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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염원하던 시계를 손목에 얹는다. 그리고 그 시간은 온전히 나의 것이 된다.

For Men_ 1976년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노틸러스는 출시 직후 Patek Philippe의 아이코닉 워치로 자리 잡았다.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쿠션형 케이스 디자인은 당시 웅장한 선박의 둥근 창에서 영감을 받았고, 표면은 소재 특유의 결과 광택을 살린 덕에 스틸과 골드를 막론하고 손목 위에서 강인하면서도 화려한 빛을 발했다. 지금도 그 모습은 변함없다. 특히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로즈 골드를 사용해 묵직하며,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탑재했음에도 단정한 다이얼을 뽐내는 5980/1R은 쉽게 손에 넣을 수 없어 더욱 매력적인 모델(크로노그래프 시간을 알리는 6시 방향 60분과 12시간 카운터의 축이 동일하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이경주

For Women_ 여성을 위한 오버시즈는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멋진 시계다. 톱니 형태의 베젤은 여성 시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 디자인으로 화사한 라운드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수놓은 덕에 우아한 기품이 흐른다.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은 새 셀프와인딩 칼리버 5300의 힘찬 박동은 남성의 것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특히 함께 제공하는 러버 스트랩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남들과 차별화된 개성을 어필하면서 삶을 즐길 줄 아는 여성을 위한 Vacheron Constantin의 역작이라 할 수 있을 듯. 아래 놓인 시계는 Cartier의 로통 드 드 까르띠에 데이/나이트 레트로그레이드 문페이즈 모델로 긴 이름만큼이나 흥미로운 기능을 담았다. 중앙의 분침과 함께 다이얼 상단의 디스크가 회전하며 낮에는 해, 밤에는 달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 해와 달은 시침 역할까지 해낸다(사진 속 시계는 낮 2시 50분이다). 한편 다이얼 하단에는 한 달에 한 번 구멍을 낸 바늘이 원점으로 돌아오는 레트로그레이드 문페이즈를 장착해 밤하늘을 보지 않고도 달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놀랍게도 이 기능은 1912년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아름다운 시간을 연출하기 위한 까르띠에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오랜 역사를 방증하는 대목!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이경주

For Women_ 찬란한 빛과 해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루체아 컬렉션은 2014년 런칭 이후 Bulgari의 독보적 여성 컬렉션으로 사랑받고 있다. 머더오브펄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인덱스, 젬스톤을 세팅한 크라운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하는 한편 스틸 케이스를 접목해 실용성까지 챙겼다. 더욱이 보르도 컬러의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은 칵테일 워치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착용하는 이의 손목을 돋보이게 한다. 팔방미인이란 바로 이런 것! 동그란 베젤에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채우고, 하늘거리는 느낌의 아라비아숫자 인덱스와 초승달 모양의 낮·밤 인디케이터는 더없이 우아하다. 방사형으로 퍼지는 기요셰는 플리츠스커트의 주름을 연상시킨다. 이처럼 Montblanc의 보헴 데이 앤 나잇 역시 여성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요소를 지름 30mm의 작은 케이스 안에 고루 표현했다. Hermes의 케이프 코드는 지난해에 런칭 25주년을 맞았다. 한결같이 상큼한 모습 덕에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 사진 속 제품과 같이 스틸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비비드한 컬러의 더블 투어 스트랩을 장착한 모델은 실용성과 우아함, 패셔너블한 감각을 한데 아우른, 놓치고 싶지 않은 시계!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이경주

For Men_ Jaeger-LeCoultre의 듀오미터 퀀템 루너가 특별한 이유는 듀얼 윙 컨셉이라는 독창적인 구동 방식을 통해 워치메이킹 역사에 한 획을 그었기 때문이다. 이 컨셉을 간단히 설명하면 탑재한 2개의 배럴(태엽통) 중 하나는 시간을, 다른 하나는 문페이즈와 날짜 등 여타 기능의 동력을 맡는다. 즉 하나의 시계에 2개의 동력원을 가진 셈. 이를 통해 이 시계는 에너지 효율성과 정확성(6시 방향의 인디케이터를 통해 1/6초까지 시간을 표기한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은 Hublot를 대표하는 얼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컬렉션 고유의 모던하게 다듬은 케이스는 진중함을 더했고, 무브먼트를 고스란히 드러낸 사파이어 크리스털 다이얼은 시계에 에너제틱한 면모를 부여한다. 6시 방향에 문페이즈를 더해 로맨틱한 감성까지 아우른다. 이 시계는 결국 아트 오브 퓨전이라 불리는 이들의 철학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이경주

For Women_ 태엽을 감는 로터를 다이얼 위로 드러낸 건 분명 획기적인 시도였다. 깃털을 시계의 장식 소재로 사용한 것도 마찬가지. Dior Timepiece의 디올 윗 그랑발 컬렉션이 시계 분야에서 독창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진의 코케트(Coquette) 모델은 이 컬렉션의 최신 버전으로 다양한 컬러의 프레셔스 스톤과 순백의 깃털로 완성한 로터가 마치 무도회를 위한 드레스처럼 보인다. 영롱한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하이 주얼리 타임피스에 대한 여성들의 구애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다. 바라보기만 해도 황홀함에 빠져드는 건 어찌할 도리가 없는 듯. Chopard의 프레셔스 쿠튀르 컬렉션 워치는 발레리나가 입은 튀튀가 휘날리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총 5.5캐럿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와 총 2.8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이경주

For Men_ Breguet의 클래식 컬렉션이 드레스 워치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이유는 브랜드의 유구한 역사, 그리고 이들이 이룩한 업적 덕분이다. 일례로 여타 브랜드에서 즐겨 사용하는, 구멍 뚫린 블루 핸드는 브레게가 고안한 디자인으로 고유의 명칭 역시 브레게 핸드! 사진 속 7147 모델은 예전 클래식 컬렉션에 비해 현대적인 모습이지만 꼼꼼하게 따지면 브레게의 창립 초창기에 사용한 장식 기법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요셰 패턴, 정교한 로마숫자 인덱스, 이미 언급한 핸드까지도. Audemars Piguet의 로열 오크는 이와 반대로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 분야의 대들보다. 격자 형태의 입체적 태피스리 패턴, 케이스를 고정하는 동시에 장식 요소로도 일품인 스크루를 포함한 팔각형 베젤은 4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모습. 하이엔드 매뉴팩처답게 시계의 심장 역시 견고하다. 생김새는 전혀 다르지만 확고한 정체성을 지닌 이 두 컬렉션이 남성들의 위시 리스트에서 사라지지 않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이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