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Lady Alison Deighton

ARTNOW

전직 골드먼삭스·로스차일드 투자 뱅커이자 다수의 부티크 호텔 소유주. 영국 로열 발레단 운영위원이자 로열 아카데미 국제홍보대사, 영국 위민포위민 인터내셔널 회장인 앨리슨 데이턴의 이름 앞엔 늘 수십 개의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심지어 최근엔 주요 현대미술 작품을 소장한 데이턴 컬렉션과 다양한 자선 경매, 이탈리아 치타델라피에베에 설립한 반누치 아티스트 레지던시 등의 운영으로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컬렉터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영국 재무부 상무장관 출신으로 2012 런던 올림픽과 패럴림픽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폴 클라이브 데이턴 경의 아내이기도 한 그녀에게 미처 깨닫지 못한 우리 삶 속 예술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앨리슨 데이턴과 그녀의 남편 폴 데이턴. 뒤편으로 나와 고헤이(Kohei Nawa)의 조각 작품과 중국 작가 량취안(Liang Quan)(왼편), 앙헬 오테로(Angel Otero)(오른편)의 작품이 조화를 이룬다.

런던 나이트브리지에 위치한 앨리슨 데이턴의 저택은 개인 미술관을 연상시킨다. 케리 제임스 마셜과 리넷 야돔-보아키예, 케빈 프랜시스 그레이, 알리 바니사드르, 서도호, 장샤오강, 나와 고헤이의 작품이 마치 공들여 큐레이팅한 그룹전에 온 듯 손님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현관에서 본 작품의 일부일 뿐 실제론 훨씬 많은 대작이 저택 이곳저곳을 채우고 있다. 마치 인터뷰어의 현대미술에 대한 지식을 시험하기라도 하듯 말이다. 에스프레소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달랜 뒤, 곧장 앨리슨 데이턴과 대화를 이어갔다. 그녀가 지닌 특유의 밝은 기운에 인터뷰 내내 화색이 돌았다.

1 중국 작가 리쑹쑹(Li Songsong)의 회화 ‘Guest are All Welcomed’와 케빈 프랜시스 그레이(Kevin Francis Gray)의 조각 작품 ‘12 Chambers’.   2 장샤오강(Zhang Xiaogang)의 ‘Comrade No. 6 & 7’(중앙)과 윌리엄 켄트리지(William Kentridge)의 태피스트리 ‘Porter Series’ 중 하나(왼편), 중국 작가 천커(Chen Ke)의 회화 작품 ‘Alone’이 어우러진 복도.

미술 작품을 컬렉팅하는 건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사적인 컬렉션을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컬렉터들이 작품을 수집하는 동기는 다 다릅니다. 제 경우는 컬렉팅을 통해 작가들을 만나며 그들에게 창작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해줘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죠. 그래서 지난 5월, 오래 함께 일해온 큐레이터이자 아트 어드바이저인 타마 아논(Tamar Arnon)과 엘리 자구리(Eli Zagury)의 도움으로 이탈리아 치타델라피에베에 반누치아 티스트 레지던시(Vannucci Artist Residency, www.vanartresidency.com)를 열었습니다. 지금은 그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이 이탈리아에서 지내며 그곳의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저는 작가들과 새로운 경험을 나누고 그들을 돕는 게 즐겁습니다.

‘경험의 확장’과 ‘사회 환원’이 결국 현대미술품을 컬렉팅하는 결정적 이유인 셈이군요? 맞아요. 한데 어떤 컬렉터는 작가와 전혀 소통하지 않기도 해요. 물론 오랫동안 작가의 재능을 눈여겨봐온 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가능하면 작가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다른 관점에서 사고하게 하고,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 작가들의 작업실에 자주 가고 그들과 함께하는 걸 중요시합니다. 금융업으로 처음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 경험이 미술 컬렉션을 이루는 데 어떤 도움이 됐나요? 좋은 컬렉터는 분석적이어야 합니다. 금융계에서 얻은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분석력이죠. 하지만 미술 시장에선 그 논리가 잘 통하지 않습니다. 금융계에선 가격이 높을 때 구매를 멈추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미술 시장에선 작품이 마음에 들고 작가의 재능이 뛰어나면 그때도 아무렇지 않게 구매하죠. 저 역시 그렇고요. 금융계에서 투자의 기본인 분석력을 얻었지만, 미술 시장에선 투자를 먼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트 컬렉팅은 언제 시작하셨나요? 작품을 사 모은 건 오래전부터지만, 좀 더 진지하게 임한 건 10년쯤 전입니다. 좀 더 명확한 기준으로 현대미술에 접근하고 싶다고 느낀 이후죠.

처음 산 작품을 기억하세요? 골드먼삭스에 다니던 시절 받은 보너스로 첫 작품을 샀어요.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의 유리 화병이었는데, 그땐 그 정도 여력밖에 없었죠. 하지만 당시엔 너무 아름다워서 보너스를 다 쓰더라도 갖고 싶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가지고 있고요.

데이턴 컬렉션의 규모가 궁금합니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 얼마나 되나요? 200점 정도 될 거예요. 70명 정도 되는 작가들의 작품이죠. 앞으론 수를 늘리기보다 컬렉션에 깊이를 더할 생각입니다.

그중 가격이 크게 오른 작품도 있나요? 네. 있죠. 하지만 불행히도 본격적으로 컬렉션을 시작한 초창기에 산 작가들의 경우 지금은 너무 가격이 올라 못사고 있어요. 일례로 8년 전 12만 달러(약 1억3500만 원)에 산 케리 제임스 마셜의 작품이 현재 80만 달러(약 8억9000만 원)나 되니까요. 이렇게 되면 기존 작가들의 작품을 더 사 모을지, 아니면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사 후원할지 결정해야하죠. 지금도 기회가 되면 케리 제임스 마셜의 작품은 더 사고 싶어요. 나와 고헤이와 리넷 야돔-보아키예, 알리바니사드르 그리고 다른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더 사고 싶고요.

컬렉션 리스트를 보면 유난히 노력과 스킬이 요구되는 작품이 많습니다. 그런 작가들을 좋아하시나요? 제 컬렉션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어요. 사회적·정치적 문제를 다룬 작품과 서도호와 실라 힉스의 것 같은 과정 중심의 작품이죠. 그 둘이 조화를 이룬다고 봅니다. 두 집단 사이에서 어떻게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실험 중이죠.

컬렉팅을 위해 작가를 알아가는 중 발견한 흥미로운 점들이 있나요? 몇 달 전, 일본 작가 나와 고헤이의 교토 작업실을 방문해 나흘간 함께 지낸 적이 있어요. 굉장한 경험이었죠. 특히 인상 깊은 건 고헤이가 자신의 작품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실험적인 재료를 개발하는 전문 스태프를 따로 두고, 그들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이미 아시아의 유명 작가가 되었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재료를 고민하는 모습이 신선했죠. 일본의 도자기에 상당한 식견을 가진 구와타 다쿠로도 늘 새로운 재료에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요.

난민과 분쟁 지역 여성의 실상을 알리는 일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2015년 런던 본햄스에서 열린 자선 경매 및 전시〈she inspires art〉에선 전쟁에서 살아남은 여성들과 나이지리아, 이라크 북부의 분쟁 지역 여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죠. 당시의 얘길 들려주세요. 그 당시 여성들 권익 증진에 특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늘날 분쟁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기 때문이죠. 제가 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타마와 엘리의 도움이 컸어요. 우리의 시도는 상당히 독창적이었어요. 퍼포먼스와 설치 작품을 중심으로 감동적인 전시를 선보였죠. 그리고 에텔 아드난, 자하 하디드, 이드리스 칸, 조지 쇼, 케빈 프랜시스 그레이, 주진스, 파비엔 베르디에 등의 작품을 경매했죠. 당시 몇몇 작품은 작가들이 자선 경매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었어요.

3 영국 출신 작가 리넷 야돔-보아키예(Lynette Yiadom-Boakye)의 ‘No Mercy from Penitents’.   4 다양한 매체로 작업하는 에릭 피슬(Eric Fischl)의 ‘Turner’.

당시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그날 자선 경매에서 85만 파운드(약 12억4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고, 이후 일주일 동안 새로운 후원자에게 100만 파운드(약 14억6000만 원) 정도의 기금을 더 모았죠. 비교적 작은 자선 행사였지만 런던에선 전무한 기록이었어요. 그 덕분에 나이지리아와 시리아의 분쟁 지역 여성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었죠.

일본 작가 나와 고헤이와는 그때 이후 가깝게 지내신 거죠? 네. 그는 자선 전시에 참여해달라는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죠. 그리고 정말 멋진 전시를 선보였어요. 결과적으로 유럽에서 유명세를 얻기도 했고요. 우리 소개로 페이스 갤러리 런던에서 개인전을 열어 크게 주목받기도 했죠.

현재 운영하는 반누치 아티스트 레지던시의 첫 참여 작가는 누구였나요? 오일 페인트로 조소적 작업을 하는 앙헬 오테로(Angel Otero)였어요. 흥미롭게도 앙헬은 그때까지 레지던시 참여 경험이 전무했어요. 자신의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걸 워낙 좋아해 아예 관심이 없었죠. 하지만 그즈음에 그가 그것을 필요로 했고, 우리를 믿고 함께해줬어요. 그가 레지던시에 머문 4주 동안 타운 전체가 작가와 사랑에 빠졌죠. 치타델라피에베에 있는 현지 작가들 그리고 테라코타나 도자기, 금속 주물 장인들과도 가깝게 지내며 작품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나 재료에 대한 탐구 역시 쉬지 않았죠. 정말 모두가 그를 좋아했어요. 그가 떠난 후 일본 출신 젊은 작가 미야자키 게이타가 6주간 레지던시에 머물렀고, 7월 말 현재 방글라데시 출신 작가 라나 베굼이 세 번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에요.

지역사회와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작가들은 어떻게 연결되나요?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작가들을 현지의 커뮤니티에 동화시킵니다. 앙헬 오테로는 우리와 가까운 라우로 컬렉션(The Angela & Massimo Lauro Collection)의 오너 마시모 라우로와 패널 토의를하 기도 했죠. 관객이 무려 65명이나 찾아왔어요. 치타델라피에베 같은 소도시에서 열린 아티스트 토크치곤 경이로운 숫자죠. 그걸 보면서 저는 지역사회에도 예술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또 미야자키 게이타는 많은 이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오픈 스튜디오를 하기도 했어요. 그땐 반누치 아티스트 레지던시가 정말 지역사회의 일부가 된 것 같았죠. 단순히 작가들이 거쳐가는 아트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 지역에 다른 세계를 만드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나라로 이탈리아를 택했나요? 그것도 치타델라피에베 같은 작은 도시를. 이탈리아만큼 예술에 대한 태도가 신중한 나라는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치타델라피에베의 경우 제가 20년 넘게 일한곳이기도 하고요. 저는 이 도시 사람들이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환영하고, 참여 작가들이 마을의 작가나 장인들과 교류해 협업할 수 있으리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인터뷰 말미, 앨리슨 데이턴의 남편 폴 데이턴이 합류했다. 짧은 질의를 주고받았지만, 그는 앨리슨 데이턴과 마찬가지로 예술과 세계를 보는 시야가 넓고 자유로웠다. 또 아주 유머러스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타이밍에 합류해주셨네요. 지난 수십 년간 영국 재무부 상무장관과 런던 올림픽, 패럴림픽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국제 금융과 스포츠 계통에 몸담아오셨습니다. 삶에서 예술은 어떤 자리를 차지하나요?
폴 데이턴/ 크게 두 가지를 얘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현대미술이 제 삶에 주는 다양성의 가치를 높이 삽니다. 현대미술은 ‘유사성’이 아닌 ‘다양성’의 방식으로 삶을 살게 해주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사실 정치나 스포츠 계통에 몸담은 사람 중 상당수가 예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은 사람도 막상 예술이 공통 관심사라는 걸 알게 되면 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죠.

그러니까 정치 비즈니스에서 어색함을 달래는 데도 도움이 되는군요? 다른 하나는 뭔가요?
폴 데이턴/ 현대미술에 주목하면 현역 작가들의 작품을 보는 게 한층 재미있어진다는 겁니다. 물론 어떤 작가가 전시 이후 미술계에서 자취를 감출 수도 있지만, 내일의 피카소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더불어 작가들이 좀 더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게 즐겁습니다. 아내가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그런 경우죠. 이는 제가 외부 활동을 통해 젊은이들을 멘토링하는 방식과 아주 비슷합니다. 우리 가족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죠.

앨리슨 데이턴에게 여쭙겠습니다. 현재 염두에 두고 있는 컬렉팅 대상은 어떤 것인가요? 음, 우표가 되지 않을까요?(웃음) 실은 새 작가의 작품을 컬렉션에 추가하기보다는 기존 컬렉션에 있는 작가들을 어떻게 더 깊이 있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을 지원하는 것에 신경써야겠죠.

 

 

조지 콘도의 2014년 작 ‘Red Toy Head’.

George Condo
국내엔 생소한 이름이지만 미국에선 피카소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조지 콘도. 지난 30여 년간 그만의 독특한 회화 세계를 구축해 사랑받고 있다. 라파엘과 고야, 마네,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전통 회화 작품에서 영향을 받아 회화와 드로잉, 판화, 조각 등을 선보여왔다. 젊은 층에겐 카녜이 웨스트의 앨범〈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의 커버를 그린 작가로 유명하다.

 

 

5 알리 바니사드르의 ‘The Void’.   6 루마니아 출신 작가 아드리안 게니(Adrian Ghenie)의 ‘Self Portrait as Charles Darwin’.

Ali Banisadr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민 온 이란 출신 작가 알리 바니사드르. 비록 이란에선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의 작품 대부분이 유년 시절의 강렬한 기억을 바탕으로 한다. 자신의 기억을 페르시아 신화와 결합해 이전에 없던 추상적이면서 구상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 것. 특히 이슬람 혁명과 그를 난민으로 만든 참혹한 이란-이라크 전쟁의 경험을 작품에 담아낸다.

 

케리 제임스 마셜의 ‘Untitled(Red Line)’.

Kerry James Marshall
아프리카계 미국 작가 케리 제임스 마셜. 주로 도시 흑인들의 생활과 1960년대의 깨져버린 이상향에 관한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다양한 인권 운동에 참여한 작가로 자신을 비롯한 흑인들의 생활을 작품을 통해 선보였다. 여러 인터뷰를 통해 “흑인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밝힌 그의 작품에선 범아프리카적 인권 옹호 슬로건과 미국의 흑인 연설에서 따온 문구 등을 발견할 수 있으며, 등장인물들에서도 권위와 소속감이 느껴진다.

7 아일랜드 출신 추상 작가 숀 스컬리(Sean Scully)의 ‘Wall Yellow Pale’.   8 자신이 살았던 고향 집, 동네 술집, 놀이터 등을 그리는 조지 쇼(George Shaw)의 ‘More Twats than Prats’.

 

실라 힉스의 ‘Cordes Sauvages/Hidden Blue’.

Sheila Hicks
섬유나 천을 재료로 작업하는 섬유 예술가 실라 힉스. 1950년대 후반부터 섬유 작품을 만들어 왔으며 이후 수십 년간 멕시코와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인도 등 세계 곳곳에 아틀리에를 열고 텍스타일에 대한 연구와 프로젝트 전시를 진행해왔다. ‘어떻게 하면 예술이 생명력을 가질까?’ 고민하는 그녀는 현재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으며, 파리의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과 퐁피두 센터 등에서 그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에디터 이영균(youngkyoon@noblesse.com)
크리스틴 박(크리스틴 박 갤러리 대표)  사진 David Schein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