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Food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광고 문구로 친숙한 뷰티 푸드. 이번 시즌에는 크랜베리, 꿀, 코코아, 차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성분들이 뷰티 제품으로 변신했다. 맛있는 푸드를 조금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구미를 당기는 이색적인 뷰티 푸드 아이템을 소개한다.

1 Kiehl’s 2 Fresh 3 Guerlain 4 Jo Malone London
향기로운 차를 코롱으로 만나본다! 조 말론 런던은 레어 티(Rare Tea) 컬렉션을 출시하며 향수 업계 최초로 찻잎을 우려내 향으로 표현한 제품을 완성했다. 이 에디션은 진귀한 원료로 만드는 고급 차에서 영감을 받아 일본, 중국, 히말라야 산맥 등에서 직접 채취한 찻잎의 싹눈을 주원료로 코롱을 만든다.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차 문화의 장인 정신을 조 말론 런던에서 재해석해 코롱으로 차를 음미할 수 있는 것. 고소하면서 유혹적인 제이드 리프 티, 풍부한 차 향이 깊게 밴 우롱티, 관능적인 향의 미드나이트 블랙 티 등 자신의 차 취향에 맞춰 코롱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총 6가지 차 종류로 출시하는 이 컬렉션은 조 말론 런던 한남 부티크,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3곳에서 만날 수 있다. 달콤한 꿀을 주성분으로 하는 겔랑의 아베이 로열 허니 넥타 로션(Abeille Royale Honey Nectar Lotion)도 주목해보자. 프랑스의 청정지역인 위쌍 섬에 사는 블랙 비(Black Bee)로부터 얻은 순수한 위쌍 허니 성분을 주원료로 만든 이 제품은 피부에 필수 영양분을 공급해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길러준다. 산뜻한 젤 타입의 텍스처로 부드럽게 발리며 수분 공급, 진정 효과도 갖고 있다. 사용법은 아침저녁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허니 로션을 손바닥에 고르게 묻혀 바른 뒤 피부를 가볍게 두드리며 긴장을 풀어주면 된다. 키엘은 항산화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크랜베리를 페이스 마스크로 소개한다. 이 제품은 크랜베리 씨앗 입자 및 크랜베리 추출물을 함유한 생기 충전 마스크로 자극 없이 각질을 정리하고 피붓결과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해준다. 탁월한 항산화 효과로 얼굴에 생기와 에너지를 찾아주며 내추럴 강황 성분을 함유해 즉각적인 브라이트닝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보디 스크럽으로 제작한 프레시의 코코아 보디 엑스폴리언트(Cocoa Body Exfoliant)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템. 초콜릿의 매혹적인 향, 벨벳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를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는 코코아 빈을 핵심 성분으로 한다. 고대 마야인들은 코코아를 ‘신의 음료’라고 부를 만큼 귀하게 여겼는데 당시에는 사회의 최상층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희소성이 높았다. 여기서 영감을 얻어 프레시는 코코아의 귀한 특징을 고스란히 가져와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코코아 보디 스크럽을 탄생시켰다. 코코아 야자 껍질 추출물과 코코넛 오일은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며 카카오 추출물은 맛있는 향기를 발산해 달콤한 스크럽을 즐길 수 있다.
에디터 | 이아현 (fcover@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