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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Sparkles

FASHION

드비어스가 들려주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에 관한 이야기.

부티크에 전시 중인 하이 주얼리 컬렉션

인게이지먼트 링 비스포크 서비스인 ‘포 유 포에버’

인게이지먼트 링 비스포크 서비스인 ‘포 유 포에버’

다채로운 디자인의 로터스 컬렉션

De Beers High Jewelry Collection
1888년 설립 이래 독보적인 다이아몬드 주얼리 브랜드로 인정받아온 드비어스의 저력은 바로 뛰어난 품질의 원석에 있다. 1939년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의 품질 감정 기준인 4C(Carat, Cut, Clarity, Color)를 창안한 데 이어 3개의 추가 기준, 즉 파이어(Fire, 다이아몬드의 눈. 아름답게 커팅한 다이아몬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의 무지개 효과), 브릴리언스(Brilliance, 다이아몬드의 영혼. 자연스러운 투명도), 라이프(Life, 다이아몬드의 심장. 다이아몬드가 움직일 때마다 드러나는 빛의 광채)를 더해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에 집중한다. 그 때문에 아무리 4C 수준이 뛰어난 보석이라 해도 이 3가지 추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은 제품으로 만들지 않는 것은 물론, 중량과 상관없이 광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가공하기 때문에 그 결정이 완벽한 좌우 대칭을 이룬다.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다이아몬드가 극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것은 단연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환상적인 디자인까지 더해 가히 예술 작품이라 해도 손색없다. 지난 4월 말, 드비어스는 파도의 역동적인 물결을 형상화한 피나메나 크레스트(Phenomena Crest), 빙하를 표현한 피나메나 글래시어(Phenomena Glacier) 하이 주얼리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웅장한 물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은 피나메나 크레스트 각각 세상에 단 하나뿐인 3점의 유니크 피스로 구성했는데, 무려 29.7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네크리스, 2.14캐럿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총 11.0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브레이슬릿과 5.79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이어링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다양한 형태로 깎이고 부서진 빙하의 투명한 빛에서 영감을 얻은 피나메나 글래시어 네크리스는 제품의 부분부분에 각기 다른 컷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정교함이 돋보인다. 펜던트에는 5.84캐럿에 달하는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체인 부분에는 바게트 컷과 라운드 컷 등 여러 가지 모양의 다이아몬드를 더했다. 그 밖에 5.05캐럿에 달하는 쿠션 컷 옐로 다이아몬드와 오묘한 옐로 브라운 컬러의 팬시 컷 다이아몬드를 멜레 다이아몬드로 감싸 광채를 극대화한 아우라 팬시 컬렉션의 2가지 링을 비롯해 7.17캐럿, 5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심플 솅크(Simple Shank) 링 등이 눈길을 끌었다.

오라 팬시 컬러 옐로 다이아몬드 링

피나메나 크레스트 브레이슬릿

심플 솅크 링

드비어스 CEO 프랑수아 들라주

Interview with Francois Delage
2009년부터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CEO 프랑수아 들라주가 직접 한국을 찾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부티크에 전시한 하이 주얼리 피스를 소개했다. 그를 만나 드비어스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드비어스는 그간 한국 시장에서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해 총 3개 매장을 통해 고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의 영향력과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서울은 아시아의 쇼핑 중심지가 되었고, 면세 사업 역시 매우 활성화된 모습입니다. 우리도 그런 점을 주목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면세 매장을 오픈하는 것 역시 고려 중입니다.

한국 소비자의 주얼리 소비 성향은 어떤가요?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는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취향 역시 세련되고요. 그런데 인상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동양 문화권의 여성 소비자 대부분이 과거에는 스스로를 위해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남성에게 선물을 받거나 결혼을 위해 숍을 찾는 경우가 많았죠. 최근에는 오히려 자신에게 주얼리를 선물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얼리에 관한 인식이 변한 것도 한 가지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하이 주얼리 브랜드의 제품을 꼭 특별한 날에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데일리 아이템으로 착용하는 여성이 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작년에 런칭 10주년을 맞은 탈리스만 컬렉션과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로터스 컬렉션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탈리스만의 경우 메종의 금속공예 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다이아몬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데다 한층 캐주얼하고 젊은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죠. 한편 로터스 컬렉션에서 출시한 세라믹 소재 밴드도 반응이 성공적입니다. 가공은 어렵지만 골드 소재보다 훨씬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데다 소재가 주는 독특한 감성이 있습니다.

그 밖에 드비어스는 희귀한 컬러의 다이아몬드를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사람들은 대개 다이아몬드의 컬러를 옐로, 핑크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레이, 그린, 퍼플, 칵테일 등 상상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색상의 다이아몬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희소성이 있다는 건 곧 매력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를 찾는 고객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고요. 합리적인 가격대로 세상에 하나뿐인 컬러의 다이아몬드를 가질 수 있으니 누구라도 탐내지 않을까요?

더불어 드비어스의 강점은 고객의 취향을 섬세하게 반영한 주얼리를 선보인다는 데 있습니다. 중량, 컷, 투명도 등 4C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석을 세팅한 마운트의 모양까지 다양한 요소를 취향에 맞춰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하이 주얼리 피스의 경우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한 스케치 몇 점을 런던 공방에서 보내며, 이를 바탕으로 주얼리 제작에 들어갑니다. 진정한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그러고 보니 ‘포 유, 포에버(For You, Forever)’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게이지먼트 링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약혼, 결혼을 위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이를 더욱 만족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서비스입니다. 더불어 디지털 쇼핑 영역이 확장된 최근의 흐름에도 적합하고요.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드비어스 매장에 설치한 아이패드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반지의 스타일, 캐럿, 컬러, 클래러티, 커팅, 사이즈와 소재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상의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는 일이니만큼 취향을 완벽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20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조합 가능한 디자인은 4000개가 넘습니다.

문의 02-3213-2266

에디터 이혜미 (hmlee@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