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world 2017] Zenith, Omega, Chopard
시계업계의 최대 축제 바젤월드가 올해 100번째 막을 올렸다. 지난 3월 23일부터 이어진 8일간의 대장정, 늘 그래왔듯 세계 유수의 시계 명가는 독보적 기술력과 탁월한 미적 감각을 드러낸 시계로 넓은 부스를 가득 채웠다. 지난해 시계 시장의 침체기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는 듯이 말이다. 그 덕분에 2017년 봄, 시계의 도시 바젤은 더욱 찬란하고 눈부셨다.

데피 엘 프리메로 21에 탑재한 9004 칼리버
ZENITH
시간당 3만6000회 진동하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엘 프리메로는 1969년에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제니스의 든든한 심장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런데 올해만큼은 그 자리를 내줘야 할 듯한데 엘 프리메로보다 정확하게 10배 빠른 데피 엘프리메로 무브먼트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크로노그래프 작동 시 1/100초까지 측정 가능한 이 새로운 무브먼트는 전례 없는 디자인의 새 케이스에 담겼고, 시계는 데피 엘프리메로 21이란 이름으로 2017년 제니스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 한편 제니스의 새로운 소식을 하나 전하자면, 시계업계의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장 클로드 비버(제니스가 속한 LVMH 그룹의 시계 부문 총책임자인 동시에 태그호이어의 CEO)가 잠시 동안이지만 이들의 새 수장이 됐다는 사실. 그래서일까. 올해 제니스의 새 컬렉션은 빈티지한 감성이 도드라지는 파일럿 타입 컬렉션, 이색적인 문페이즈가 돋보이는 크로노마스터 엘 프리메로 그랜드 데이트 풀 오픈, 드레시한 느낌의 엘리트 문페이즈, 레인지로버와 협업한 크로노마스터 엘 프리메로까지 다채로울뿐더러 강렬한 오라를 발산한다.

Chronomaster Heritage 146
1만8000회 진동하는 칼리버 146D를 장착한 1960년대의 빈티지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시계다. 각각 다른 얼굴의 카운터 2개와 중앙의 긴 크로노 초침, 다이얼 가장자리의 타키미터 스케일은 1960년대 크로노그래프의 전형적인 모습. 하지만 이 시계에는 당연하게도(!) 시간당 3만6000회 진동하는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를 탑재해 빈티지한 감성과는 전혀 다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지름 38mm의 스틸 케이스는 수심 50m의 압력을 견디며, 브라운 또는 블루 다이얼과 같은 컬러의 펀칭 가죽 스트랩은 빈티지한 무드를 완성한다. 참고로 제니스는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유서 깊은 모델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

Defy El Primero 21
시계에 탑재한 새 칼리버 엘 프리메로 9004는 크로노그래프작동 시 시간당 36만 회 진동하며 중앙의 초침을 통해 1/100초를 측정할 수 있는 강한 심장이다. 무브먼트의 외관을 살피면 기존 엘 프리메로보다 2mm 커진 지름 32mm이고, 부품의 수는 오히려 75개 줄어든 203개. 즉 적은 수의 부품으로 고성능을 발휘하는 셈. 1969년의 엘 프리메로와 같은 DNA를 공유하는데, 전작보다 엄청난 성능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별도의 기어 박스 탑재, 즉 2개의 이스케이프먼트 시스템 때문으로 평소 시간을 알릴 때에는 기존의 엘 프리메로와 같이 3만6000회 진동하지만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발휘하는 순간 10배 빠르게 움직이며 시간의 흐름을 정확하게 기록한다(푸시 버튼을 누르는 순간 중앙의 긴 초침이 빠르게 회전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각각의 기어 박스가 있어 시간 부분과 크로노그래프 부분의 파워리저브 시간도 각각 50시간과 50분으로 나뉘며, 크로노그래프의 파워리저브는 12시 방향의 인디케이터가 알린다.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데, 이들이 새로 개발한 카본-매트릭스 나노튜브 합성물을 헤어스프링 소재로 사용한 덕에 시계는 자기장과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케이스는 지름 44mm로 큼직하지만 티타늄을 사용해 가볍고 스크래치에 강하며, 폴리싱과 브러싱 처리를 교차로 적용해 고급스럽다.

Chronomaster El Primero Grande Date Full Open
믿음직한 엘 프리메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에 문페이즈와 낮·밤 인디케이터를 탑재했다. 그런데 6시 방향에 투명한 문페이즈 디스크와 해와 별을 그린 낮·밤 디스크를 포개어 배열한 점이 이색적이다. 달의 움직임을 담은 디스크는 59일(두 번의 태음 주기)에 한 번 회전하며, 낮과 밤을 표현한 디스크는 하루에 한 번 회전한다. 그런 이유로 해와 달이 구름 위에 동시에 떠 있는 이채로운 광경을 목도할 수 있다. 한편 이 시계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다이얼을 사용해 날짜 창을 비롯한 무브먼트를 고스란히 드러냈는데, 인덱스만큼은 뼈대를 남겨 가독성이 좋다. 케이스 소재는 정성스레 가공한 스틸(골드 베젤을 사용한 버전도 있다)을 사용했고, 가죽 또는 러버 스트랩과 브레이슬릿 버전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Chronomaster El Primero Range Rover Velar Special Edition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와 협업한 모델로 엘 프리메로의 하이비트 기능을 고스란히 이식하고 오프로드 차량의 남성적 요소를 시계 곳곳에 배치했다. 구릿빛이 감도는 브러시드 다이얼과 세라믹을 코팅한 지름 42mm의 알루미늄 케이스, 소가죽을 덧댄 러버 스트랩의 조화가 멋스럽다(펀칭 디테일이 멋진 가죽은 레인지로버 차량에 사용한 것과 동일하다고). 다이얼에는 3개의 카운터가 조화를 이루며, 백케이스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사용해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의 박진감 넘치는 진동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로터에 새긴 레인지로버와 제니스 스타 로고는 두 분야의 애호가를 매료시키는 증표다.

OMEGA
오메가가 그토록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정확한 시간을 알리고자 하는 혁신의 자세 그리고 브랜드의 DNA라 할 수 있는 컬렉션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열정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2017년은 오메가에 매우 뜻깊은 해인데, 브랜드의 핵심 컬렉션인 스피드마스터, 씨마스터 300, 레일마스터가 세상의 빛을 본 지 60년이 됐기 때문(브랜드의 얼굴과도 같은 컬렉션 여러 점이 같은 시기에 나왔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처럼 의미 있는 해를 그냥 보낼 수 없어 이들은 오리지널 모델을 복각한 한정판 모델을 비롯해 옛 디자인 코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등 다채로운 변주를 도모하며 60주년을 자축했다. 특히 ‘문워치’로 더 잘 알려진 스피드마스터가 노벨티의 주축이 되었는데, 케이스 지름 40mm 이상의 남성용 모델에 안주하지 않고 38mm의 아담한 크기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려한 모습으로 여성 고객까지 맞이할 채비를 마친 것. 이 밖에도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플래닛 오션 등 기존 오메가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오메가의 상징적인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등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 오메가 1957 트릴로지 프레젠테이션 박스 에디션 2 Seamaster 300 3 Railmaster 4 Speedmaster
The Omega 1957 Trilogy Limited Edition
씨마스터 300, 레일마스터, 스피드마스터 컬렉션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오리지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3점의 시계 모두 브러싱과 폴리싱 처리를 교차 적용한 스틸 소재를 사용했고, 브레이슬릿의 폴딩 버클에는 오메가의 빈티지 로고를 새겨 옛 감성을 고스란히 살렸다(다이얼에 새긴 옛 감성의 로고와 컬렉션 이름 또한 정겹다). 한편, 이 시계는 60년 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심장만큼은 최신의 것을 품었는데, 씨마스터와 레일마스터는 마스터 크로노그래퍼 칼리버 8806이 동력을 공급한다. 단, 스피드마스터의 경우 ‘문워치’가 된 영광의 시절을 복기하고자 1861 칼리버를 탑재했다. 각각의 시계는 3557피스 한정 생산하며, 3개의 제품을 참나무로 제작한 상자에 담은 트릴로지 프레젠테이션 박스 에디션은 단 557개만 선보인다.

Seamaster Aqua Terra Master Chronometer Collection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는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다양한 사이즈와 소재를 적용한 베리에이션 모델을 선보였다. 그중 남성용은 요트의 덱에서 영감을 받은 티크 다이얼이 특징으로 수직 방향의 기존 스트라이프 패턴을 수평으로 바꾸어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사진의 스틸 모델 외에 스틸과 세드나 골드 콤비 버전도 함께 선보이며 케이스 지름은 41mm. 여성용 모델의 경우에는 오묘한 빛을 띠는 타히티산 머더오브펄 다이얼에 11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더한 지름 34mm의 스틸 버전이 대표 얼굴로 브러싱과 폴리싱을 교차로 적용한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손목 위에서 골드만큼 찬란한 빛을 발한다. 남녀 모델 모두 스위스연방계측기관(METAS)이 인증한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를 탑재해 4년의 품질보증기간을 제공한다.

Speedmaster 38mm Cappuccino
지름 38mm의 스피드마스터는 컬렉션 고유의 스타일에 작은 변화를 주며 올해 총 14개의 베리에이션 버전을 출시한다. 그중 카푸치노란 애칭을 얻은 사진의 시계는 스테인리스스틸과 오메가 고유의 세드나 골드를 함께 사용한 여성용 모델로 베젤에 타키미터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우아함과 스피드마스터 고유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동시에 품었다. 베이지빛이 감도는 다이얼에 트리컴팩스 구조(역삼각형)로 배치한 오벌 형태의 카운터 또한 눈여겨봐야 할 사항. 여기에 더한 토프 브라운 컬러의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은 시계를 우아하게 부각한다. 참고로 38mm의 스피드마스터 모델에는 모두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탑재한 코액시얼 크로노그래프 3300 칼리버를 장착했다.

Speedmaster Racing Master Chronometer
다이얼의 가장자리에 새긴 체크 패턴의 미니트 트랙은 1968년 스피드마스터 모델에 처음 등장한 디테일이다. 런칭 60주년을 맞아 오메가는 이 멋진 디테일을 다시 복기했는데, 생각해보면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는 현재 문워치로 더욱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시작은 카 레이서를 위해 만든 시계다. 참고로 일정 구간의 평균속도를 재는 타키미터를 베젤에 새기는 방식은 스피드마스터부터 시작했다.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신뢰성 있는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9900이 시곗바늘을 힘차게 돌린다. 오렌지 컬러 가죽을 덧댄 펀칭 디테일의 레더 스트랩은 시계에 스포티한 무드를 더하는 요소!
Seamaster Planet Ocean Big Blue
블루 세라믹 케이스를 사용한 모델로, 오메가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와 심해를 연상시키는 블루 컬러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로페셔널 모델답게 600m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10시 방향에 헬륨 배출 밸브를 탑재했다. 한편 시계의 백케이스에선 마치 구멍을 낸 듯한 독특한 패턴의 스크루가 인상적인데, 이는 오메가가 특허받은 세라믹 나이아드 록(Naiad Lock) 시스템으로 방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치. 가독성이 뛰어난 다이얼에는 시·분·초침 등 3개의 핸드 외에 오렌지 컬러의 GMT 핸드를 더해 두 지역의 시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칼리버는 기본 사양이다.
CHOPARD
쇼파드는 2017년 바젤월드를 통해 핵심 컬렉션, 즉 무빙 다이아몬드가 매력적인 해피 다이아몬드와 해피 스포츠, 레이싱 정신을 보유한 밀레 밀리아, 그리고 하이엔드 매뉴팩처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L.U.C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대거 드러내며 멋진 작품을 ‘쏟아내듯’ 공개했다. 특히 해피 오션은 해피 스포츠의 새로운 하위 라인으로 다이버 워치의 여러 요소와 무빙 다이아몬드의 화려한 움직임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시계. 한편 쇼파드는 밀레밀리아 컬렉션의 한정판 모델 출시와 더불어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재정비했는데, 공교롭게도 2017년은 클래식 카 레이스인 밀레 밀리아 첫 대회가 열린 지 90주년이 되는 해다. 아마 빈티지 카를 몰고 대회에 직접 출전하는 슈펠레 회장의 사진을 여기저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듯. 여기에 더해 올해는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미니멀한 큐브 형태를 완성한 아이스 큐브 퓨어 컬렉션을 새롭게 런칭하니(바젤월드를 통해 공개) 쇼파드의 시곗바늘은 잠시도 쉴 틈 없이 돌아갈 예정이다.

Happy Ocean
‘항해 여행’의 컨셉을 바탕으로, 해피 스포츠 특유의 무빙 다이아몬드와 다이버 워치의 디테일을 접목한 여성용 워치다. 지름 40mm의 큼직한 스틸 케이스에는 한 방향 로테이션 베젤을 결합했고, 베젤에 더한 바이 컬러(블루와 라즈베리 또는 블루와 터쿼이즈)는 산호의 밝은 색에서 영감을 받았다. 심해를 닮은 짙은 블루 컬러 다이얼에선 넘실대는 파도 위 요트처럼 5개의 무빙 다이아몬드가 움직인다. 다이버 워치인 만큼 300m 방수 기능을 갖췄고, 인덱스와 핸드에 슈퍼루미노바 코팅을 더해 가독성이 뛰어나다. 쇼파드의 여성용 모델 최초로 나토 스트랩을 매치해 산뜻한 연출이 가능한 가운데,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01.01-C를 탑재해 기계식 시계의 매력까지 챙겼다.

Happy Diamonds Joaillerie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해피 다이아몬드 조알러리 컬렉션의 새 버전으로 다이얼과 케이스 사이의 공간을 통해 무빙 다이아몬드가 이리저리 회전한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5개의 무빙 다이아몬드와 더불어 5개의 하트 셰이프의 루비를 더해 화려함에 로맨틱한 무드까지 챙겼다. 케이스는 화이트 골드, 다이얼은 머더오브펄 소재를 사용했다. 참고로 해피 다이아몬드는 1976년에 처음 선보인 이래 쇼파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 런칭 40주년을 맞이했다.

L.U.C XPS Twist QF Fairmined
두께 7.2mm의 슬림한 케이스와 선버스트 패턴의 그레이 컬러 다이얼이 시선을 모으는 드레스 워치로 쇼파드가 자랑스레 여기는 요건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하나는 인하우스 매뉴팩처링의 상징과도 같은 L.U.C 96.09-L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고(22K 골드 마이크로 로터를 얹고 65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췄다), 공정 채굴로 얻은 18K 로즈 골드를 케이스 소재로 사용했다. 게다가 정확함의 표준인 COSC 크로노미터 인증과 함께 엄격한 플뢰리에 품질 재단(FQF)의 인증까지 획득했다. 디자인과 기술, 성능까지 겸비한 모델로 단 250점만 한정 생산한다.

The Garden of Kalahari High Jewelry Secret Watch
완벽한 컬러와 절대적 순도를 갖춘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쇼파드의 퀸 오브 칼라하리 하이 주얼리 컬렉션. 그중에서도 페어 컷과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시계 전체를 화려하게 감싼 가든 오브 칼라하리 하이 주얼리 시크릿 워치는 컬렉션의 정점에 있는 작품. 눈꽃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플라워 형태의 커버를 열면 다이아몬드로 무장한 다이얼이 드러나 시간을 알린다. 보통 이런 하이 주얼리 워치의 경우 얇은 두께를 위해 쿼츠 칼리버를 사용하지만 쇼파드는 이들의 자랑인 L.U.C 칼리버 96.17-L을 탑재했다. 이 무브먼트는 플래티넘 소재의 마이크로 로터를 장착해 얇은 두께를 자랑하기 때문. 시계 전체에 사용한 다이아몬드만 55캐럿에 달하며, 쇼파드의 훌륭한 페어마인드 화이트 골드(공정 채굴로 얻은 금)를 사용했다.

Mille Miglia Classic Chronograph
세계 최대 클래식 카 경주 대회인 밀레밀리아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쇼파드는 대표적 컬렉션인 클래식 크로노그래프를 새롭게 선보인다. 클래식 자동차의 유려한 곡선을 닮은 케이스, 빈티지 자동차의 대시보드에서 영감을 얻은 다이얼, COSC 인증을 받은 신뢰성 높은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특징으로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인덱스와 던롭 타이어의 러버 스트랩은 레이싱의 박진감 넘치는 정신을 대변한다. 남성용(42mm)과 여성용(39mm) 버전으로 선보이며, 여성용은 머더오브펄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을 통해 우아한 스포츠 워치의 면모를 갖췄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정진원(jinwonjeong@noblesse.com)
디자인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