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Fresh Idea

BEAUTY

색다른 발상은 사실 한 끗 차이에서 비롯된다. 한 끗 차이로 뷰티 케어에 효과와 재미를 더하는 최신 뷰티 아이템!

Dyson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지능적으로 온도를 제어해 열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Origins 마스키마이저 마스크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마스크 프라이머.

Darphin 소닉 클렌징 앤 마사징 클렌징과 마사지 기능을 겸비해 달팡 인스티튜트의 테크닉을 집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 뷰티 디바이스.

Nailsinc by La perva 더 페인트 캔 분사 방식으로 네일 컬러를 입힐 수 있는 신개념의 네일 제품. 피부에 분사한 페인트는 비누로 쉽게 씻을 수 있고, 네일 컬러는 톱 코트로 마무리한다.

Bliss 패뷸립스 파우토매틱 섬세한 진동으로 입술의 각질을 제거해주는 전동 립 클렌저. 옆에 놓인 제품은 즉각 입술에 보습과 플럼핑 효과를 주는 패뷸립스 인스턴트 립 플럼퍼.

Lush 바운시 버니 비누는 고체나 리퀴드 타입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제품. 젤리 같은 감촉과 귀여운 토끼 모양 디자인이 사용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바르고 두드리는 모든 코스메틱 제품은 과거 누군가에 의해 탄생한 것이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 했듯 좀 더 편리한 사용법이나 업그레이드된 효과를 위해 만든 뷰티 제품이 시간을 타고 일상적 뷰티 루틴이 되고, 코스메틱의 카테고리를 이룬 것일 테니. 물론 이것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새로운 발상으로 최근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는 오리진스의 마스크 프라이머를 꼽을 수 있다. 마스크 전성시대에 마스크 강자로 꼽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오리진스에서 어떤 마스크를 사용하든 그 효과를 높여주는 프라이머, 마스키마이저를 개발한 것.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는 다당류와 피부 자극을 줄이는 해조 추출물을 함유한 포뮬러가 마스크의 효능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는 피부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원리다. 에스테틱에서 관리를 받기 전 스팀으로 피부를 준비시키는 단계를 재현할 수 있는 데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자사의 마스크 판매율까지 높이는 효자 노릇을 하는 셈. 집에서 전문 스파 못지않은 셀프 케어를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코스메틱 시장의 블루오션은 이처럼 홈 스파를 돕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달팡은 몇 달 전 달팡 인스티튜트에서 관리받는 듯한 효과를 선사하는 소닉 클렌징 앤 마사징을 런칭하기도 했다. 브러시와 마사지 헤드를 교체해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디바이스로, 특히 리드미컬한 마사지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 헤드를 바꿔 사용하는 최초의 디바이스는 아니지만, 마사지의 강약을 느낄 수 있는 헤드 돌기를 장착해 피에르 달팡의 상징적인 딥 마사지 테크닉을 집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기존 디바이스보다 구미가 당기는 것이 사실이다. 스파로 유명한 블리스에서도 세심한 셀프 케어를 위한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작은 스틱 위에 동그란 팁이 달린 블리스 패뷸립스 파우토매틱의 정체는 전동 립 클렌저. 1분에 450회 이상 회전하는 폴리시 헤드가 각질을 제거할 뿐 아니라 미세 순환을 촉진해 생기 넘치는 입술로 가꿔준다. 흡입력이 강한 청소기와 날개 없는 선풍기로 인기를 끈 다이슨은 이번에 지능적으로 온도 제어가 가능한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했다.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만 약 812억 원을 투자했으며,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모발 타입은 물론 길이로 환산하면 약 1625km에 달하는 인모 테스트를 거쳤다는 후문. 그렇게 탄생한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온도 제어 센서가 초당 20회씩 온도를 측정, 데이터를 전송하면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발열체를 지능적으로 컨트롤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다. 사람의 가청 범위를 벗어나도록 모터 주파수를 조정해 소음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한 끗 차이로 새로움을 부각한 뷰티 제품에 대해 누군가는 상술이라 말할지 모르고, 그중 일부 제품은 실제로 단기간에 소리 없이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아이템에 손쉽게 편승하기보다 조금 다른 시각으로 뷰티업계의 블루오션을 개척한 제품이 미래 코스메틱 시장의 발판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지금 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쿠션 파운데이션도, 습관처럼 바르는 틴트 기능의 립밤도 시작은 바로 그 한 끗 차이에서 비롯했으니까.

에디터 이혜진 (hjlee@noblesse.com)
사진 박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