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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ighty Blusher

BEAUTY

성형수술 없이 얼굴이 작아 보이고, 생기를 더해 어려 보이게 해준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블러셔 맹신론자를 자처하는 2명의 에디터가 사랑해 마지않는 블러셔.

 

Editor 문지영
뚜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쎄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라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성해줄 메이크업에 힘쓴다. 이때 쉽게 극적인 효과를 선사하는 아이템이 바로 블러셔! 화려한 펄감의 제품보다는 귀엽고 러블리한 무드의 컬러를 선택해 수줍은 소녀처럼 어려 보이고 건강한 느낌을 강조하는 편. 뭉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발색이 가능한지, 수시로 덧바르지 않아도 될 만큼 지속력이 우수한지 등 기능적인 면도 중요하게 살핀다.

1 YSL Beauty 크렘 드 블러쉬 2호 색상 미란다 커 블러셔로 유명해진 크렘 드 블러쉬. 촉촉한 크림 텍스처지만 가볍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하니 더 바랄 게 있을까? 애플 존에 톡톡 찍어 바른 다음 손가락으로 쓱쓱 문지르기만 해도 발색이 훌륭한 편이다. 상기된 듯 아기 같은 볼을 만들어주는 이 제품을 바르는 순간, 달콤한 사랑이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 어릴 적 비밀스러운 보석 상자가 떠오르는 고급스러운 케이스는 콤팩트해 작은 클러치에 쏙 넣어 다니기도 좋다.
2 Guerlain 메테오리트 버블 블러쉬 체리 색상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 겔랑의 따끈따끈한 신상 블러셔. 둥근 케이스에 담긴 돔 타입으로 볼 주변을 러프하게 두드린 다음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지르면 금세 산뜻한 홍조를 띤다. 크림 타입이지만 번들거림이 없고, 기분까지 황홀하게 만들어주는 제비꽃 향이라 더욱 만족스러운 제품. 주말 데이트 전 사용하면 남자친구에게 “오늘 참 예쁘다”라는 닭살 멘트를 들을 수 있다!
3 Bobbi Brown 일루미네이팅 브론징 파우더 안트구아 색상 발색과 지속력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품.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브론징 파우더지만 은은한 핑크 컬러가 마음에 들어 블러셔로 활용하고 있다. 손끝에 소량 묻혀 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그러데이션하면 붉게 달아오르면서 사랑스러운 신세계가 펼쳐진다. 브러시를 이용하면 더욱 얇고 밀착력 있게 발리니 참고하자.
4 Sisley 휘또 블러시 에끌라 핑키 코럴 색상 진줏빛 미세한 막이 광채를 더하는 트리트먼트 블러셔. 2가지 톤의 지브라 프린트로 콤팩트를 채운 시크함에 혹해 호기심에 사용해본 제품. 최첨단 기술로 만든 초미세 입자가 뭉치지 않고 피부에 차르르 감기며, 한 듯 안 한 듯 은은한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해주기 때문에 블러셔 입문자도 도전해볼 만하다.

 

Editor 박세미
홍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불타는 고구마’가 될 수 있어 블러셔 사용 시 양 조절과 색상 선택, 위치 선정에 까다로운 편. 일단 컨실러로 붉은 기를 확실히 잡고 생기를 더하기 위해 넓고 둥근 브러시를 이용해 볼의 넓은 면적에 엷게 바르는 식으로 블러셔를 사용한다. 특히 라벤더 색상을 애용하는데, 홍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연한 핑크빛으로 컬러가 중화되기 때문이다.

5 M.A.C 파우더 블러쉬 풀 오브 조이 색상 & 프로롱웨어 블러쉬 이터날 선 색상 은은한 베이지 브라운과 라벤더 컬러를 투톤으로 활용할 때 선택하는 블러셔 듀오. 먼저 베이지 브라운 색상으로 광대뼈에 사선으로 셰이딩을 넣고, 칙칙해 보이지 않도록 라벤더 색상으로 애플 존에 생기를 더한다. 둘을 조합해 사용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면서도 셰이딩 파우더에 의해 얼굴이 칙칙해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다.
6 Dior 블러쉬 모브 프린세스 색상 라벤더 색상이지만 얼굴에 바르면 홍조와 만나 엷은 핑크빛으로 발색되는 사랑스러운 제품. 연보라 블러셔 가운데 발색이 선명한 제품을 만나기 힘들었는데 이 제품은 발색력이 최고다. 펄이 없기 때문에 얼굴 전체에 파우더처럼 발라 피부 톤을 전체적으로 창백하게 톤업하고, 치크 존엔 한 번 더 둥글리듯 바르는 것이 사용 팁이다.
7 Chantecaille 아코야 펄 파우더 브러시 일체형이라 외출 시 핸드백 속에 넣어 다니기 편한 제품. 한두 번 아래위로 흔들어 톡톡 두드려주기만 하면 OK. 아코야 펄 파우더의 장점은 핑크빛 홍조와 더불어 은은한 시머링 효과까지 선사한다는 점. 이 제품을 사용하면 얼굴이 한결 화사해지고 어려 보이는 이유다.
8 Giorgio Armani 블러싱 패브릭 시폰 핑크 색상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크림 블러셔. 아주 소량만 짜 치크 존에 3개의 점을 찍은 다음 블렌딩하면 엷고 투명하게 발색된다. 페일한 핑크 컬러라 혈색만 부여하는 정도. 얼굴이 허전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옅게 블러셔를 하길 원할 때 딱이다. 크림 타입이지만 파우더를 바른 뒤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이 없는 것 역시 장점.

에디터 박세미(프리랜서) 문지영 (jymoon@noblesse.com)
사진 박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