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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ering Technique

MEN

겨울철 멋쟁이는 따뜻하게 옷을 입은 이다. 두꺼운 옷 하나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추운 날씨에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패션 피플의 옷차림에서 레이어링하기 좋은 아이템을 찾았다.

TIP 1

그레이 슈트에 카키 컬러 밀리터리 재킷을 덧입었다. 스타일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컬러 매치도 완벽하다.

남성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히는 알레산드로 스쿠아르치. 그도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밀리터리 재킷을 선택했다.

→ 슈트 위에 늘 입는 코트 대신 밀리터리 재킷을 걸쳐보자. 의외의 조합이지만 생각보다 꽤 근사한 비즈니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데에도 이만한 것이 없다.

TIP 2

체스터필드 코트는 언제나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유지해준다. 미팅에 늦어 정신없이 뛰어가는 동안에도

더블브레스트 슈트에 체스터필드 코트를 걸치고 스카프와 부토니에르까지 더했다. 빈틈없이 완벽하다.

→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체스터필드 코트는 슈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외투. 흔히 입는 블랙이나 그레이, 네이비 대신 캐멀이나 버건디 컬러를 선택하면 좀 더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TIP 3

변화무쌍한 슈트 룩을 보여주는 닉 우스터. 타이를 매지 않았는데도 정중한 느낌을 주는 것은 베스트 덕분이다.

모자는 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는 액세서리다. 그중 베스트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건 페도라!

→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베스트는 신사의 필수 품목이다. 보온과 멋을 동시에 챙길 수 있으니까!

TIP 4

버건디와 그레이 컬러의 조합이 고상한 분위기를 풍긴다.

남자들이여, 레드를 가까이하라! 이토록 매력적이니 말이다.

비비드한 컬러의 라운드넥 니트 덕분에 단숨에 세련된 스타일이 됐다. 코트는 그저 거들 뿐.

→ 레이어드 룩이 어렵다고? 그렇다면 라운드넥 니트부터 시작하길 추천한다. 셔츠와 티셔츠 등 어떤 이너웨어와 입어도 좋다. 하지만 컬러만큼은 조금 색다른 것으로!

TIP 5

커다란 머플러를 케이프처럼 둘렀다. 때로는 조금 과감해도 괜찮다.

노르딕풍 케이프에 과감히 도전했다.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단색의 머플러를 케이프로 연출하니 오히려 중후한 느낌이 배가된다.

→ 케이프는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거센 바람이 부는 날엔 남자도 케이프를 누릴 권리가 있다.

TIP 6

터틀넥 니트와 점프슈트로 스타일에 힘을 줬다. 보통내기가 아닌 듯.

모든 아이템을 블랙 컬러로 통일하고 한쪽 칼라에만 퍼를 슬쩍 걸쳤다. 절제미가 느껴지는 옷차림이다.

체크 패턴 코트와 페도라로 포인트를 줬다.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

화이트, 크림, 그레이 등 비슷한 채도의 컬러가 세련된 이미지를 자아낸다.

셔츠와 같은 컬러의 스카프로 터틀넥 같은 효과를 냈다. 터틀넥이 답답하다면 이 방법을 시도해볼 것.

→ 목에는 열을 발생시키는 세포가 있어 이를 감싸주면 체온이 2~3℃ 올라간다. 터틀넥이 좋은 이유, 더 필요한가?

TIP 7

캐주얼한 데님 재킷과 클래식한 울 코트의 절묘한 조화!

데님 재킷과 체크 패턴 코트로 멋을 냈다. 특별하지 않은 아이템인데도 왠지 모르게 시선을 끈다.

→ 레트로 무드의 열풍과 함께 찾아온 데님 재킷은 코트는 물론 패딩과 재킷 등 거의 모든 겨울 아우터와 잘 어울린다. 다시 말해 데님 재킷 하나만 있으면 트렌디한 레이어드 룩을 연출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보다 쉽다는 뜻.

TIP 8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조화가 경쾌하다. 비니와 부츠를 매치한 것도 이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

깔끔한 셔츠를 이너웨어로 선택하고 베레모를 매치해 유니크한 룩을 연출한 남자. 가장 눈에 띈다.

평범한 코트와 슬랙스로 연출한 단조로운 스타일도 라이더 재킷과 함께하면 한결 세련된 인상을 준다.

→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도 제임스 딘처럼 섹시한 모습을 뽐내고 싶다면 라이더 재킷이 유일한 해답이다. 단, 움직임이 둔할 수 있으니 최대한 얇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을 골라야 한다.

TIP 9

어둡고 칙칙한 컬러의 패딩만 고집하지 말고 가끔은 화려한 패턴에 도전해보자. 이처럼 근사해 보일 수 있다.

트위드 재킷과 패딩 베스트, 낡은 브리프케이스로 스타일리시한 빈티지 룩을 연출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앞에선 장사가 없다. 라이트 패딩 위에 헤비한 다운재킷을 입으면 시베리아 벌판에서도 끄떡없을 거다.

가죽 소재의 패딩 베스트와 버건디 컬러의 더블브레스트 재킷으로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대로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도 문제없을 듯.

→ 레이어드 룩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라이트 패딩과 패딩 베스트. 얇고 가벼워 활동하기 편하고 보온 효과도 뛰어나다.

 

PLUS KNOWHOW
무조건 겹쳐 입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패턴과 컬러, 무드까지 고려해야 한다. 패션을 즐기는 이들이 전수하는 레이어드 비법!

스트라이프 셔츠 Brunello Cucinelli, 세 가지 컬러로 이루어진 얇은 패딩 재킷 Moncler Gamme Blue, 네이비 컬러 니트 타이 Breuer, 플라워 프린트 안감이 돋보이는 체크 패턴 코트 Dries van Noten, 태슬 장식 로퍼 Robert Clergerie, 데님 팬츠 Breuer.

비아 아시아 부대표 배병건
몇 달 전, 직장을 그만두고 선배와 함께 회사를 설립한 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앱을 런칭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편. 패션 역시 마찬가지다. 사업 파트너를 자주 만나기 때문에 주로 격식을 갖춘 옷차림을 하지만 컬러와 패턴으로 힘을 준다. 이를테면 슈트를 입어도 색다른 컬러의 셔츠를 매치하거나 독특한 코트를 겹쳐 입어 포인트를 더하는 식. 오늘은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안쪽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숨어 있는 코트를 레이어링하고 소매를 걷어 그것을 은근 슬쩍 드러냈다. 레이어드 룩의 진정한 묘미는 이렇게 작은 요소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아닐까?

Louis Vuitton

Valentino

짙은 그린 컬러의 저지 소재 티셔츠 James Perse by Beaker, 선명한 블루 컬러의 니트 MSGM by Beaker, 퀼팅 디테일 블루종 Kenzo Homme, 하운즈투스 체크 패턴의 카고 팬츠 Brunello Cucinelli.

골프 선수 박성호
골프를 하고 있지만 패션에도 관심이 많다. 집에 2개의 드레싱 룸이 있고, 거의 매일 들러 신제품을 확인하는 편집숍도 있을 정도. 무엇보다 실루엣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기온이 크게 떨어진 날에도 실루엣을 해치는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다. 나만의 레이어드 팁을 공개하면, 보테가 베네타와 넘버 21의 이번 시즌 컬렉션처럼 컬러 블로킹을 활용하는 것! 티셔츠가 그린이라면 그것과 잘 어울리는 블루 니트를 매치해 남다른 룩을 완성한다.

Bottega Veneta

Damir Doma

N° 21

그레이 슈트, 화이트 셔츠, 울 소재 타이, 데님 재킷 모두 본인 소장품.

노커스 대표 박지현
남성을 위한 패션 컨설팅을 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일이다. 개인의 취향과 니즈를 고려하지만 언제나 슈트를 기본으로 한다. 기품이 깃든 슈트는 입는 사람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해주는 유일무이한 옷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나도 슈트를 거의 매일 입는데 트렌디한 요소를 접목해 변주를 즐긴다. 특히 요즘엔 1990년대에 유행한 데님 재킷을 슈트와 함께 입는다. 상반된 분위기의 아이템이지만 같은 컬러의 제품을 고르면 어색하지 않게 조화를 이룬다. 멋진 레이어드 룩은 편견을 버리는 데서 시작된다.

Hermès

Ermenegildo Zegna Couture by Stefano Pilati

Dior Homme

체크 패턴의 도트 패치로 장식한 셔츠 Comme des Garçons, 양털 소재 안감을 부착한 레인코트 A.P.C., 패딩 베스트 Maison Kitsune by Galleria West 4F, 더비 슈즈 Neil Barrett, 코팅 데님 소재의 팬츠는 본인 소장품.

화가 강준영
미국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자연스럽게 힙합 음악과 스트리트 문화를 접했다. 지금의 회화와 도자기 작업은 모두 그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그리고 영향을 받은 것이 패션이다. 평소 가수 카녜이 웨스트처럼 스포티함과 클래식함을 넘나드는 스타일을 즐기고, 레이어드 룩을 연출할 때도 포멀한 셔츠와 코트에 캐주얼한 블루종이나 패딩을 믹스 매치한다. 길이가 다른 아이템을 선택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살리는 것 역시 신경 쓰는 부분. 지방시와 피갈레의 컬렉션이 레이어드 룩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Miharayasuhiro

Pigalle

Givenchy by Riccardo Tisci

 

옷 좀 입는다는 여자들이 제안하는 레이어드 스타일링 팁!
때론 여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블루 컬러 니트, 핀스트라이프 패턴 와이드 팬츠, 짧은 길이의 블랙 베스트, 캐멀 컬러 퍼 코트, 레드 컬러 포인트의 스카프, 블랙 펌프스, 골드 이어링, 진주 장식의 브로치, 실버 반지, 버건디 컬러 페도라 모두 본인 소장품.

잉크 대표 이혜미
‘레터 프로젝트’를 컨셉으로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잉크를 운영하고 있다. 10여 년간 패션 디자이너로 일해왔기 때문에 늘 남과 다른 스타일을 찾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습성이 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앤티크한 아이템과 트렌디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는 것이다. 요즘엔 오래전 빈티지 숍에서 구매한 베스트와 퍼 코트를 모던한 레터링 니트, 와이드 팬츠와 함께 연출하는 것을 즐긴다. 유니크하면서도 갖춰 입은 듯 정중한 느낌이 들어서다. 특히 베스트를 입은 남자는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 없더라!

Valentino

Chloe

Gucci

스트라이프 패턴 터틀넥 Kenzo, 가죽 소재의 블랙 셔츠 Joseph, 블루종 모티브의 오버사이즈 코트 N° 21, 블랙 와이드 팬츠 Emporio Armani .

포 바이 아트 대표 김슬기
포 바이 아트는 순수예술과 대중의 만남을 주선하는 아트 프로젝트다. ‘좋은 예술 작품은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옷을 입을 때에도 편안함을 중시한다. 그래서 레이어드 룩을 연출할 땐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는다. 이너웨어와 아우터를 여러 겹 입으면 둔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으면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다. 게다가 매니시한 분위기를 연출해 세련돼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이번 시즌엔 남성 컬렉션에서도 오버사이즈 코트가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니 남성들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Alexander Wang

DKNY

Lanvin

에디터 현재라 (hjr0831@noblesse.com)
컬렉션 사진 ImaxTree 사진 안지섭 헤어 & 메이크업 장해인, 노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