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Beauty Update
1년 중 가장 많은 신제품이 쏟아지는 9월! 2명의 에디터가 올가을 매끈한 피부와 스타일을 위해 점찍어둔 신제품.
Clé de Peau Beauté 르쎄럼 뿌르 레 레브르 메탈 애플리케이터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 제품. 아침과 저녁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입술만을 위한 스페셜 케어로 사용하길 권한다. 텍스처부터 기존 립밤과는 전혀 다른 에센스 타입이고, 자체 쿨링 성분과 더불어 애플리케이터 마사지를 통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입가까지 마사지한 덕분인지 입술 주변 근육에도 탄력이 붙은 느낌이다.

Dior 어딕트 립스틱 ‘수분 젤 코트 효과’라는 문구에 혹했다. 선택은 라즈베리 컬러의 #976이었다. 무엇보다 투명 글로스를 덧바른 듯 입술의 입체감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 얼굴 전체를 화사하게 밝히는 컬러감이 궁금하다면, 브랜드의 뮤즈 제니퍼 로렌스의 광고 비주얼을 참고해도 좋다.

Bobbi Brown 인텐시브 스킨 세럼 코렉터 & 컨실러 눈 밑 주름이 그늘을 드리워 피곤해 보이는데, 이 제품 덕분에 최근 얼굴 전체에 생기가 감돈다. 코렉터와 컨실러는 외관만 보면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서로 다른 컬러 베리에이션을 지니고 있다. 아이 제품에 이어 코렉터를 바르고 피부 톤보다 한 단계 밝은 컨실러를 덧바르면 눈매가 한결 밝아진다.

Kiehl’s 파워풀 주름 개선 트리트먼트 탄생 10주년 기념 블랙 라벨 에디션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집중 사용하기 시작했다. 풍부한 비타민 C 성분 덕분인지 피붓결뿐 아니라 피부 톤도 전체적으로 고르게 만들어주고,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손으로 피부를 만졌을 때 느껴지는 보습감도 마음에 든다. 역시 계속 손이 가는 제품에는 이유가 있다.
Editor 이혜진
‘셉템버 이슈’를 앞두고 올해도 어김없이 안티에이징 제품을 중심으로 한 하반기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아울러 에디터가 가장 집중하는 부분 역시 어려 보이는 이미지 메이킹. 이를 위해 탄력 관리를 기본으로, 눈가와 입가를 밝히고 매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집어 들었다.
Tom Ford Beauty 아이 앤 치크 섀도우 피치 옹브레 립스틱은 안 챙겨도 블러셔는 꼭 갖고 다닌다. 메이크업을 하지 못했을 때도 일단 양 볼을 발그스레하게 물들이면 아파 보이던 얼굴에 금세 생기가 돌기 때문이다. 올가을엔 피치와 톤 다운 코럴 컬러를 그러데이션한 이 제품으로 볼과 눈가를 화사하게 감싸줄 계획이다.

Guerlain 몽 익스클루시브 오 드 퍼퓸 오리엔탈 향수가 빛을 발하는 계절이 왔다. 우아한 리본 모양의 이 향수는 옅은 가죽 향과 샌들우드가 조화를 이뤄 아주 부드럽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쿠션이나 커튼에 뿌리면 공간에 은은한 향기를 퍼뜨려 가을을 만끽하기에 그만일 듯. 박스에 내장한 스티커로 이니셜을 장식하는 재미도 있다.

Diptyque 에썽쓰 엥썽쎄 솔리드 퍼퓸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플로럴 향을 좋아하지 않지만 재스민 향기는 예외. 이 고체 향수의 짙고 포근한 재스민 향은 가을의 선선한 공기와 기막히게 잘 어울린다. 황동 케이스 때문에 무게가 꽤 나가긴 하지만 그럼에도 늘 휴대하고 싶은 근사한 아이템!

Su:m 37° 시크릿 에센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토너부터 보습 효능이 좋은 걸로 바꾼다. 피부 위에 켜켜이 보습막을 쌓아두지 않으면 외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부가 낙엽처럼 퍼석거리기 때문.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를 업그레이드한 이 제품은 마치 드라이 오일을 바른것처럼 피부를 탱탱하고 촉촉하게 지켜줘, 가을 스킨케어의 첫 단계로 전혀 부족함이 없다.
Editor 성보람
안티에이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나이가 됐지만, 아직도 마음은 가을 메이크업 제품의 차분하고 깊이 있는 컬러에 설렌다. 건조한 가을 공기를 분위기 있게 전환시키는 향수에도 코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름다운 외형과 향기, 촉촉함으로 에디터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가을 신제품을 소개한다.
에디터 이혜진 (hjlee@noblesse.com)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이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