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Miss It
하우스의 철학을 드러내고, 디자이너의 메시지를 전하고, 패션계 전반에 걸친 변화의 양상을 비치는 등 신제품 소개 이상의 의미를 담은 패션 브랜드의 새 광고 캠페인을 모아 소개한다.
개방적인 태도와 창의성을 지닌 코즈모폴리턴을 표방하는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광고 캠페인에선 경쾌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서른다섯 살의 젊고 유능한 포토그래퍼 마테오 몬타나리(Mateo Montanari)가 촬영한 이미지 속 남녀 모델은 각각 혼자, 짝을 지어서, 또는 그룹 속에서 웃고 떠들며 포즈를 취하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을 통해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한다.
에디터 이혜미(hmlee@noblesse.com) 디자인 이선영
빛과 그림자의 움직임, 그리고 피사체의 자연스러운 몸짓과 시선을 이용해 서정적인 동시에 강렬한 장면을 만드는 데 능숙한 포토그래퍼 앤마리케 반 드리멜렌(Annemarieke van Drimmelen)이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만났다. 화려한 세트나 소품이 없는 미니멀한 공간에 선 모델은 각기 다른 표정과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모두 한결같이 우아하다. 브랜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도 이와 같다. 타자와 구분되는 고유의 스타일, 옷에 가려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멋.
에디터 이혜미(hmlee@noblesse.com) 디자인 이선영
매 시즌 브루스 웨버(Bruce Weber)와 협업하는 루이 비통의 2017년 F/W 광고 캠페인엔 특별한 게스트들이 참여했다. 라일리 키오(Riley Keough), 제이든 스미스(Jaden Smith), 소피 터너(Sophie Turner), 카트린 드뇌브(Catherine Deneuve), 케빈 미셸(Kevin Mischell)이 그 주인공. 모던한 세트장을 배경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한 이들은 마치 강렬한 캐릭터가 출연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패션 판타지는 계속해서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
에디터 이혜미(hmlee@noblesse.com) 디자인 이선영
나긋하고 여유로운 룩으로 여심을 홀리던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해석한 지방시는 어떤 모습일까?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는 결정적 이미지가 공개됐다. 프레임 속 매혹적인 여성 모델은 저마다 고양이를 안은 채 턱시도 팬츠, 골드 주얼리, 레이스 티셔츠 등을 입고 단호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왜 고양이일까? 평소 동물 애호가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지방시의 아카이브에서 찾아낸 1953년 실크 컬렉션 중 오렌지 컬러 눈동자를 지닌 고양이를 포토리얼리즘 방식으로 프린트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기 때문. 오는 10월 파리 컬렉션을 통해 공개할 그녀의 데뷔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에디터 이혜미(hmlee@noblesse.com) 디자인 이선영
브랜드의 오랜 친구이자 뮤즈, 앰배서더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주(Ines de la Fressange)가 등장하는 로저비비에의 2017년 F/W 컬렉션 캠페인 영상은 파리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특유의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스타일로 새 시즌 비브 카바 백, 킵 잇 클러치와 포인티 발레리나, 스니키 비브 슈즈 등을 멋스럽게 소화한 그녀는 센강 주변을 산책하며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아이코닉한 백과 슈즈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낭만이 가득한 도시의 풍경에 녹아드는 일.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본 장면 아닐까?
에디터 이혜미(hmlee@noblesse.com) 디자인 이선영
언니 지지 하디드(Gigi Hadid)의 바통을 이어받은 벨라 하디드(Bella Hadid)가 막스마라 액세서리 캠페인의 새 얼굴이 됐다.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이 포착한 이미지 속 아이코닉한 코트를 입고 모노폴리스 백, 휘트니 백을 든 채 비스듬히 창가에 기대앉은 벨라 하디드에게서 더 이상 앳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 그야말로 우아하고 클래식한 ‘막스마라 우먼’ 그 자체!
에디터 이혜미(hmlee@noblesse.com) 디자인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