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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ic Spirit

WATCH & JEWELRY

시대를 초월한 불멸의 광택을 발하는 시계를 만들고 싶었던 자크 엘뤼의 바람을 담아 탄생한 샤넬 J12가 이번에는 예술적 감성을 가득 머금고 등장했다.

다이얼 위 숫자 인덱스들이 와르르 쏟아져 내린 듯한 흥미로운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는 CHANEL WATCH의 J12 그래피티.

샤넬 워치의 시그너처 컬렉션을 꼽으라면 단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2000년 탄생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J12 컬렉션일 것이다. 18세부터 샤넬과 함께해 2007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샤넬 향수와 코스메틱을 비롯해 샤넬 워치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한 자크 엘뤼가 만들어낸 시계로 취미로 요트 경기를 즐긴 그가 12m 규격의 J-클래스 요트 경기 대회에서 영감을 받아 J12라고 이름 붙였다. 샤넬의 첫 스포츠 워치로 수심 200m에 달하는 압력을 견딜 수 있고 스크래치에도 강한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를 사용해 등장하자마자 큰 주목을 받았다.
2002년 COSC 인증을 받은 크로노그래프, 2005년 첫 J12 투르비용을 소개한 이래 2010년에는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르노 & 파피와 손잡고 J12 레트로그레이드 미스터리어스라는 유니크한 컴플리케이션과 300m 방수 기능을 갖춘 J12 다이버 시계, 2013년에는 로맨틱한 J12 문페이즈를 선보이며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블랙에 이어 2003년 순수한 화이트, 2011년 오묘한 느낌의 크로매틱, 2014년 매트한 인텐스 블랙, 블루 라이트, 크로매틱 베이지 골드 컬러 등을 추가하며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까지 보여주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컬렉터를 위한 특별한 J12 리미티드 에디션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는 다이얼 위 마드모아젤 샤넬의 두 손이 직접 시침과 분침 역할을 하는 위트 넘치는 마드모아젤 J12 이외에도 예술적 감성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J12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J12 그래피티가 그 주인공으로 이름 그대로 스트리트 예술에서 영감을 가져온 그래픽적 디자인이 모던하면서 독특하다. 특히 인덱스에 붙어 있던 숫자들이 마치 다이얼과 케이스 아래쪽으로 쏟아져 내린 듯한 재치 넘치는 디자인이 매력 포인트다. 1200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화이트 하이테크 세라믹 & 스틸 소재의 지름 33mm, 38mm 2가지 버전을 만날 수 있다.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