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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IC DESTINATION

FASHION

까사 로에베 서울이 제안하는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

위쪽 스페인 핸드메이드 세라믹 타일로 장식한 까사 로에베 서울 외관.
아래쪽 여성 컬렉션과 남성 컬렉션을 비롯해 아이웨어, 가죽 소품, 프레이그런스 등 로에베의 모든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까사 로에베 서울.

로에베의 국내 최초 단독 스토어 까사 로에베 서울이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수집가의 집’이라는 테마 아래 예술적 감성과 섬세하고 올곧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패션 하우스를 이끄는 조나단 앤더슨이 직접 큐레이션한 공간이다. 스페인 핸드메이드 세라믹으로 장식한 외관과 내부의 블루·브라운·그린 세라믹 월이 창밖 도시 풍경, 초록빛 나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집’다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로에베의 풍부한 문화·예술적 자산이 더해져 독특한 미적 오라를 발한다. 일본 작가 치쿤사이 다나베 4세의 ‘창조의 원천(Source of Creation)’은 지상 3층에 걸쳐 이어지는 대나무 조형물로, 패션과 예술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상징한다. 1층 중앙 아트리움에 자리한 나무줄기는 2층까지 뻗어 올라가면서 조화로운 형태로 얽히고설켜 융합된다. 또 로에베 재단 공예상 수상작 중 일본 도예가 에리코 이나자키의 2023년 수상작 ‘메타노이아(Metanoia)’(2019)와 한국 정다혜 작가의 2022년 수상작 ‘성실의 시간(A Time for Sincerity)’도 눈에 띈다. 이 밖에도 영국 도예가 존 워드의 절묘하게 아름다운 화병, 남아프리카공화국 도예가 지지포 포스와의 유약 도기 ‘난디 브헤브헤 여왕(Queen Nandi Bhebhe)’과 ‘줄루(Zulu)’, 영국 작가 로 로버트슨의 멀티미디어 작품 ‘토르소 II(Torso II)’도 만날 수 있다. 실내 가구 큐레이션 또한 엄선했다. 베린 클럽 의자, 게리트 토마스 리트펠트가 디자인한 위트레흐트 & 스텔트먼 의자 등이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공중에 띄운 듯한 블랙 테라초 테이블, 번트우드 소재 단상, 독특한 질감의 앤티크 도자기도 인상적이다. 바닥에는 영국 섬유예술가 존 앨런의 추상적 풍경화 태피스트리를 재현한 스페인산 핸드메이드 울 카펫이 깔려 있어 이국적 느낌을 더한다. 한편, 로에베는 까사 로에베 서울 오프닝을 기념해 단독 스토어에서 칵테일파티를 열고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글로벌 앰배서더 그레타 리와 테일러 러셀을 비롯해 고현정과 이종석, 지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로에베의 글로벌 앰배서더 그레타 리.

까사 로에베 서울 오프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테일러 러셀.

 

에디터 이주이(jylee@noblesse.com)
사진 로에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