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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위클리컬처 :: 영화

LIFESTYLE

피아노로 인생을 바꾼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화가와 작가로 당대 최고의 예술가로 이름을 알린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노블레스닷컴 무비 리스트에서 소개하는 예술적인 남자들.

부동산 브로커로 일하는 스물여덟 살의 남자 주인공. 저명한 피아니스트였던 어머니와 같은 삶을 꿈꿨으나 그는 생계를 위해 꿈을 버리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옛 에이전시 대표를 만나 오디션 제의를 받고, 10년 동안 손대지 않은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된다. 영화 제목처럼 포기한 꿈을 깨우며 다시 심장을 뛰게 할 낙을 찾은 주인공. 주연을 맡은 로맹 뒤리스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냈고, 뮤직 디렉터로 이름을 알린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디렉팅을 맡았다. 제5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영화음악 은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올겨울 당신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영화로 추천한다.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폴 세잔과 소설가 에밀 졸라가 친구 사이였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동시대의 문화를 향유한 두 사람은 남프랑스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한 친구는 화가를 꿈꾸고, 한 친구는 글을 쓰며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했다. 대중은 모르는 두 예술가의 40년에 걸친 우정을 담은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서로를 존중하면서도 냉혹한 평가 또한 서슴지 않으며 함께 성장한 두 사람은 청년기에 접어들며 다른 길을 걷게 된다. <테레즈 라캥>, <목로주점> 등을 출간하며 명성을 쌓아간 에밀 졸라와 재능은 뛰어나지만 당시 화단에서 인정받지 못한 폴 세잔. 한때 모든 것을 함께했지만 엇갈리는 운명을 맞이한 두 사람. 그 결말은 어떻게 될까? 아름다운 남프랑스를 배경으로 1840년대로 돌아가 우정과 성공 사이 두 남자가 만들어내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감상해보자.

크리스마스 보이의 세대교체? 12월이면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찾아오는 <나 홀로 집에>의 케빈을 대신할 주인공이 나타났다. 바로 강아지 ‘본’이다. 영화 <나 홀로 크리스마스>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따 만들었는데 흥미롭게도 동물이 주인공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은 모두 할머니 댁에 놀러 가고, 행동 교정을 위해 보호소에 맡겨진 본. 그곳에서 빈집을 터는 도둑들의 얘기를 들은 본은 아침에 집에 찾아온 우체부를 떠올리고 그들이 도둑임을 알게된다. 친구 개들의 도움을 받아 보호소를 탈출한 본은 똑똑한 머리로 온갖 함정을 만들어 도둑들을 골탕 먹이며 난투극에서 윈! 영원한 크리스마스 보이 케빈의 활약을 동물 본이 뛰어넘을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볼 것.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