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에서 승부하라
승부는 그린 50m 이내에서 결정된다. 최적의 바운스와 그루브로 무장한 웨지.
TITLEIST SM6
밥 보키(Bob Vokey)가 보장하는 선이 있다. 적절한 탄도와 스핀, 정확한 위치, 만족스러운 디자인까지 스타일과 취향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품이 넓다. 넘버가 붙을수록 펜스는 넓어진다. 여섯 번째 혁신은 무게중심에서 시작된다. SM6는 로프트에 따라 무게중심을 달리했다. 낮은 로프트(46~52도)는 낮게, 중간(54~56도)과 하이 로프트(58~60도)는 갈수록 높게 위치시켜 임팩트 포인트를 맞췄다. 이로써 골퍼는 같은 힘, 같은 스윙으로 다른 탄도와 거리를 조절할 수 있게 됐다. 낮은 로프트의 경우 평균 볼 스피드가 1.5mph 증가해 최대 5야드의 거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으며 이로써 한층 정확한 클럽 세팅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새롭게 적용한 TX4 그루브도 로프트별로 좁고 넓게, 얕고 깊게 맞춤 적용해 더욱 날카로운 그루브 에지를 완성한다. SM6는 세심하다. 밥 보키가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들과 연구한 끝에 완성한 다섯 가지 솔 글라인드(L, M, S, F, K)를 선보여 스윙 타입과 샷메이킹, 상황에 따른 정교한 선택이 가능하다.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박재용
MIZUNO T7
미즈노의 T7은 예리하다. 바싹 말라붙은 타이트한 라이에서도 틈을 찾아내 공을 띄운다. T7은 날카롭다. 공과 최소한의 마찰로 최대의 스핀을 만들어낸다. 스코어라인은 이전보다 8% 더 날을 세우고 0.7mm 낮게 설계했다. 이로써 페이스 가장자리에 맞아도 쉽게 스핀이 걸려 미스를 줄인다. 러프가 우거진 곳에선 미드 바운스로 공격적인 공략이 가능하며 벙커에선 좁은 그라인드로 세밀하게 트러블을 벗어날 수 있다. T7의 호젤은 기존 모델보다 3mm 길게 설계했다. 헤드와의 연결부위가 잘록해 러프에서 헤드가 쉽게 빠진다. 특히 편안한 어드레스를 제공하고 스윙 시 몸과 그립의 간격이 넓어져 트러블을 줄인다. T7은 미즈노의 장기인 단류선을 살린 단조 공법으로 제조했다. 아이언보다 예민하게 반응하고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박재용
TAYLORMADE Milled Grind Wedges
테일러메이드의 지난 몇 년은 놀랍다. M 시리즈를 앞세워 붕괴 직전의 왕조를 재건했고, 토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핵심은 철(鐵)에 있다. Psi부터 P770으로 이어지는 아이언의 핵심은 차진 손맛과 정교한 컨트롤에 있다. 퍼포먼스는 웨지로 이어진다. 밀드 그라인드 웨지는 가장 타이트한 라이와 억세고 우거진 러프를 위해 탄생했다.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컴퓨터 제어) 밀링 공정으로 그라인드와 리딩 에지, 솔을 하나하나 다듬어 완성한 밀드 그라인드는 호젤의 중량을 헤드 중앙으로 재배치해 무게중심을 개선하고 일관성도 높였다. 새롭게 적용한 그루브 배열은 페이스에 넓게 분포돼 이전 모델보다 낮게 공을 띄우는 반면, 스핀의 양은 38.5%나 늘렸다. 여기에 부드러운 8620 카본 스틸로 제작해 정밀하고 부드러운 타구 느낌을 선사한다. 바운스는 로(LB), 스탠더드(SB), 하이(HB) 세 가지로 구성했다.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박재용
CALLAWAY Mack Daddy Forged
로저 클리블랜드의 철학은 간결하다. 원하는 지점에 최적의 스핀으로 멈춰 서는 것. 맥대디는 이 지점에 충실하다. 맥대디 포지드의 기본기는 탄탄하다. 임팩트 시 골퍼에게 전해지는 부드러운 타구 느낌, 억센 라이에서도 쉽게 빠지는 디자인, 정교한 스핀 컨트롤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우선 고려해 설계했다. 헤드 소재로 연철을 사용해 단조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고, 크롬 플레이팅에 구리를 추가 삽입해 부드럽고 정교한 손맛을 극대화했다. 헤드 디자인은 직선의 리딩 에지와 둥근 토 부분을 매치해 편안한 어드레스를 제공하며 로프트별로 세 가지 그루브를 적용했다. 특히 레이저 밀링 처리한 마이크로 그루브와 맥대디 고유의 그루브 조합은 최적의 시너지로 스핀 양을 극대화한다. 헤드 마감은 밀키 크롬과 슬레이트 두 종류로 선보인다.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박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