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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ble Shot

LIFESTYLE

이토록 매혹적인 버블이 또 있을까. 우아하게, 때론 짜릿하게 여름밤을 물들일 샴페인. 그중에서 각 샴페인 하우스의 개성과 에너지를 가장 또렷이 보여주는 최상위 등급을 골랐다. 라벨에 적힌 숫자만 보면 나이를 꽤 먹은 듯하지만 업계에선 나름 신상 포스를 자랑하는 핫 리스트. 오래 숙성한 만큼 긴 기다림에 더욱 깊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보답하는 프리미엄 샴페인을 만난다.

아무르 드 되츠 앞에 놓인 샴페인 글라스는 리델 베리타스 시리즈. 일반적 플루트 형태의 잔보다 림이 넓어 샴페인의 복합적 아로마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볼 안에 미세한 흠집을 내어 마찰을 통해 샴페인의 버블이 잘 형성되고 길게 유지되도록 한 제품. 팜 드 샴페인 옆에는 리델 O 시리즈 샴페인 글라스를 놓았다. 스템이 없어 휴대가 편하고 안정적이다. 야외 활동 시 프리미엄 샴페인을 즐길 때 유용하다. Daeyoo Life

1 Champagne Henri-Giraud, Fût de Chêne 2000 로버트 파커가 “샴페인이라기보다 버블 있는 특급 몽라셰”라 극찬하고, 잰시스 로빈슨이 “가장 사랑하는 샴페인”이라고 말한 앙리-지로의 퓌 드 센. 오크 배럴을 뜻하는 이름처럼 깊고 견고한 오크 풍미를 집중력 있게 보여준다. 시트러스와 열대 과일, 꿀, 계피 등의 복합적 향이 지속적으로 뿜어 나오면서 묵직한 질감과 세련된 대비를 이룬다. The Vin CSR
2 Amour de Deutz 2005 아무르 드 되츠는 되츠의 최상위 퀴베 프레스티지 샴페인. 2005년 빈티지는 특히 IWC(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에서 2013년 은메달, 2014년 금메달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고, 2015년 현재 마실 때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빈티지다. 샤르도네 100%로 흰 꽃의 아로마가 신선하게 다가온 후 산사나무, 덩굴, 비스킷 향이 겹겹이 펼쳐진다. 감귤류의 힌트가 와인의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을 더해준다. Les Vins de Maeil
3 Louis Roederer, Cristal Rosé 2006 2006년은 1년 내내 따뜻한 기온으로 포도의 숙성도가 탁월하게 좋은 해다. 순도 면에서 어느 해보다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데 크리스탈도 뛰어나지만 로제는 희소성 측면에서 더욱 각광받는 아이템. 오렌지색이 가미된 옅은 핑크색 와인으로 딸기, 라임, 무화과 등 과일의 강렬한 아로마, 단단한 구조감과 입안을 간질이는 섬세한 기포, 실키한 감촉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룬다. Enoteca Korea
4 Duval-Leroy, Femme de Champagne 2000 CEO 카롤 뒤발-르루아와 와인메이커 상드린 로제트 자르댕 두 여인이 탄생시킨 팜 드 샴페인. 코르셋을 입은 여인의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병에 향수처럼 은은하고 매혹적인 향을 담았다. 브리오슈, 바닐라, 우드 계열 아로마와 시트러스 과일의 아로마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는데 생기가 넘치고 여운 또한 길다. Seoulsup Wineoutlet
5 Bollinger R.D. 2002 볼랭제에서 만드는 빈티지 샴페인 중 최상위 레벨로 ‘Recently Disgorged’라는 이름처럼 장기 보틀 숙성 후 출시하기 직전에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고르주망 과정을 거친다. 1967년 첫 번째 R.D. 1952년산을 출시했고, 2002년 빈티지는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와인으로 지난 해에 출시했다. 파워풀하면서도 밸런스가 뛰어난 풀보디 샴페인으로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96점을 받았다. Shindong Wine
6 Dom Pérignon P2-1998 2005년에 1차 절정기를 보여준 돔 페리뇽 1998년 빈티지는 균형미를 대표하는 와인이었다. 셀러에서 추가로 숙성해 1년에 걸친 2차 절정기에 다시 등장한 돔 페리뇽 P2-1998은 1998년 빈티지의 예상 잠재력을 훨씬 뛰어넘었다. 더없이 선명하고 강렬한 와인으로 돔 페리뇽의 특징인 광물, 요오드, 향신료의 향과 진한 풍미와 개성이 코끝에서, 입안에서 휘몰아친다. MH Champagnes & Wines Korea

에디터 이재연 (jyeon@noblesse.com)
사진 박원태  스타일링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