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 주 위클리컬처 :: 앨범
미국 틴에이저들의 우상이었던 디즈니 채널 스타 2명이 신곡을 발표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데미 로바토가 그 주인공. 어린 소녀들의 워너비였던 그들의 성숙미를 더한 신곡 매치!

불과 몇 년 전 외설과 예술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사진과 뮤직비디오로 ‘후방주의’를 불러일으킨 마일리 사이러스의 최근 행보는 180도 다르다. 지난 3개월 동안 발표한 싱글 ‘Malibu’와 ‘Younger Now’에 이어 이번에 발매한 ‘Week without You’에서도 ‘착한 버전’의 마일리를 볼 수 있다.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팝 장르의 곡. 화려한 의상을 입은 앨범 커버와 달리 곡 자체는 순수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다. 블루지한 컨트리 리듬 위에 마일리의 솔풀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절로 리듬을 타게 한다. 트러블메이커 이미지를 버리고 사랑스러운 이웃집 소녀의 컨셉으로 돌아온 마일리 사이러스.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그녀의 정규 앨범 < Younger Now > 는 9월 29일 발매된다.
음악 감상하기
https://youtu.be/FIdwrnp0g1k

외모만큼이나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데미 로바토의 새로운 싱글 ‘Sexy Dirty Love’. 제목만 들으면 굉장히 끈적한 분위기의 곡일 것 같지만, 펑키한 리듬에 데미의 허스키한 음색을 더해 특유의 섹시함을 선보인다. 최근 발표한 싱글 ‘Sorry Not Sorry’에 이어 팝 디바로서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곧 발표할 정규 앨범 < Tell Me You Love > 는 높은 차트 순위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의 방향성을 풀어냈다고. 흑백 앨범 커버에서도 그녀의 진지한 다짐이 느껴진다. 공교롭게도 발매일이 마일리 사이러스의 앨범과 같다. 디즈니 시절 친구와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 데미 로바토의 신곡을 감상해보자.
음악 감상하기
https://youtu.be/BN12WgNfOfA
에디터 김지희(jihee.kim@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