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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위클리컬처 :: 공연

LIFESTYLE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지 리가 국내에서 리사이틀을 펼친다. 팝 디바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처음으로 한국을 찾을 예정. 서울에서 즐기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무대 속으로.

클래식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콤비로 꼽히는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페티파의 안무가 만난 <백조의 호수>. 1인 2역을 연기하는 여주인공, 신비로운 호숫가 장면과 화려한 왕궁 등 관객이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92년 국내 발레단 중 최초로 정통 키로프 버전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발레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후 전 세계 13개국 투어를 통해 ‘천국에서 내려온 튀튀의 향연’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 발레단의 반열에 올랐다.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보여주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무대를 통해 <백조의 호수>의 진면목을 살펴보자.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의 스물다섯 번째 컬처프로젝트 주인공으로 선정된 아리아나 그란데는 차세대 팝 디바로 평가받는 뮤지션.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팝뿐 아니라 R&B와 힙합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다. 바비 인형을 연상시키는 외모로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Break Free’, ‘Love Me Harder’ 등 국내도 잘 알려진 곡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감상해보자.

제15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지 리는 수상 당시 다수의 평론가에게 ‘1위보다 나은 2위’라는 평을 들으며 화제를 모았다. 콩쿠르 이후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그가 이끄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유럽과 아메리카 투어에 나섰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개막 공연 등 유럽과 북미 대륙을 넘나들며 협연자로 초청받고 있다. 음악가이자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조지 리는 다방면에 걸친 수학을 통해 작곡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음악적 해석과 표현력을 자랑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조지 리가 어떤 철학을 기반으로 공감의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해보자.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   디자인 임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