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From June to August in 2014
2014년 여름에는 제프 쿤스, 장 밥티스트 카르포, 조르주 브라크의 전시 등 유난히 작가의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회고전 소식이 많다. 그간 앞만 보며 바쁘게 달려왔다면 전시를 둘러보며 숨을 고를 수 있는 잠깐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 제프 쿤스: A Retrospective >전/
Moon(Light Pink), 1995-2000/ ⓒ Jeff Koons
June
< 제프 쿤스: A Retrospective >전
WHEN 6월 27일~10월 19일
WHERE 뉴욕 휘트니 미술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거대한 크기로 확대한 작품을 선보이며 ‘포스트모던 키치의 왕’이란 별명을 얻은 제프 쿤스의 회고전. ‘Moon’, ‘Fisherman Golfer’ 등 1979년부터 지금까지 발표한 120여 점의 작품을 모아 이제까지 열린 개인전 중 가장 많은 작품을 준비했다. 작품을 완성한 시기별로 진열해 작가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쉽게 따라가볼 수 있다. http://whitney.org
< 마그리트: The Mystery of the Ordinary, 1926-1938 >전
WHEN 6월 24일~10월 13일
WHERE 시카고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 MoMA, 메닐 컬렉션이 공동 주최하는 르네 마그리트 개인전이 MoMA와 메닐 컬렉션을 거쳐 시카고 미술관에서 막을 내린다. 초현실주의 거장 마그리트의 대표작 ‘고정된 시간’, ‘길 잃은 기수’를 포함해 모두 100점이 넘는 페인팅, 드로잉, 콜라주 그리고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그리트의 말처럼 ‘진실 세계에 도전하는’ 그의 작품을 감상해보자. www.artic.edu
< 엘 그레코와 모던 페인팅 >전
WHEN 6월 24일~10월 5일
WHERE 프라도 미술관
그리스 작가 엘 그레코의 사망 400주기를 맞아 개최하는 추모전. 엘 그레코는 스페인에서 활동할 때 얻은 그리스인이라는 뜻의 별명으로 본명은 도메니코스 테오토코폴로스다. 엘 그레코는 악몽에 나올 것 같은 기괴한 색채 감각 때문에 당대에는 외면받았지만, 19세기 이후 그 독창성이 재평가돼 현대 작가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추모전에서는 엘 그레코의 작품 25점과 그에게 영감을 얻은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www.museodelprado.es
< 조르주 브라크 >전
WHEN 6월 13일~9월 21일
WHERE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프랑스 화가 조르주 브라크의 사망 50주기를 맞아 회고전이 열린다. 브라크는 파블로 피카소, 후안 그리스와 함께 3차원 세계를 평면에 펼쳐 그리는 입체파를 창시해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작가로 손꼽힌다. 초창기 작품부터 입체파 작품, 그 후에 작업한 풍경화까지 감상할 수 있어 작가의 연대기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www.guggenheim-bilbao.es
< 옌헝 >전/Highway Inn, 2014
< 옌헝 >전
WHEN 6월 12일~7월 13일
WHERE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아라리오갤러리가 떠오르는 중국 작가 옌헝의 개인전을 준비했다. 그의 페인팅에 등장하는 칠판은 정보가 들어오는 창구이자 자신의 생각을 내보내는 통로로, 작가는 칠판에 복잡해 보이는 무수한 기하학적 기호를 표시해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여준다. www.arariogallery.com
< 브리짓 라일리: The Stripe Paintings, 1961-2014 >전
WHEN 6월 13일~8월 1일
WHERE 런던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기하학적 형태나 반복되는 색상으로 시각적 착각을 일으키는 옵아트의 대표 작가 브리짓 라일리. 이번 전시는 1968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페인팅 부문 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녀의 지난 행적을 돌아본다. 특히 1960년대부터 작업한 흑백 스트라이프 작품에서 가로 스트라이프가 특징인 최근작까지 꾸준히 발표한 스트라이프 페인팅을 집중 조명해 역동적인 옵아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www.davidzwirner.com
< 장 밥티스트 카르포, 1827-1875 >전
WHEN 6월 24일~9월 28일
WHERE 파리 오르세 미술관
프랑스 작가 장 밥티스트 카르포의 사후 첫 회고전. 카르포는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파리에서 나폴레옹 3세의 주문으로 왕족과 궁정 신하들의 초상 조각을 다수 제작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이번 회고전은 그가 19세기 후반에 완성한 대표 조각 작품과 함께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www.musee-orsay.fr
< Italy in SongEun: We Have Never been Modern >전
WHEN 5월 8일~8월 9일
WHERE 서울 송은아트스페이스
2012년부터 매년 한 국가와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송은아트스페이스가 올해는 이탈리아를 선정했다.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현대미술의 기류를 소개하고 조르조 안드레오타 칼로, 메리스 안졸레티 등 젊은 이탈리아 작가 22명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도전성과 실험성을 보여준다.
www.songeunartspace.org
The Zoetrope – Repetition & Difference전
/David O’Kane, Untitled, 2014
< The Zoetrope – Repetition & Difference >전
WHEN 6월 3일~7월 12일
WHERE 서울 갤러리바톤
아일랜드 출신으로 현재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신인 작가 데이비드 오케인. 부모님과 형제들까지 모두 조각가 혹은 페인터인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페인팅 작품에서 놀랍도록 뛰어난 묘사력을 보여준다. 어두운 배경색 위에 벽지의 우글거림, 옷의 주름 하나하나까지 사실적으로 선명하게 표현한 그림은 아이러니하게도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www.gallerybaton.com
< 양아치 >전
WHEN 6월 20일~7월 27일
WHERE 서울 학고재갤러리
독특한 가명을 쓰는 미디어 아티스트 양아치. 양아치처럼 자유롭게 작업하며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가고 싶은 마음에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2010년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한 작가는 꾸준히 새로운 작업을 선보이며 사회가 만든 틀과 고정된 집단의식 등 사회의 어두운 면을 수면 밖으로 끌어올린다. www.hakgojae.com
< 공간원예 >전
WHEN 6월 12일~7월 11일
WHERE 서울 갤러리플래닛
전시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공간을 유희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들이 한곳에 모였다. 김도균, 이지연, 전가영 작가는 사진, 회화, 설치 등을 통해 공간의 형태에 주목한다. 3차원적 느낌이 강한 계단의 이미지를 평면 회화로 표현한 작품이나 바닥에 거울을 놓아 바닥 밑으로도 공간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설치 작품이 시각적 흥미를 자아낸다. www.galleryplanet.co.kr
< 퓰리처상 사진 >전
WHEN 6월 24일~9월 14일
WHERE 서울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0년 2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기록한 퓰리처상 사진전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 전시작은 200여 점으로 145점을 전시한 지난번보다 늘어났는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신규 수상작과 1951년 한국전쟁, 1973년 네이팜탄 폭격, 2001년 뉴욕 세계무역센터 공격 장면 등 아직 국내에서 공개하지 않은 작품을 추가했다. www.sac.or.kr
< 카지미르 말레비치 >전/Dynamic Suprematism, 1915 or 1916/
ⓒ Tate, London 2014
July
< 카지미르 말레비치 >전
WHEN 7월 16일~10월 26일
WHERE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러시아 화가 카지미르 말레비치는 기하학적 추상주의의 한 흐름인 절대주의를 창안해 유럽에서 순수 추상화가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극단적으로 추상적인 말레비치의 그림은 그저 원, 삼각형, 사각형 등의 모양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무한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www.tate.org.uk
< 케이트 에릭슨 & 멜 지글러 >전
WHEN 7월 2일~8월 30일
WHERE 파리 갤러리 페로탱
1985년부터 케이트 에릭슨이 암으로 사망한 1995년까지 공동 작업하며 개념주의적 아트 프로젝트를 펼친 멜 지글러. 두 작가는 주변에 흔히 있지만 우리 눈에 띄지 않아 존재감을 얻지 못한 사물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 ‘Dark on That Whiteness’는 정부 청사의 블라인더 색과 같은 물감을 병에 담아 설치한 것.
www.perrotin.com
< 스펙트럼-스펙트럼 >전 WHEN 7월 24일~10월 12일
WHERE 서울 플라토미술관
플라토미술관과 같은 삼성재단의 미술관 리움은 2년마다 진행하는 ’아트스펙트럼’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해낸다. 2001년부터 시작해 김아타, 이동기 등 많은 유명 작가가 거쳐갔다. 플라토미술관은 아트스펙트럼 출신 작가 중 7명을 선정하고 그 7인이 주목하는 젊은 작가 7명을 뽑아 총 14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두 그룹을 비교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 www.plateau.or.kr
< Two Space >전
WHEN 7월 19일~9월 20일
WHERE 경기 백순실미술관
집, 도시 등의 공간을 소재로 한 박여주, 이종건 설치 작가의 듀엣전.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이 기하학적으로 색다르게 변모한 모습을 통해 공간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두 작가 모두 원목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아 크기가 큰데도 위압적이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www.baiksoonshil.com
전/Julia Margaret Cameron, Mrs. Herbert Duckworth, 1867
/ Photo: Stadel Museum – ARTOTHEK
< Lichtbilder >전
WHEN 7월 9일~10월 5일
WHERE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관
처음으로 사진을 전시하기 시작한 미술관 중 하나인 슈테델 미술관. 그 명맥을 이어 1960년대부터 시작된 사진의 역사를 알리는 전시를 마련했다. 에르푸르트, 아우구스트 같은 20세기 중요 사진작가의 작품은 물론 구스타브 르 그레이, 로저 펜턴 등 사진 예술의 선구자지만 시간이 흐르며 이름이 잊힌 작가까지 재조명했다.
www.staedelmuseum.de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축제 2014
WHEN 7월 6일~7월 14일
WHERE 프랑스 아를
사진 애호가라면 한번은 꼭 방문해봐야 할 아를 국제사진축제가 올해 45회를 맞는다. 세계 사진 축제 중 가장 영향력이 막강한 행사로 작년에 무려 방문자 9만6000명을 기록했다. 영화감독이기도 한 프랑스 사진작가 레몽 드파르동 개인전, 역사적 가치를 지닌 중국 포토 북 전시를 포함한 60여 개의 전시가 아를 전 지역의 성당과 기차역, 주택 등에서 펼쳐진다. www.rencontres-arles.com
< 조던 매터 >전/Cirque Eloize, 2013
< 조던 매터 >전
WHEN 7월 14일~10월 31일
WHERE 서울 사비나미술관
짜릿한 해방감이 느껴지는 조던 매터 사진전. 작가는 아스펜 샌타페이 발레단, 애틀랜타 발레단 등의 무용수와 즉흥적 논의를 통해 사진의 컨셉을 정하고 공중에 날아오르는 그들의 몸짓을 앵글에 담는다. 경쾌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지하철역, 도서관, 길가 같은 일상적 배경과 대비돼 더 강렬하게 드러난다. www.savinamuseum.com
< 홍승혜 >전
WHEN 7월 10일~8월 17일
WHERE 서울 국제갤러리
홍승혜 작가에게 컴퓨터는 작품을 완성하는 아주 중요한 도구다. 그녀는 포토샵으로 픽셀을 늘리거나 색을 바꾸다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나타나면 프린트 버튼을 누른다. 그 이미지를 알루미늄판에 인쇄하거나 입체 조각으로 작업하는데, 즉흥적으로 결정한 만큼 예상치 못한 모양이 나와 꼭 어린아이가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처럼 재미있게 다가온다. www.kukje.org
< 에드바르 뭉크-영혼의 시 >전
WHEN 7월 1일~10월 12일
WHERE 서울 한가람미술관
걸작 ‘절규’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 작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을 국내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 2006년 < 롭스와 뭉크 판화 >전을 통해 판화 작품을 일부 소개하긴 했지만, 뭉크의 작품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르웨이의 뭉크 미술관과 협력해 개최하며 작가가 전 생애에 걸쳐 남긴 유화, 드로잉, 판화, 사진 등 10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www.sac.or.kr
< 크리스토퍼 윌리엄스 : The Production Line of Happiness >전/
Fig. 2: Loading the film, 2012 ⓒ Christopher Williams
August
< 크리스토퍼 윌리엄스: The Production Line of Happiness >전
WHEN 8월 2일~11월 2일
WHERE 뉴욕 MoMA
미국 사진작가 크리스토퍼 윌리엄스의 첫 번째 회고전. 작가의 사진에는 카메라, 타이어, 소포 상자 등 단순한 모티브가 자주 등장하는데 사진을 아주 선명하게 연출해 어딘가 날카롭고 예리해 보인다. 그는 이런 기법을 통해 광고 사진과 정물화의 경계를 넘나들고 사진에 등장하는 오브제를 통해 산업사회의 부정적 단면을 드러낸다.
www.moma.org
< Remembering the Great War >전
WHEN 8월 4일~2015년 7월 5일
WHERE 스코틀랜드 국립 초상화 미술관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전시. 영국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헤이그처럼 직접 참전한 인물,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 등 전쟁과 관련된 사람들의 초상화와 제1차 세계대전 기념비의 오리지널 스케치, 전장인 프랑스 솜 지역의 사진을 전시해 보고 있으면 전쟁의 안타까운 참상에 저절로 마음이 숙연해진다.
www.nationalgalleries.org
포크스톤 트리엔날레 2014
WHEN 8월 30일~11월 2일
WHERE 잉글랜드 포크스톤
2002년에 창설한 포크스톤 트리엔날레가 올해 막을 올린다. 포크스톤은 영국의 남동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로 전시뿐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노 요코, 앨릭스 하틀리, 파블로 브랜스틴 등의 작가가 참여하는데 특히 요코는 이번 트리엔날레를 위해 작품을 새로 제작했다. 워킹 투어에 참여하면 설명과 함께 전시를 둘러볼 수 있다. www.folkestonetriennial.org.uk
<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 >전/최욱경,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 1966
2014 멜버른 아트 페어
WHEN 8월 13일~8월 17일
WHERE 멜버른 로열 엑시비션(Royal Exhibition) 빌딩
14번째 멜버른 아트 페어에는 70개 이상의 갤러리와 3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컬렉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컬렉션 투어와 프라이빗 파티, 디너까지 제공한다. 올해는 아트 페어에 2가지 섹션을 새로 추가했는데, MAF Platform은 떠오르는 신인 작가를 뽑아 전시 기회를 마련해주고 MAF Video는 뉴미디어 장르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을 모아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http://melbourneartfair.com.au
<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 >전
WHEN 8월 19일~2015년 1월 31일
WHERE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국립현대미술관의 근대미술 소장품 기획전. 단순히 소장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중 일반인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혹은 다르게 보는 예술가의 작품을 선정한다. 일상의 아름다움과 물질문명사회의 그늘진 면을 예리한 관찰력으로 꿰뚫어보는 작가의 모습이 작품에는 어떻게 투영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www.mmca.go.kr
< 교감 >전
WHEN 8월 28일~12월 28일
WHERE 서울 리움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은 리움미술관이 기획한 소장품전으로 리움의 상설전시실, 그라운드갤러리, 블랙박스까지 모두 포괄하는 대규모 전시. 한국 고미술과 현대미술, 외국 현대미술 등 미술관 소장 작품을 총망라해 시대와 장르, 지역을 초월하고 동양과 서양의 예술이 소통하는 공간을 구성한다. http://leeum.samsungfoundation.org
< 김성환 >전/Temper Clay, 2012 / fireplace courtesy of Artist
and Wilkinson Gallery ⓒ 2012 Sung Hwan Kim
< 김성환 >전
WHEN 8월 30일~11월 30일
WHERE 서울 아트선재센터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김성환이 국내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2012년 런던 테이트 모던에 문을 연 필름 & 퍼포먼스 전시장 ‘탱크스’ 개관전의 첫 번째 커미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개관전의 일환으로 제작한 설치 작품 ‘템퍼 클레이’를 포함해 비디오,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국내에서 확인해보자. www.artsonje.org/asc
< 신상호 >전
WHEN 8월 29일~9월 28일
WHERE 서울 금호미술관
도예가 신상호는 흙판 위에 유약으로 그림을 그린 후 고온에 구워 회화처럼 보이는 작품을 만들거나 흙으로 조각을 빚는다. 노랑, 초록, 빨강 등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고 추상적 형태를 지닌 작가의 작품은 가까이서 자세히 들여다보기 전엔 흙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여서 도예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www.kumhomuseum.com
< 역병의 해 일지 >전
WHEN 8월 29일~11월 16일
WHERE 서울 아르코미술관
홍콩의 전시 공간 파라사이트에서 열린 전시를 한국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전시한다.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 베른트 베르를 비롯해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 시각예술, 영화, 사진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를 통해 다각적 관점에서 현대사회의 배타성, 공공성에 대한 문제, 사회적 공포에 대해 다룬다. www.arkoartcenter.or.kr
에디터 유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