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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 주 위클리컬처 :: 영화

LIFESTYLE

엑소시즘 장르의 새로운 버전을 보여주는 영화 <인카네이트>부터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7번째 내가 죽던 날>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노블레스닷컴 위클리 무비.

<파노라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위플래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할리우드 제작사 블럼하우스가 엑소시즘 스릴러 영화에 도전한다. <인카네이트>는 종교와 무속의 힘을 빌리는 엑소시즘과 달리 퇴마를 하는 과학자가 등장해 ‘신부가 등장하지 않는 엑소시즘 영화’라는 점에서 기존 영화와 차별화했다. 악령을 퇴치하는 엠버 박사는 과학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가 체계적으로 접근해나간다. 상대방의 잠재의식 속에서 악령을 퇴치하는 장면은 단순히 악령을 쫓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놓아 <인카네이트>만의 독보적인 재미를 배가한다.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신선한 스토리로 엑소시즘 장르를 이색적으로 재해석한 <인카네이트>로 스릴러 영화의 또 다른 묘미를 발견해보자.

당신에게 똑같은 하루가 반복된다면?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샘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날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깨닫고 내일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마지막 날을 반복하는 주인공의 다양한 선택과 예상치 못한 전개가 러닝타임 내내 관객의 시선을 붙잡는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는데 독자의 상상에 의존한 책 속의 설정이 실감 나는 영상과 사운드, 배우들의 연기로 재탄생해 원작 이상의 감동을 전한다.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진 시기, 임금 선조를 대신해 조선을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나눈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립군>. 대립군은 주로 험준한 국경에서 남을 대신해 군역을 치른 이들로 천민이 대부분이었다. 조선에서 가장 낮은 신분에 속했지만 의병의 시발점이 되었을지 모른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몰입감 넘치는 스크린으로 초대한다. 어린 광해 역은 배우 여진구가 맡았고 대립군의 수장은 이정재가 연기해 색다른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별점)는 노블레스 디지털이 매겼습니다.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
디자인 송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