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For Skin
메이크업 제품이 화학 성분 덩어리, 피부 트러블의 주범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요즘처럼 먹거리 원산지나 성분을 중요시하는 때에 메이크업 제품 역시 아무거나 고르지 않는 깐깐한 뷰티 쇼퍼를 위한 '스킨-프렌들리' 메이크업 제품을 모았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_ Dior 디올쇼 맥시마이저 영양 코팅 효과로 속눈썹의 성장을 촉진하고, 마스카라의 볼륨감과 지속력을 2배 이상 높인다. M.A.C 미네랄라이즈 모이스처 SPF15 파운데이션 77가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는 파운데이션. So’Bio by Ontrée BB 크림 노화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안티에이징 BB 크림. Chantecaille 프로텍션 내추럴 SPF46/PA+++ 무독성 내추럴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한 파우더. 미네랄 입자가 피부를 산뜻하게 표현한다. L’Occitane 엔젤리카 아이리스 틴티드 뷰티 크림 오히려 수분 함유량을 끌어올리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메이크업 한 사실을 잊을 정도로 가볍고 촉촉하다. Fresh 슈가 샤인 립 트리트먼트 입술을 탱탱하고 반짝이게 하는 립글로스로 6시간 이상 보습 효과를 준다.
화장이 피부에 독이 된다고 굳게 믿은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메이크업이 피부에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나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자외선이나 환경오염 등이 더 큰 노화의 원인이 된 이후 메이크업은 피부의 적절한 보호 장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 특히 요즘엔 커버력이 조금 약하더라도, 발색력이 떨어지더라도 피부에 나쁜 성분은 배제하고 영양을 주는 성분을 듬뿍 담은 메이크업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거짓말 조금 보태 깜빡 잊고 화장한 채 잠들어도 딱히 문제될 게 없는 건강한 메이크업 제품,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유기농 화장품 편집숍 온뜨레에서 전개하는 소비오는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유기농 BB 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피부 톤을 생기 있게 보정하면서 호호바와 미모사, 캐모마일 워터 성분이 보습과 항염, 진정 효과라는 BB 크림의 본래 목적에 충실한 것이 특징. 록시땅 역시 친환경 BB 크림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리스 추출물이 건강한 피붓결과 안색으로 가꾸고 피부의 수분 함유량을 높여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는 것이 장점. 피부에 좋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자극을 줄인 영민한 메이크업 제품도 있다. 샹테카이의 프로텍션 내추럴 SPF46/PA+++는 자연 성분으로 선스크린 기능을 완성한 미네랄 파우더다. 아주 고운 미네랄 입자라 모공에 끼지 않으며 파우더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M.A.C의 미네랄라이즈 파운데이션도 일명 ‘미네랄 에센스 파데’라 불리며 롱런하고 있는 스킨-프렌들리 제품의 대표주자다. 마스카라도 눈에 안전한 순하디순한 포뮬러로 만날 수 있다. 디올의 디올쇼 맥시마이저는 전례가 없는 세럼 베이스로 속눈썹을 즉각 길어 보이게 하면서도 빠지지 않도록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크리니크의 래쉬 파워 컬링 마스카라는 속눈썹 강화 효과는 물론 100%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치는 브랜드답게 눈에 자극이 전혀 없는 포뮬러로 개발해 눈 건강도 동시에 지킬 수 있다.
화장하는 시간이 긴 바쁜 커리어우먼이나 집에서 아기를 돌볼지언정 한순간도 아름다움을 놓치고 싶지 않은 주부들, 혹은 민감한 피부의 소유자라면 스킨-프렌들리 메이크업 제품으로 눈을 돌려보자. 이제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피부를 생각하는 제품이 대세다.
에디터 박세미(프리랜서)
사진 박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