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nd The Box – II
크기가 작아도, 누구나 갖고 있는 물건이라도, 유독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선물 받을 때의 기쁨은 생각보다 크다. 네이비 컬러 리본이 곱게 묶인 스마이슨 특유의 나일 블루 컬러 종이 박스를 받는다고 상상한다면 금세 짐작이 가지 않는가! 왼쪽부터 중요한 이벤트나 병원 기록, 구입 목록 등을 분류해 적을 수 있는 하얀 양가죽 커버 파나마 포켓 노트, 은색 연필을 제공하는 나일 블루 컬러 2016년 포켓 다이어리, 옐로 컬러 2016년 위크엔드 포켓 다이어리, 컬렉션 리뷰와 스케치를 곁들일 수 있는 런웨이 노트북, 송아지가죽 소재 그린 컬러 여권 커버. 맨 오른쪽, 금색과 하늘색으로 채색한 앵무새가 눈길을 끄는 편지지와 견고한 편지봉투는 낱개로 혹은 세트로도 구매 가능해 소중한 마음을 전하기에 훌륭한 선택일 듯. 모두 Smythson 제품.

후드에 토끼털과 라쿤 모피를 풍성하게 담은 트리시(Trish) 다운재킷. 후드는 지퍼를 이용해 모자뿐 아니라 큼직한 칼라로도 연출 가능하다. 기존의 다운 아우터보다 슬림한 라인이 돋보여 여성스러움을 부각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진 속 그레이 컬러 외에도 네이비, 버건디, 블랙, 올리브 컬러로 출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WEST,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과 부산 본점, 일부 엘본더스타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Mackage 제품.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그레이 컬러 포스티나 백은 Zanellato 제품.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훅 버튼을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남성용 네이비 컬러 다운재킷. 소매에는 기존의 다운재킷과 동일한 퀼팅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몸판은 부드러운 울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퍼와 단추로 이중 잠금 처리가 가능해 더욱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Fay 제품.

110개의 단면으로 구성한 지름 38mm 스틸 케이스에 브랜드가 자체 개발, 제작한 셀프와인딩 매뉴팩처 무브먼트 솔로템포 칼리버를 장착한 옥토 솔로 템포 워치. 4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딥 블루 컬러 다이얼 위에는 아워-미니트-세컨드 디스플레이와 3시 방향의 날짜 창을 세팅했다. 왼쪽은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 오른쪽은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버전으로 모두 Bulgari 제품이다.

극도로 심플한 디자인과 정교한 구조가 매력적인 불가리의 여성용 시계 루체아. 브랜드의 헤리티지 주얼리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고대 로마의 해시계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함과 오늘날의 현대적인 우아함이 맞닿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 속 루체아는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지름 33mm 케이스와 다이얼은 물론 베젤과 스트랩의 이음매 부분까지 다이아몬드를 빼곡하게 세팅해 화려한 광채를 내뿜는다. Bulgari 제품.

왼쪽부터_ 불가리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에서 빠지지 않는 비제로원 컬렉션. 무한한 시작을 의미하는 비제로원의 더블 로고 장식과 나선형 모티브는 얇은 1-밴드부터 5-밴드에 이르는 다양한 두께와 화이트·옐로·핑크 골드 위에 다이아몬드, 오닉스, 세라믹을 세팅한 다채로운 소재로 만날 수 있어 주얼리 레이어링의 멋을 선사한다. 왼쪽 위부터 화이트 골드 위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4-밴드 비제로원 링,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 1-밴드 비제로원 링 그리고 핑크 골드 위 화이트 세라믹을 감싸고 라인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비제로원 링. 브론즈 세라믹을 세팅한 4-밴드 비제로원 로마 링, 그 아래는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4-밴드 비제로원 링이다. 오른쪽의 로즈 골드 비제로원 브레이슬릿과 화이트 골드 비제로원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모두 앙증맞은 크기의 비제로원 펜던트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모두 Bulgari 제품.

위부터_ 몽블랑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여성 향수 레이디 엠블럼 오 드 퍼퓸. 플로럴 우디 머스크 계열로 우아한 로즈사케와 프루티한 어코드의 조화가 깊이 있는 여운을 남긴다. 핑크 골드 크라운과 고급스러운 글라스 캡으로 장식한 보틀은 우아한 여성미와 품격 있는 가치를 동시에 드러낸다. 턱수염을 멋지게 기른 고급스러운 인상에 스위스 시계를 차고, 가슴 주머니에 마이스터스튁 펜 149번이 꽂혀 있는 남성을 모티브로 한 향수 엠블럼 오 드 투왈렛. 샤이니 블랙 컬러의 견고한 면으로 이루어진 보틀은 몽블랑의 만년필과 시계처럼 섬세하고 자신감 넘치는 남성을 대변한다. 모두 Montblanc Perfume 제품.

이탤리언 베르가모트를 톱 노트로, 프레시 재스민과 화이트 시더를 미들 노트로 담은 남성 향수 레전드 오 드 투왈렛. 블랙과 실버가 대조를 이룬 보틀은 부드럽지만 중후한 감각으로 관능적인 남성에게 카리스마를 더한다. Montblanc 제품

왼쪽부터_ 아이섀도 인기 제품에서 영감 받은 컬러 펜슬을 담은 트래블 사이즈 아이펜슬 세트-딜리리어스. 눈가에 에지를 더하는 컬러감에 워터프루프 기능, 콤팩트한 트래블 사이즈까지 삼박자를 갖춰 실용성을 더했다. 오른쪽 페이지의 팔레트는 어반디케이에서 처음 셀레브러티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으로, 가수이자 패션 사업가인 그웬 스테파니와 어반디케이가 만나 탄생했다. 컬러 셰이드부터 패키지까지 그웬과 긴밀하게 협력해 완성한 것. 감각적인 팔레트 안에는 일상부터 파티 룩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컬러를 담아 사용할수록 그 마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어반디케이를 말할 때 왜 ‘에지(edge)’라는 수식이 빠지지 않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 모두 Urban Decay 제품.

유모차 위 아이코닉 슈즈 반열에 들어선 락스터드 힐을 파티 무드로 재해석한 크리스털 장식 슬링백 슈즈는 Valentino, 스웨이드 소재 더블 몽크 스트랩 슈즈는 Edward Green by Unipair, 자연스러운 염색 기법이 돋보이는 레이스업 슈즈는 Berluti, 날렵한 턱시도에서 영감을 얻어 우디한 향을 강조한 2015 콜로니아 에센자 스페셜 에디션은 Acqua di Parma 제품이다.
우아한 러플 소매가 돋보이는 하이넥 블라우스는 Sonia Rykiel, 실크 소재 플리츠스커트는 Salvatore Ferragamo, 민트색 리본 장식 샌들은 Roger Vivier, 그린 컬러 크리스털 이어링은 Miu Miu, 네 손가락에 끼우는 링은 Dior, 클래식한 디자인의 더스트 핑크 컬러 유모차는 Inglesina 제품

미네랄 유리 구체가 특징으로 수동 P.5000 무브먼트를 탑재해 8일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춘 파네라이의 테이블 클락은 2015 워치스 & 원더스에서 새롭게 공개한 모델이다. 직경 65mm의 완벽한 구 형태 속에 자리한 다이얼은 2가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왼쪽 PAM00641 모델에는 파네라이가 1930년대에 제안한 S.L.C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도트 형태의 시간 표시와 바 형태의 방위점 표시를 적용한 미니멀한 면모가 돋보인다. 본래 이탈리아 해군에 공급하려던 시계의 샘플 디자인이었다고. 오른쪽 PAM00651 모델은 실제로 이탈리아 해군에 공급한 캘리포니아 다이얼 디자인을 담았다. 아라비아숫자와 로마숫자가 번갈아가며 시간을 표시하며, 그 역사적 상징성과 독창적인 모습 덕에 수집가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브러시트 스틸 소재 원형 베이스가 안전하게 지탱하는 구체 시계로 책상 위에서 세련된 미학을 보여주기에 충분할 듯. 모두 Panerai 제품.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_ 부드러운 울 소재 머플러 Louis Vuitton, 110개 단면의 케이스, 폴리싱 처리한 블랙 래커 다이얼,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정중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옥토 레트로그레이드 워치는 Bulgari. 악어가죽 모양으로 엠보싱 처리한 블랙 컬러 카드 지갑은 Saint Laurent by Hedi Slimane, 우아한 도트 패턴 실크 타이는 Brunello Cucinelli, 다미에 패턴 동전 지갑은 Louis Vuitton, 네이비 컬러 가죽 필통은 Tod’s 제품. 외부 자극에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고 면도 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 리바이탈라이징 컨센트레이트와 부드러운 거품이 피부의 노폐물을 씻어주는 젤 타입 퓨리파잉 페이스 클렌저는 Tom Ford for Men, 심플한 가죽 지갑은 Dior Homme.

브라운 컬러를 톤온톤으로 은은하게 채색한 브랜드 특유의 부드러운 가죽으로 완성한 뉴 티파니 M 코코렌치 핸드백. 악어가죽 소재 플랩이 특별함을 더한다. 브랜드의 심벌인 오미노 장식과 프린지 가죽 참 장식 역시 독창적이면서 세련된 매력을 더한다. Henry Beguelin 제품.

위부터_ 고주파 에너지, 레드라이트, 프랙셔널 열에너지를 결합한 HT™ 기술을 활용한 뷰티 홈 디바이스 페이스 타이트. 최소 일주일에 2번, 10주 동안 사용을 권장한다. 슬라이더 젤을 펴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피붓결과 탄력, 주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래 놓인 제품은 셀룰라이트 관리용 실루엣. HT™ 기술을 통해 진피층에 열을 발생시켜 피하지방과 주변 지방을 감소시킨다.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더해 매끄러운 보디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사용 방법은 페이스타이트와 동일. 모두 Silk’n 제품.

알파벳 V 모양을 우아하게 재해석한 디아파종(Diapason) 네크리스. 로듐 소재 플레이트 위에 각기 다른 모양의 크리스털을 세팅해 불규칙적인 듯 규칙적인 형태를 완성했다. 모델 미란다 커가 디자인한, 목 전체를 우아하게 감싸는 크리스털 네크리스는 다가오는 연말과 새해의 파티에서 빛을 발할 아이템. 디아파종 드롭 이어링 역시 일상부터 특별한 날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 모두 Swarovski 제품.

왼쪽부터_ 신비로운 숲과 울창한 정글을 예술로 표현하는 화가 줄리앙 콜롱비에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2015년 홀리데이 에디션 향초 중 리퀴담바. 리퀴담바 송진 향의 갈색 설탕의 달콤함을 더한 따스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블루 보틀은 아늑한 우드 노트가 신비로운 오리엔탈 무드를 감미롭게 전달하는 올리방, 그린 보틀은 만다린과 송진이 조화를 이루어 유니크한 향을 발산하는 싸뺑으로 모두 Diptyque 제품. 오른쪽 페이지 맨 위에 놓인 제품은 세계적인 천재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의 럭셔리 퍼퓸 브랜드 Maison Francis Kurkdjian에서 2015년 홀리데이를 기념해 한정 출시하는 향초 몽 보 싸뺑. 발삼나무를 주원료로 해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옆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모닥불을 쬐는 듯한 편안한 행복감을 전해준다. 그 아래 놓인 향수는 프랑스 셀렉티브 향수 브랜드 Serge Lutens의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향수 라 비에르쥐 드 페와 베스트 제품 중 하나인 댕 블론드. 라 비에르쥐 드 페는 백합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여성에게 어울리는 향수로 그린 화이트 플로럴 향조가 전하는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고, 댕 블론드는 ‘황금빛 사슴’이라는 이름처럼 유니크한 가죽 향으로 남성에게 중후함을 더해주는 향수다. 커플 향수로도 활용하기 좋다. 최고의 <향의 저자>에 의해 탄생한 권위 있는 향수 명작 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의 뮤스크 라바줴는 백단유와 삼나무 등의 풍부한 나무 향에 만다린 베르가모트 노트가 어우러져 따뜻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에디터 유은정 (ejyoo@noblesse.com) 이혜진 (hjlee@noblesse.com) 한상은 (hanse@noblesse.com)
사진 김외밀(모델), 정원영(제품) 스타일링 임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