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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uck Charm

ARTNOW

행운이라는 가치를 섬세하게 담아낸 반클리프 아펠의 새로운 알함브라 컬렉션

스위트 알함브라 워치. 기요셰 옐로 골드와 블루 아게이트 소재의 조화가 돋보인다.

행운을 상징하는 알함브라(Alhambra) 모티브는 반클리프 아펠이 소중히 여기는 삶에 대한 긍정적 비전을 구현한다. 알함브라 컬렉션은 1968년 탄생 이후 소재의 조합과 다채로운 기능, 다양한 사이즈의 적용 등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 9월 새롭게 선보이는 스위트 알함브라(Sweet Alhambra) 워치와 빈티지 알함브라(Vintage Alhambra) 리버서블 링은 옐로 골드 소재에 기요셰 기법으로 불어넣은 깊은 광채와 블루 아게이트(agate)가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새로운 알함브라 컬렉션인 스위트 알함브라 워치와 빈티지 알함브라 리버서블 링, 펜던트, 이어링을 착용한 모델.

스위트 알함브라 워치
1998년 탄생한 순간부터 알함브라 컬렉션 워치는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해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위트 알함브라 워치 역시 이 컬렉션이 이어온 미학을 충실히 담아낸 기요셰 옐로 골드와 블루 아게이트 소재의 조화가 돋보인다. 러프 스톤의 엄격한 선택과 소재의 세심한 조합, 젬스톤 세팅, 무브먼트와 다이얼, 케이스 작업 등 15단계에 이르는 까다로운 제작 공정을 통해 시계에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클로버 모티브는 주얼리 장인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비즈 세팅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골드 비즈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실루엣은 고도의 기술로 라운드 처리한다. 최종 폴리싱 단계를 거치면 워치의 존재감은 더욱 뚜렷해진다.

메종 설립 당시부터 반클리프 아펠의 주얼리와 워치는 클로버 모티브가 상징하는 행운이라는 가치를 담아냈다. 설립자 에스텔 아펠(Estelle Arpels)의 조카 자크 아펠(Jacque Arpels)은 “행운을 얻기 위해서는 행운을 믿어야 한다”는 말을 즐겨 하며 주얼리가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제르미니-레베크(Germigny-lÉvêque)에 위치한 자택 정원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아내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라는 뜻을 담아 주변 사람에게 건네곤 했다. 빈티지 알함브라 리버서블 링과 스위트 알함브라 워치를 비롯한 새로운 알함브라 컬렉션은 메종이 상징하는 이러한 가치를 기요셰 모티브 옐로 골드와 블루 아게이트의 탁월한 조화를 통해 매혹적으로 전달한다.

빈티지 알함브라 리버서블 링. 이름 그대로 클로버 모티브의 양면을 뒤집어 착용할 수 있다.

고귀한 소재의 만남
알함브라 컬렉션은 엄선한 스톤과 소재, 컬러 팔레트를 통해 반클리프 아펠이 축적해온 주얼리 노하우와 전문성을 명징하게 드러낸다. 새로운 알함브라 컬렉션에서 주목할 것은 기요셰 옐로 골드와 깊은 블루 컬러를 품은 아게이트의 아름다운 만남이다.
메종은 금속 표면에 직선 또는 곡선, 비정형의 선을 정교하게 새겨 넣는 기요셰 모티브를 20세기 초반부터 시계와 화장품 케이스 미노디에르(Minaudiere) 장식 등에 적용해왔다. 알함브라 컬렉션에 이 기법을 도입한 것은 2018년. 알함브라 컬렉션 탄생 50주년을 맞아 적용한 기요셰 모티브는 골드 소재의 표면에 섬세한 질감을 부여해 장식용 젬스톤, 다이아몬드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루 아게이트는 1989년 알함브라 컬렉션에 처음 등장한 젬스톤이다. 아게이트는 캘세더니(chalcedony) 석영의 한 종류로, 강렬한 컬러와 광채가 흐르는 표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메종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한다. 원석마다 투명도가 다른 아게이트의 미세한 결정구조를 반영한 섬세한 가공을 거쳐 알함브라 컬렉션 특유의 클로버 모티브와 정밀한 조화를 이루도록 매치한다.

빈티지 알함브라 리버서블 링
변형 가능한 주얼리는 반클리프 아펠 역사를 관통하는 소중한 전통이다. 이름 그대로 클로버 모티브의 양면을 뒤집어 착용 가능한 빈티지 알함브라 리버서블 링은 2023년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블루 아게이트 소재와 함께 새롭게 해석되었다. 한쪽 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기요셰 옐로 골드, 다른 한 면을 블루 아게이트로 구성했으며 모티브를 감싸는 2개 라인의 비즈 윤곽으로 컬렉션이 지향하는 미학적 코드를 강조한다.
클로버 모티브와 연결되어 손가락을 감싸는 링의 몸체는 골드 비즈의 3개 라인으로, 내부는 반원 형태의 골드 밴드로 구성한다. 기요셰 모티브에 클로즈 세팅한 다이아몬드는 편안한 착용감과 스톤의 빛나는 광채를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높이로 설정했다. 빈티지 알함브라 리버서블 링의 모든 요소는 수공으로 직접 조립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에디터 정규영(ky.chung@noblesse.com)
사진 반클리프 아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