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 of Green
푸르른 신록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솝 비레레 오 드 퍼퓸

푸르른 신록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싱그러운 향. 이솝 프래그런스 레인지의 열한 번째 작품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솝 비레레 오 드 퍼퓸은 자연의 회복력에 기반한 생기 넘치는 아로마를 표현한다. 프래그런스 개발 과정에서 이솝의 오랜 파트너인 조향사 바나베 피용(Barnabé Fillion)은 지중해에서 보낸 휴가의 추억에서 영감을 얻었다. 베르가못과 무화과, 그린티가 주요 노트인 비레레는 프레시 계열 향수지만, 단순히 하나의 계열로 분류하기 어려운 복잡미묘한 향을 통해 전형적인 프레시 아로마에 대한 고정관념에 도전한다. 톱 노트와 하트 노트, 베이스 노트로 이어지는 일련의 아로마는 깊은 우디 향부터 초목의 싱그러움, 햇살 가득한 시트러스까지 무화과의 다양한 면모가 떠오른다.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 느낀 평온한 분위기와 추억, 그 고요하고 사색적인 경험을 즐겨보시기를.
에디터 정규영(ky.chung@noblesse.com)
사진 이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