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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멧 갈라를 빛낸 셀러브리티

FASHION

K-스타부터 해외 톱 셀럽까지, 2025 멧 갈라에 참석한 다양한 셀러브리티와 그들이 착용한 룩을 소개합니다.

제니 (JENNIE)
제니는 턱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샤넬 블랙 레더 새틴 점프슈트에 오버스커트, 거기에 트라우저를 함께 레이어드해 절제된 우아함을 보여줬는데요. 이는 무려 330시간에 걸쳐 제작된 의상이라고 하네요. 특히 샤넬의 CC 로고가 장식된 보터 해트를 착용해 드레스 코드인 ‘테일러드 포 유(Tailored for You)’를 센스 있게 표현했습니다.

로제 (ROSÉ)
인간 생 로랑답게 생 로랑의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한 로제. 절제되면서도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에 레드 포인트 힐, 거기에 티파니의 사파이어 하이 주얼리를 매치해 과하지 않지만 누구보다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습니다.

리사 (LISA)
멧 갈라에는 처음 참석한 리사.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루이 비통의 시스루 코르셋 보디슈트와 같은 소재의 본드 바스크 재킷을 착용해 누구보다 여유롭고 당당한 애티튜드를 선보였죠. 모노그램 장식이 돋보이는 타이츠와 진주 장식으로 모노그램을 표현한 Speedy P9 반둘리에 20 이브닝 백으로 2025 멧 갈라 룩을 완성했습니다.

에스쿱스 (S.COUPS)
마찬가지로 멧 갈라에 처음 참석한 세븐틴의 에스쿱스가 선택한 브랜드는 보스. 마치 도포를 연상시키는 한국적인 스타일의 셋업 슈트를 선택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헤어 컬러와 잘 어울리는 그레이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선택한 것도 신의 한 수!

리한나 (Rihanna)
멧 갈라 단골손님 리한나 역시 이번 시즌에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그녀가 선택한 브랜드는 마크제이콥스. 핀 스트라이프와 도트 패턴을 과감히 믹스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으며 거대한 페도라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슈퍼볼에 이어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려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도이치 (DOECHII)
현재 가장 핫한 여성 래퍼 도이치로 멧 갈라를 빛냈습니다. 루이 비통을 상징하는 모노그램 테일 코트와 다미에 아주르 패턴 쇼츠를 믹스 매치했는데요. 같은 컬러의 신발, 양말, 보타이를 매치해 그녀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얼굴에 새긴 LV 로고 메이크업은 멋스러운 스타일링에 한몫 더했습니다.

젠데이아 (ZENDAYA)
각종 행사에서 오직 그녀만이 소화할 수 있는 화려한 룩을 줄곧 선보여 온 젠데이아가 2025 멧 갈라에서는 드레스 코드에 맞는 얌전한 올 화이트 룩을 입었습니다. 화이트 매트 실크와 라드지미르 소재로 제작한 싱글 브레스티드 턱시도에 플레어 팬츠와 베스트를 더해 우아한 슈트 룩을 완성했습니다. 퍼렐 윌리엄스는 젠데이아를 위해 1970년대 리듬 & 블루스와 록앤롤의 경계를 넘나들며 개척자 역할을 한 흑인 여성 아티스트들이 남성복 슈트와 함께 착용하던 페도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스타일에 한 끗을 더했습니다.

카디 비 (CARDI B)
카디 비는 1900년대 초 에드워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모스 그린 컬러의 플로럴 벨벳 테일러드 코트에 벨벳 코르셋 톱과 비즈 프린지 장식의 팬츠를 매치해, 마치 시대극을 연상케 하는 우아한 버버리 룩을 선보였습니다. 바로크 양식에서 모티프를 차용한 다마스크 패턴은 영국 시골 저택의 벽지를 떠올리게 하며, 마치 당시 여왕이 환생한 듯한 품격 있는 자태를 자아냅니다.

사브리나 카펜터 (SABRINA CARPENTER)
사브리나 카펜터의 룩은 퍼렐 윌리엄스가 테일 코트를 20세기 쇼맨들이 무대에서 착용하던 피아노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변형한 디자인으로, 길게 늘어진 테일이 특징입니다. 크리스털 버튼이 장식된 엠보싱 핀스트라이프 버건디 울 자카드 소재의 테일 코트를 트레인 형태로 연장하고, 동일한 소재의 코르셋 보디스를 구조적으로 결합했으며, 화이트 컬러의 하이 스티치 셔츠 칼라와 함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도자 캣 (DOJA CAT)
매 시즌 파격적인 룩으로 시선을 압도했던 도자 캣은 이번 시즌, 핀 스트라이프와 타이거 프린트를 믹스 매치한 마크제이콥스 보디슈트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언제나 콘셉추얼한 비주얼을 선보여왔던 그녀답게 이번에는 헤어와 메이크업에 힘을 주어 야생적인 분위기를 한껏 배가했습니다.

두아 리파 (DUA LIPA)
샤넬의 우아한 블랙 드레스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드러낸 두아 리파는 블루 카펫 위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그녀가 착용한 블랙 시폰 소재의 롱 드레스는 깊게 파인 등 라인과, 다이아몬드 형태로 진주와 크리스털 자수가 정교하게 수놓인 코르셋이 돋보입니다. 블랙 깃털로 장식된 페플럼과 드라마틱하게 늘어진 긴 리본 디테일이 어우러져, 우아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연출합니다.

콜맨 도밍고 (Colman Domingo)
교황의 등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콜맨 도밍고를 위해 디자인한 커스텀 룩으로, 미켈레만의 감성으로 드레스 코드를 재해석한 블루 케이프는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기 충분했습니다. 케이프를 벗으면 등장하는 슈트는 블랙과 버터옐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재킷과 볼드한 플로럴 코르사주가 특징으로, 두 벌의 옷을 제작한 발렌티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데미 무어 (Demi Moore)
인간 타이가 되어 등장한 데미 무어. 아이코닉한 타이가 톰 브라운 드레스로 변모했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약 140만 개 이상의 비즈가 사용되었습니다. 제작 기간은 약 7600시간이 소요되었으며, 해체적이고 아티스틱한 테일러링의 정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에디터 오경호(okh@noblesse.com)
사진 CHANEL, LOUIS VUITTON, @ysl, @marcjacobs, BURBERRY, VALENTINO, @thombrow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