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From Minelli
프렌치 시크를 대변하는 슈즈 브랜드 미넬리가 갤러리아백화점 부티크 오픈과 함께 <노블레스> 독자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2016년 F/W 시즌에는 다양한 부츠를 만날 수 있다.
지난 10월 20일, 갤러리아백화점 WEST 3층에 위치한 미넬리 부티크에 <노블레스> 독자 20여 명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프랑스 슈즈 브랜드 미넬리가 <노블레스> 독자를 초청하는 프라이빗 스타일링 클래스를 마련한 것. 브랜드를 정식 수입하는 GRI코리아 다이아나 강 대표와 부티크 매니저가 참석자를 반갑게 맞이하며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미넬리의 2016년 F/W 컬렉션 스타일링 클래스의 진행은 다년간 패션 에디터로 활약한 스타일리스트 서정은이 맡았다.

1 스타일링 클래스 현장 2 클래스를 진행하는 서정은 스타일리스트 3 2016년 F/W 컬렉션 캠페인
“패션 에디터 시절, 프랑스 출장 스케줄이 잡힐 때마다 잊지 않고 들른 쇼핑 스폿 중 하나가 바로 미넬리 부티크입니다. 당시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었기에 바쁜 시간을 쪼개 파리 매장에 들러 여러 켤레의 슈즈를 구입하곤 했죠.” 스타일에 일가견이 있는 패션업계 종사자가 오래전부터 즐겨 찾은 슈즈 브랜드임을 귀띔하며, 미넬리의 정체성인 프렌치 시크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루 두아용, 패션 매거진 편집장 에마뉘엘 알의 스타일을 떠올려보세요. 특별히 신경 쓰지 않은 듯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선 신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넬리는 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감성을 추구합니다.” 클래식한 동시에 룩의 분위기를 한층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미넬리의 슈즈야말로 파리지엔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것이 서정은 스타일리스트의 설명.

1 드 굽으로 포인트를 준 부츠 2 메탈 라이닝 부츠 3 앙증맞은 케이터링
하지만 미넬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별도의 트렌드 전문 팀을 운영한다고. 그 덕분에 이곳에서는 매 시즌 새로운 디자인의 플랫 슈즈와 펌프스, 앵클부츠와 롱부츠, 스니커즈부터 가방에 이르는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두루 만날 수 있다. 또한 천연 가죽 소재만 사용하고 유럽에서 모든 생산 공정을 거치기에 품질 역시 훌륭하다. “2016년 F/W 컬렉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프렌치 시크 무드를 반영한 간결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데, 아무리 봐도 지루하지 않아요. 메탈 라인을 가미하거나 스웨이드 보디에 우드 굽을 매치하는 식으로 포인트를 주었기 때문이죠. 활동적인 도시 여성이라면 누구든 미넬리를 신고 길거리를 활보하고 싶을 겁니다.” 클래스 말미에는 심플한 트렌치코트에 블랙 팬츠, 또 슬림한 니트 톱에 풀 스커트를 매치한 모델이 등장해 미넬리 2016년 F/W 컬렉션의 다양한 슈즈를 착용하며 실생활에 유용한 스타일링 팁을 전달했다. 또한 <노블레스> 독자가 직접 슈즈를 착용해볼 기회와 깜짝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미넬리의 세련된 감각을 느끼기에 손색없는 시간이었다.

Minelli 2016 F/W Collection
1 Boho Chic
1970년대의 자유분방한 감성을 담은 카우보이 부츠와 누벅 소재 부티, 스웨이드 펌프스 등을 제안한다. 깔끔한 스타일링에 더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보헤미안 무드를 느껴볼 것.
2 Anglomania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부티와 펌프스에 우드 디테일이나 컬러 블록 패턴을 가미한 컬렉션. 캐주얼한 데님 팬츠부터 시폰 소재 미니드레스에도 두루 어울리는 제품으로 활용도가 높다.
3 Urban
미넬리 맨즈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레이스업 슈즈와 앵클부츠, 더비 슈즈를 만날 수 있다. 3cm 굽의 컬러 블록 플랫폼 슈즈는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4 Cocooning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라운드 토 슈즈나 곡선형 굽의 펌프스 등을 벨벳이나 시퀸처럼 섬세한 소재로 완성해 사무실은 물론 포멀한 자리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에디터 한상은(hanse@noblesse.com)
사진 정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