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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en Up!

Noblesse Wedding

커플의 스토리가 담긴 핑크빛 웨딩 케이크부터 재기 발랄한 아티스트의 감각을 담은 청첩장, 세계 각국의 이색 웨딩 답례품까지. 남다른 여정을 준비하는 웨딩 커플이라면 주목할 것.

Pink Canvas
플라워 스타일링과 베이킹을 섭렵한 누나 이윤정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남동생 이영준이 함께 만든 크림필즈의 웨딩 케이크는 로맨틱한 회화 작품을 보는 것 같다. 기존 버터 케이크의 일률적인 컬러, 화려한 장식을 강조한 슈거 케이크 등 전형적인 웨딩 케이크 형태를 탈피했다. 금박과 장미를 더한 케이크는 신부의 부케를 떠올리게 한다. 그들은 결혼식이 핑크빛 기억으로 오래 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핑크 컬러를 강조하고, 핑크에서 화이트까지 이어지는 컬러를 마블링 기법으로 표현했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으로 진득한 시트를 만들어 속내도 충실하다. 그 진하고 달콤한 풍미처럼 커플의 핑크빛 사랑도 오래가길 바라는 그들의 마음이 전해진다.

Classic Car Cards
신혼부부의 가슴 뛰는 첫걸음, 그들의 즐거운 여정이 시작되는 자리에 당신을 초대한다.

“결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를 카드에 담아주세요.” 예비 부부들에게 아티스트의 특별한 청첩장을 선물하기 위한 <마사 스튜어트 웨딩 코리아>의 부탁에 일러스트레이터 임동현은 지금 막 결혼한 신혼부부의 웨딩카를 떠올렸다. 차 보닛에는 커다란 리본이 달려있고, ‘Just Married’라는 문구를 내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웨딩카. 프랑스 에이전시 크레아상소(Creasenso) 소속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임동현은 그림에 늘 재미있는 상상을 더한다. 시계 다이얼의 초침과 분침 위에 서 있는 두 남녀가 바늘의 움직임에 따라 어느 순간 하나가 되고, 결혼반지를 그네 삼아 사랑을 속삭이기도 한다. <마사 스튜어트 웨딩 코리아>를 위해 그려준 이 청첩장에는 웨딩카를 타고 케이크를 오르는 신랑 신부의 설렘 가득한 시작을 담았다. “결혼은 연인의 사랑에 책임을 더하는 아름다운 과정”이라는 작가의 말대로, 그 여정이 설레는 첫걸음만큼 아름다운 이야기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첩장은 Premier Paper, 만년필은 Montblanc, 실링 왁스와 스탬프는 Kail Art.

To Long Life!
두 사람이 만인 앞에서 변치 않을 사랑을 맹세한다. 청첩장에 담긴 영원히 시들지 않을 꽃처럼.

에디터, 편집장, 윈도 페인터를 거쳐 이제는 그녀의 붓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 나난의 그림은 순수하다. 그 순수한 그림의 모티브는 대부분 자연에서 온다. 나무를 베지 않고 창문에 그림을 그려 완성한 ‘윈도 트리’, 콘크리트나 계단 사이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나난 가드닝,’ 패브릭과 종이에 자연을 새긴 ‘산소 숲’ 프로젝트까지, 그녀가 그린 그림에는 모든 것이 살아 숨 쉰다. ‘시들지 않는 꽃’이란 뜻의 ‘롱 롱 타임 플라워(Long Long Time Flower)’ 역시 자연을 사랑하는 그녀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주변 친구들이 오래도록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길 바란 그녀는 꽃을 꺾는 대신 ‘시들지 않는 종이’로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했다. 그녀의 절친한 친구인 모델 장윤주의 웨딩 포토 월 장식도 바로 나난의 작품. ‘롱 롱 타임 플라워’에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겼다. 지금의 마음이 시들지 않는 꽃처럼 싱그럽기를!
청첩장은 Yerang Card, 웨딩 링과 케이스는 Piaget, 향수는 Atelier Cologne.

Country to Country
데스티네이션 웨딩을 즐길 때 하객을 위해 준비하면 좋은, 센스 넘치는 나라별 웨딩 답례품!

1 미국에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치즈 보드를 선물한다. Blu Legno의 원목 서빙 보드에 올린 Boska의 치즈 보드는 크기가 작아 선물용으로 좋다. 치즈 슬라이서와 나이프도 Boska 제품. Dayglow의 원형 우드 보드는 나무의 결이 멋스럽다.
2 젓가락은 아이를 빨리 낳는다는 뜻의 한자 발음과 비슷해 대만에서 선호하는 답례품. 전통과 현대의 미가 조화로운 젓가락은 모두 저 집 제품으로, 함께 놓인 저 집의 저받침과 지승민의 공기의 갈색 수저받침이 정갈한 테이블을 완성한다.
3 멕시코 사람들은 결혼식의 여흥을 전통주 테킬라로 이어간다. 밀키한 풍미를 지닌 Don Julio의 레포사도. Jose Cuervo의 트래디셔널 레포사도는 차갑게 마실 때 가장 맛있다. Olmeca의 테킬라는 궁극의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Cheers’를 새긴 Jndeco의 샷 잔은 결혼식 분위기에 제격.
4 이탈리아에서는 아몬드에 초콜릿을 입힌 요르단 아몬드를 예쁜 그릇에 담아 선물하기도 한다. Baccarat의 투명 크리스털 용기와 화이트 컬러 마개의 Innometsa유리병은 깔끔한 인상을 준다.

 

에디터 엄혜린(eomering@noblesse.com), 김지희(jihee.kim@noblesse.com), 계안나
사진 김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