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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바쁜 일상 속 아침식사를 토스트로 해결하거나, 집에서 간편한 브런치를 즐기는 이를 위한 이른바 ‘브렉퍼스트 가전’. 지금 이 시장에서 가장 핫한 토스터, 무선 주전자, 믹서, 파니니 그릴을 체험했다. 당신의 아침을 더 향기롭게, 든든하게 채워줄 진정한 짝꿍이 여기에 있을까?

Kenwood 토스터 TTM 610
디자인 무광 알루미늄 재질이라 세련된 자태다. 전면에 4가지 토스팅 메뉴 버튼이 있는데 식빵, 베이글, 파니니, 크루아상 등 어떤 빵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다. 다른 토스터에 비해 주입구가 넓어 다양한 종류의 빵을 구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6cm 두께의 빵까지 들어간다). 다만 가로로 긴 편이라 공간을 좀 차지하는 게 아쉽다.
성능 빵 종류별 토스팅 버튼은 사용하기 전에 별 차이가 있을까 의심한 것이 사실. 하지만 따로 시간을 조절하지 않아도 척척 알아서 최적의 상태로 구워준다. 식빵을 구웠을 때 기대한 것만큼 노릇노릇하지 않아 덜 구운 게 아닐까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딱 좋은 식감이었다. 한번 빵을 사오면 다 먹지 못하고 냉동실에 넣고 두고두고 먹는 이들에겐 해동 기능도 유용할 듯싶다.
기타 빵이 다 구워지면 소리가 나지만 일반 토스터처럼 빵이 위로 튀어 올라오진 않는다. 다른 일을 하다 알림음을 듣지 못하면 빵이 다 구워졌는지 한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디자인상 빵을 일렬로 넣게 되는데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제대로 구워지지 않으므로 신경 써서 빵을 투입해야 한다.

+ Braun 토스터 HT450
7단계로 빵 굽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스틸 재질의 2구 토스터. 빵을 구울 때 토스터의 외관이 뜨거워지지 않아 안전하고, 해동·수동 정지·재가열 버튼을 이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운 빵을 식지 않게 보온해주는 데우기 받침대도 장착했다.

D?longhi 디스틴타 컬렉션 전기 포트 KBI 2000.CP
디자인 크롬 도금 처리한 무광 메탈 소재의 브론즈 컬러가 주방에 고급스러운 포인트가 된다. 손잡이가 두꺼워 안정감 있다. 그립감이 좋긴 하나 본체가 워낙 무게감 있어 손목이 약한 사람이라면 물을 가득 채운 후에는 들기가 부담스러울 듯. 그래도 같은 용량(1리터)의 다른 전기 포트에 비해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성능 물을 데우는 속도가 빠른 편이다. 단, 물을 끓이면 몸체가 너무 뜨거워지므로 아이가 있다면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 반면 그 덕분에 보온 모드가 없어도 뜨거운 물의 온도가 제법 오래 유지된다.
기타 받침대가 360도로 회전하므로 어떤 방향으로도 놓기 편리하다. 기존 드롱기의 인기 제품인 비슷한 디자인의 시그너처 아이코나 전기 포트의 경우 거름망 분리가 불편했지만 이를 개선했다. 소재의 특성 때문인지 울림이 있어 물 끓는 소리가 다소 크게 들리는 것은 아쉬운 점. 또 요즘엔 차의 종류에 따라 물 끓이는 온도를 세심하게 설정할 수 있는 전기 포트가 등장해 기능이 약간 단순하게 느껴진다.

+ Smeg 전기 포트 KLF01
이음매를 포함해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을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해 중금속 노출, 환경호르몬 발생위험이 없다. 자동으로 부드럽게 열리는 뚜껑, 360도로 돌아가는 회전 받침대가 편리성을 더한다.

Cuisinart 원터치 그릴 GR-4BKKR
디자인 사진으로 보고 예상한 것보다 크기가 작다. 한쪽 팬 위에 파니니 빵을 세로로 2개 올리면 꽉 찰 정도. 스테인리스스틸에 블랙 컬러를 입혔지만 실물을 보면 묵직함 대신 귀여움을 느낄 수 있다.
성능 전면부에 3개의 레버가 달려 있는데 정확한 온도의 조리가 필요할 때는 그리들, 일반적 그릴 조리 시에는 그릴 파니니를 선택하면 된다. 예열 시간은 짧지만 타이머가 없는 점이 다소 불편하다. 파니니 조리 시 온도를 ‘강’으로 설정하고 30초간 뚜껑을 손으로 누르고 있다가 뗀 후 4분간 익히라고 설명서에 적혀 있는데, 이를 따르려면 알람시계를 별도로 설정해야 한다. 양면 그릴 팬이라 뒤집을 필요가 없다는 것은 최대 장점. 선명한 그릴 자국이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제품을 180도로 펼치고 한쪽은 그릴 팬에서 빵을 굽고 다른 한쪽은 평면 팬을 깔아 달걀 프라이를 하거나 야채, 베이컨을 구울 수도 있다.
기타 브런치 요리뿐 아니라 삼겹살, 스테이크 등 고기를 구울 때도 유용하다. 기름 트레이가 있어 뒤처리도 깔끔하다. 단, 전선의 길이가 짧아 콘센트 위치를 신경 써야 하며, 보관 시 핸들 높이까지 더해 수납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점을 유념할 것.

+ Breville 파니니 그릴 800GR
각도 조절, 시간 조절, 온도 조절 레버를 조작해 사용한다. 간단히 빵을 구울 때는 수평으로 맞추고 스테이크 등의 요리를 할 땐 각도 조절 기능을 활용해 기름이나 찌꺼기가 트레이로 빠지게 하면 유용. 컨티늄 재질의 특수 코팅 그릴 팬으로 스크래치에 강하며 냄새가 배지 않아 해물, 생선 요리도 가능하다.

Smeg 블렌더 BLF01
디자인 전면을 장식한 레터링과 스메그 냉장고를 연상시키는 컬러 칩을 통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발견할 수 있다. 핑크, 크림, 스카이 블루, 민트처럼 은은한 파스텔 컬러부터 강렬한 레드, 블랙, 실버까지 7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데 하나같이 다 예쁘고 탐나서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스러울 정도.
성능 외유내강의 정석. 예쁜 외모에 숨은 파워풀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바나나, 딸기처럼 부드러운 과일을 갈 땐 2단계 속도로 1분이면 올 킬! 버튼 하나로 1~4단계까지 속도를 조절하고 얼음 분쇄와 스무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얼음을 넣고 갈면 갑자기 소음이 심해 긴장하고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 ‘스무스 스타트’ 기능이 있어 부드럽게 분쇄를 시작, 종료한다.
기타 소음과 흔들림이 있지만 모든 믹서에서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감내할 만하다. BPA-Free 트라이탄™ 용기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안전하다니 건강에 신경쓰는 이라면 혹할 정보. 뚜껑의 중앙 부분을 분리하면 계량컵으로 쓸 수 있는 45ml 용량의 작은 컵이 나온다. 소량의 부재료를 첨가할 때 유용하다.

+ Philips 아방세 쿠킹 블렌더 hr2099/93
최대 소비 전력 1000W로 스메그 블렌더 BLF01(800W)보다 좀 더 파워풀하다. 육각 스타 칼날까지 합세해 견과류 등 단단한 식자재와 얼음도 쉽게 분쇄한다. 재료 혼합이 유리한 각도를 과학적으로 계산해 용기 바닥을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디자인한 점이 독특하다.

에디터 | 이재연 (jyeon@noblesse.com) 문지영 (jymoon@noblesse.com) 김윤영 (snob@noblesse.com)
사진 | 박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