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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f Autumn

MEN

한층 여유로운 남자가 되는 법, 브로이어의 2016년 F/W 컬렉션을 참고할 것.

브로이어의 2016년 F/W 컬렉션

남자의 옷장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슈트처럼 포멀한 비즈니스 웨어 그리고 스웨터와 치노 팬츠처럼 캐주얼한 스타일의 위크엔드 룩이다. 한데 다수의 남자들은 후자, 위크엔드 룩을 세련되게 입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공식대로 맞춰 입는 슈트와 달리 컬러며 디자인이며 조합하는 스타일에 따라 그 어울림이 달라지니 쉽지 않다는 것. 사실 이런 경우 가장 손쉬운 해결책은 포인트 아이템 선정에 공을 들이는 거다. 어디서건 한눈에 들어오는 세련된 짜임의 스웨터, 만져보고 싶을 만큼 촉감이 좋은 소재로 만든 셔츠처럼, 전체 룩에 포인트가 되는 하나의 아이템만 있어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이를 아는 브로이어(Breuer)는 프랑스 남부 해안가의 여유로움과 파리의 세련된 감성을 담은 의상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채도의 모노톤을 사용해 진중한 남성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소재가 눈길을 끈다. 최고급 원사로 만든 프리미엄 원단만 고집하는 콜롬보의 캐시미어, 로로피아나의 울 원단을 사용해 제작한 코트는 정말이지 근사하다. 다양한 소재를 믹스한 아이템도 빼놓을 수 없다. 구스다운 재킷과 마멋(Marmot) 퍼를 활용한 아우터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이 밖에도 시차라는 의미의 제트레그(Jetleg) 니트 재킷은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추천하는 아이템. 가볍고 구김이 잘 생기지 않는 니팅 기법을 적용해 장시간 비행에도 깔끔한 스타일 연출을 돕는다. 남자라면 옷장을 채울 때 그저 보기 좋은 옷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입기 좋은 옷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여유로움까지 묻어난다면 더없이 좋을 거다. 올가을 브로이어가 제안하는 차림처럼.
문의 02-2106-3436

 

 

에디터 | 이민정 (mjlee@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