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ly Efficient
유럽의 귀족 스포츠답게 품격 있는 동작, 상대방의 움직임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순발력, 그리고 고도의 두뇌 전략까지. 가늘고 긴 검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펜싱은 우아함과 파격이 공존하는 링컨 MKZ 하이브리드와 많이 닮았다. 그 치명적 아름다움을 겨루기 위해 미녀 검객 김지연과 링컨 MKZ 하이브리드가 만났다. 시간이 멈춘 듯 밤에도 지지 않는 태양 아래서.
중형 세단임에도 투박하지 않고 날렵한 모습이 눈길을 끄는 링컨 MKZ 하이브리드. 전면의 날개 돋친 듯 길게 뻗은 스플릿윙 그릴(통풍구)은 전조등을 감싸며 시선을 압도하고, 풍성한 곡선미를 살린 옆모습이 우아한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뒷좌석 천장까지 훌쩍 열려 머리 위에 하늘이 펼쳐진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스카프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 Publicka Atelier, 컷 아웃 디테일의 펌프스 Balenciaga.
Attaque(아타크) 앞발을 내밀고 팔을 뻗으며 실행하는 최초의 공격 동작
지구 끝에서 만나는 하얀 밤,
링컨 MKZ 하이브리드의 우월한 존재감을 맞닥뜨리다.
그 모습을 주시하며 결정적 순간을 노리다.

공인 연비 16.8km/ℓ(도심 17.2km/ℓ, 고속도로 16.5km/ℓ)에 달하는, 동급 하이브리드 경쟁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인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차세대 스마트게이지(SmartgaugeⓇ) 에코 가이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최대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17.8kg·m의 2.0리터 직렬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70kW 전기 트랙션 모터를 얹어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어깨 라인이 돋보이는 비대칭 슬리브 드레스 Publicka Atelier, 모던한 골드 컬러 네크리스와 뱅글 Calvin Klein Jewelry, 스터드 장식 스틸레토 힐 Aldo.
Actions Simultanées(악시옹 시뮐타네) 두 선수가 동시에 공격하는 상황
링컨 DNA를 품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난
MKZ 하이브리드를 향해 날아오를 듯 우아하게 검을 휘두르다.

KZ 하이브리드 디자인의 절정은 뒤태다. 링컨의 시그너처인 후면 전체를 감싸는 기다란 테일라이트에 LED를 촘촘히 박아 반짝이는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아한 분위기의 드레이핑 롱 드레스 Publicka Atelier, 화려한 스테이트먼트 네크리스 Swarovski.
Salut(살뤼) 경기의 시작과 끝에 하는 인사
우아한 디자인과 에너지 효율의 완벽한 조화를 꾀한 MKZ 하이브리드,
미국 신사와 미녀 검객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포착하다.
링컨 MKZ 하이브리드와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가 만났다. 기품 있고 우아한 첫인상의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애킷슨 사이클 엔진과 트랙션 모터의 조화로 결정적 순간에 응축된 에너지를 뿜어내는 카리스마를 지녔다. 마치 펜싱 퀸의 날카로운 칼날 끝에서 배어나는 긴장감처럼. 9분 안에 승패가 판가름 나는 펜싱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우아하고 리드미컬한 동작이 가능하지만 1점을 획득하기 위해 분출하는 파워가 만만치 않다. 그런 점에서 김지연 선수와 링컨 MKZ 하이브리드의 만남은 필연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출국을 앞두고 있었다. 보스턴에서 열리는 ‘2015 국제 펜싱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훈련을 많이 못했어요. 그리고 대회 규모와 상관없이 시합할 땐 마음을 비우는 편이죠.” 시합 전이라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통상적 질문에 천진난만하게 웃어넘기는 여유, 관심과 기대에 대한 압박감을 덤덤히 이겨내는 침착하고 대범한 모습에서 펜싱 퀸다운 오라가 느껴졌다. 평소 가까운 거리도 차로 움직인다는 그녀가 테스트 드라이브를 마친 후 말했다. “미려한 외관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 소리 없이 움직이는, 조용하고 안락한 차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세단의 정숙함 속에 품은 강인한 역동성 같은 게 느껴져 신기했어요.” 김지연 선수는 알고 있을까? 아름다운 외모부터 왠지 모를 여유와 편안함 그리고 자신감까지, 자신이 링컨 MKZ 하이브리드와 매우 닮았다는 사실을.
에디터 문지영 (jymoon@noblesse.com)
사진 아놀드 박 코디네이션 김희진 헤어 & 메이크업 김영순 의상 스타일링 정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