에 초점을 맞춰 총 3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 포토빌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위해 QR 코드를 도입, 19명의 작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2부에서는 사진과 다른 매체의 융합 작품을, 3부에서는 기존 틀을 벗어난 참신한 사진 작품을 전시해 사진에 대해 다양한 상상을 유도한다.

Measuring Horizon #1, Pigment Print, 34×50cm, 2013

젊고 유능한 신진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송은아트큐브. 이번 전시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는 류현민이다. 작가는 자신이 처한 물리적 상황 속 이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한계와 실패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념적 수평’과 ‘실제적 수평’의 간극을 보여주는 ‘In Search of the Perfect Horizon’(2013년) 시리즈를 통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거리에서 오는 상실감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불완전함과 실패의 측면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 특유의 풍자를 느낄 수 있는 전시.

에디터 엄혜린(eomering@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