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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own I

미분류

로어맨해튼이라고도 불리는 다운타운은 패션, 예술, 문화,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를 막론하고 유니크한 플레이스로 넘쳐난다.

MCNALLY JACKSON STORE:GOODS FOR STUDY
놀리타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맥널리 잭슨. 소호 근처에 유일하게 자리한 비교적 큰 규모의 서점으로 지난해 봄에는 서점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스테이셔너리 숍을 오픈, 책과 관련된 소품을 한자리에 모아 애서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생각하는 자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만들었다는 이 스토어는 그야말로 작가들이 꿈꿀 만한 판타지 세상을 지향한다. 아담한 공간에서 작은 화초와 함께 모던하거나 클래식한 스테이셔너리와 앤티크 책상까지 다종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어 책과 함께 소소하게 쇼핑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A 234 Mulberry St. (between Prince and Spring St.) New York, NY 10012
T +1 212 219 2789

JOHN DERIAN COMPANY
존 데리언은 그가 직접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데쿠파주(Decoupage, 종이 조각을 오려 붙이는 장식 기법) 제품이 업스케일 홈 스토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한 브랜드다. 1994년 뉴욕에 처음 공개한 오리지널 홈 액세서리 숍과 텍스타일 스토어에 이어 최근 가구점을 오픈, 총 3개의 존 데리언 패밀리 군단이 나란히 한 블록 안에 자리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시그너처 스토어라 할 수 있는 오리지널 홈 액세서리 스토어에는 꽃, 식물, 곤충, 동물 등을 일러스트화한 데쿠파주 제품뿐 아니라 테이블웨어와 침구류, 문구류, 전등, 액자 등 크고 작은 리빙 소품이 가득하다.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어느 프렌치 빈티지 동화책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A 6 East 2nd St. (between 2nd Ave. and Bowery) New York, NY 10003
T +1 212 677 3917
Wwww.johnderian.com

SATURDAYS SURF
서핑 트렌드를 수면 위에 펼쳐놓은 주인공. 패션과 디자인업계에서 일한 3명의 서퍼가 소호의 한적한 거리에 오픈한 잇 플레이스로, 서핑을 코드로 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와 커피숍이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다. 4년 전 문을 연 후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힙스터들의 행아웃 장소가 되었고, 맨해튼의 웨스트빌리지 2호점에 이어 일본에도 2개의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끊임없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토어 프런트에 위치한 익스프레소 바에서 한창 핫하게 떠오르는 라 콜롬브(La Columbe) 커피를 즐기고, 뒷마당 파티오에서 다운타운 멋쟁이들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은가! 서핑보드, 슈트, 기어, 사진 책 등 서핑 관련 아이템은 물론,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인 맨즈 웨어 라인(그들이 런칭한)도 힙스터들이 이곳을 사랑하는 이유다.

A 31 Crosby St. (between Broom and Grand St.) New York, NY 10013
T +1 212 966 7875
Wwww.saturdaysnyc.com

THE HOLE
2010년 제프리 다이치가 LA의 MoCA 뮤지엄 디렉터로 떠나면서 아쉽게 문을 닫은, 다운타운 아트 신의 중심 역할을 해온 다이치 갤러리의 뒤를 잇고 있는 곳이다. 다이치 출신의 젊은 디렉터 2명이 설립한 이 갤러리의 비장의 무기는 독창적인 스타일의 큐레이팅. 다소 엉뚱하고 기발한 발상의 전시로 관람객의 허를 찌르며 주목할 만한 갤러리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옆에 자리한 홀리 북스(Holey Books)에는 전시 및 미술 관련 다양한 서적과 아트 상품을 구비해놓았으니, 그들의 남다른 개성과 창의력에 호기심을 느낀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A 312 Bowery (between East Houston and Bleecker St.) New York, NY 10012
T +1 212 466 1100
Whttp://theholenyc.com

NEW MUSEUM
현재 공사 중인 휘트니 다운타운을 제외하면 다운타운에 유일하게 자리 잡은 뮤지엄. 이곳에선 대중에게는 생소하지만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신진 작가의 작품을 유유자적 감상할 수 있다. 주로 실험적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특히 이 건물은 도쿄의 건축설계 회사 세지마+니시자와/사나(Sejima+Nishizawa/SANAA)가 디자인해 건축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건축계의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지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A 235 Bowery (between Stanton and Rivington St.) New York, NY 10002
T +1 212 219 1222
Wwww.newmuseum.org

MONDRIAN SOHO
질 샌더, 오프닝 세리머니, 데렉 램 등의 패션 레이블 스토어 바로 옆에 위치해 패션 피플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벤저민 노리에가-오르티스(Benjamin Noriega-Ortiz)가 장 콕토(Jean Cocteau)의 1946년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미니멀하면서 페미닌한 분위기의 270개 룸이 눈길을 끈다. 오후에는 산뜻하게, 저녁에는 로맨틱하게 변신하는 1층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이솔라 트라토리아(Isola Trattoria)도 눈여겨봐야 할 곳. 낮에는 유리 하우스에 초록빛 식물이 가득 찬 식물원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밤에는 높은 천장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샹들리에와 커튼이 공간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연출한다. 여기에 옥상 야외 루프톱 미스터 H에서 만끽하는 다운타운의 흥미로운 나이트라이프 또한 이곳에서 놓칠 수 없는, 뉴욕의 밤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A 9 Crosby St. (between Grand and Hester St.) New York, NY 10013
T +1 212 389 1000
Wwww.morganshotelgroup.com/mondrian/mondrian-soho

BOOKMARC
패션, 아트, 디자인, 음악 관련 서적과 더불어 마크 제이콥스의 디자인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북 스토어. 하지만 이 작은 공간이 늘 붐비는 이유는 사실 다른 데 있다. 바로 마크 제이콥스의 기념품이라 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디자인 상품 때문. 각종 필기류, 패브릭 가방, 엽서, 아이폰 케이스 등 다양한 문구용품과 액세서리 등을 구비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책 한 권과 작은 기념품을 장만한 후 건너편에 자리한 매그놀리아에서 컵케이크 하나 사 들고 그 앞 공원에서 독서를 즐긴다면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이보다 낭만적인 선물은 없을 듯.

A 400 Bleecker St. (at 11th St.) New York, NY 10014
T +1 212 620 4021
Wwww.marcjacobs.com

CROSBY HOTEL
영국의 대표 호텔사인 펌데일(Firmdale)의 첫 번째 미국 진출 작. 예전 주차장 자리에 들어선 이 11층 규모의 호텔은 우아하면서 에지 있는 그들만의 스타일이 잘 살아 있다. 1층에 위치한 코트야드와 바 그리고 레스토랑은 알록달록 팝아트 감각이 물씬 느껴지는 예술품과 장식품이 매력을 더하고, 86개의 게스트 룸은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개성을 더했다. 부티크 호텔 특유의 아늑하면서 위트 넘치는 디테일과 세심한 서비스 또한 이곳을 다시 찾고 싶게 하는 이유.

A 79 Crosby St. (between Prince and Spring St.) New York, NY 10012
T +1 212 226 6400
Wwww.firmdalehotels.com/new-york/crosby-street-hotel

ALL GOOD THINGS
고급 마켓과 레스토랑의 믹스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뉴욕의 레스토랑 트렌드 중 하나. 트라이베카의 100년도 넘은 오랜 빌딩을 개조해 탄생한 이곳의 1층엔 하이엔드 구어메이 마켓이, 지하엔 코스 메뉴만 취급하는 레스토랑이 있다. 1층 마켓 섹션에는 커피·치즈·초콜릿·아이스크림·플라워·베이커리 등 8개의 전문 숍이 한자리에 모여 있고, 뒤편에 마련한 쾌적한 공간에선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지하의 레스토랑(수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만 오픈)은 코스 메뉴만 선보이며, 메뉴는 그날그날 최고의 재료에 따라 매일 바뀐다. 2주 전 예약 필수.

A 102 Franklin St. (at Church) New York, NY 10013
T +1 212 966 3663
Wwww.allgoodthingsny.com

IL BUCO ALIMENTARI & VINERIA
현재 뉴욕 다운타운의 가장 핫한 레스토랑으로 손 꼽히는 곳. 아침엔 지역 주민의 친근한 카페가 되고, 점심엔 최고의 샌드위치 스폿, 저녁엔 바와 다이닝룸이 쉴 새 없이 붐비는 레스토랑으로 탈바꿈한다. 앞쪽엔 부티크 마켓이 있고 뒤편에 레스토랑이 자리한다. 그로서리 섹션 한쪽에선 인하우스에서 매리네이드한 육류와 직접 구운 빵을 판매하며, 다른 편엔 이탈리아 각지에서 수입한 꿀과 잼, 파스타 면, 소금 등을 진열해놓았다. 레스토랑 내부는 전체적으로 앤티크하면서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탠더드 호텔 출신 셰프 저스틴 스마일리(Justin Smillie)가 준비하는 요리 또한 이탈리아 정통의 맛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A 53 Great Jones St. (between Lafayette and Bowery) New York, NY 10012
T +1 212 837 2622
Wwww.ilbucovineria.com

MORANDI
<뉴욕타임스>가 ‘다운타운을 발명한 레스토랑 오너’라 칭한 키스 맥널리(Keith McNally)의 첫 번째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다. 뉴욕에 프렌치 비스트로 문화를 정착시킨 그는 트라이베카의 오데온(Odeon), 소호의 발타자르(Balthazar), 미트패킹의 파스티스(Pastis), 웨스트빌리지의 미네타 태번(Minetta Tavern) 등 각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요식업계 신의 손이라 불리는 인물. 2007년에 오픈한 모란디는 언제 들러도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을 선사하는데, 디자이너 톰 브라운과 벳시 존슨 등 패션계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돔 형태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샹들리에, 150년 된 타일로 꾸민 바닥, 와인병을 수북이 쌓아놓은 벽돌 벽의 인테리어는 키스 맥널리표 레스토랑 특유의 비스트로 스타일을 완벽히 구현했다. 프라이드 아티초크(Fried Artichoke), 블랙 올리브 문어(Black Olive Octopus), 코크스크루 파스타(Corkscrew Pasta)는 이곳을 찾는 단골 고객의 페이버릿 메뉴.

A 211 Waverly Pl. (between Charles and 7th Ave.) New York, NY 10014
T +1 212 627 7575
Wwww.morandiny.com

KO MOMOFUKU
국제적 셀레브러티 셰프로 우뚝 선 자랑스러운 한인 셰프 데이비드 창. 모모푸쿠 누들 바로 시작해 쌈 바, 밀크 바 등으로 뉴욕의 이스트빌리지를 장악한 그는 2008년 코 모모푸쿠를 오픈, 뉴욕에서 가장 예약하기 힘든 레스토랑 중 하나라는 타이틀과 함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반열에 올리며 까다로운 뉴요커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하이엔드 퀴진을 선보이고 있다. 간판을 쉽게 알아볼 수도 없는 데다 이곳에는 웨이터도, 메뉴도 없다. 단 12개 좌석의 카운터 시트를 두고 음식으로 정면 승부를 건다. 저녁은 10코스, 점심은 무려 16코스의 테이스팅 메뉴로 운영하는 점도 이색적. 캐비아와 감자칩의 텍스처가 인상적인 수란, 김치 퓌레를 올린 콩소메, 초콜릿과 민트 소스를 입힌 랍스터, 블루베리와 타피오카를 섞은 셀러리 아이스크림 등 아시안과 프렌치를 적절히 혼합한 독창적인 맛과 스타일의 오트 퀴진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그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스트빌리지의 어느 작은 골목으로 이주할 계획이 있다고 하니 방문하기 전에 주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길.

A 163 1st Ave. (between 10th and 11th St.) New York, NY 10003
T +1 212 500 0831
Whttp://momofuku.com/new-york/ko

GROUND SUPPORT
다운타운 뉴요커들이 즐겨 찾는 카페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그라운드 서포트를 꼽을 만큼 로컬 피플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기존 갤러리를 개조한 내부 공간은 모던하면서도 편안하다. 천장의 창문으로 비쳐드는 햇살이 여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소호 쇼핑 후 간단하게 파니니 샌드위치와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바깥 벤치에 앉아 햇빛을 쬐는 지역 주민과 그들의 애완견이 연출하는 정경 또한 볼거리. 추천 음료 메뉴는 하우스 메이드 밀크 초콜릿과 아이스 라테다.

A 399 West Broadway (at Spring St.) New York, NY 10012
T +1 212 219 8722
Whttp://groundsupportcafe.com

15 EAST
스시뿐 아니라 정갈한 일식 다이닝을 즐길 수 있어 뉴요커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 특히 일본의 전통 스시 카운터에서 맛보는 오마카세 스시 코스는 신선한 재료와 풍부한 맛의 향연을 보여주며 이곳의 대표 메뉴로 꼽힌다. 스시 외에 마를 곁들여 내는 오리고기, 유자 소스로 풍미를 더한 가리비 요리 등 모던하게 재해석해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맛깔스러운 일품요리도 이곳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A 15 East 15th St. (between University Place and 5th Ave.) New York, NY
T +1 212 647 0015
Whttp://15eastrestaurant.com

에디터 | 유은정 (ejyoo@noblesse.com)
사진 | 이재안  현지 취재 | 최진선  디자인 | 마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