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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Health

LIFESTYLE

최신 스마트 밴드 4종을 에디터가 직접 체험했다. 단순하지만 똑똑하다. 손목에 간단히 두르는 것만으로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호기심과 실험정신으로 무장하고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통해 펼쳐진 새로운 세상을 들여다보았다.

 

인바디 밴드
인바디의 기술력을 담아 ‘체성분 분석’으로 특화한 제품. 손목에 착용한 뒤 손가락을 대면 10초 이내에 체지방률을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인바디’ 애플리케이션에 데이터를 전송하면 근육량, 체지방량, 비만과 과체중 여부를 판단하는 체질량지수(BMI)까지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실시간 심박수 측정과 함께 수면 시간과 상태 분석은 물론 걸음 수와 거리, 시간 등을 체크해 소모한 칼로리를 계산하며 운동과 식사 등에 대한 정보를 기록, 관리하는 피트니스 밴드의 역할도 겸한다. 전화와 SMS 수신도 진동 알림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장시간 움직임이 없을 때 진동이 울리며 움직임을 재촉한다. 항상 옆에서 지켜보며 운동하라고 일러주는 개인 트레이너 같은 느낌.” – 문지영

 

Review
디자인 운동복은 물론 캐주얼, 세미 정장이나 원피스 차림에도 두루 어울릴 정도로 세련되면서 깔끔한 디자인. 블랙, 브라운, 버건디, 옐로, 핑크 5가지 컬러로 선택의 폭이 넓다. 착용감 다른 스마트 밴드에 비해 다소 투박하다 싶을 정도로 밴드의 두께가 두껍지만 밀착력과 착용감이 좋은 편. 전력 질주 시에도 흔들림이 없으며, 운동 중 땀이 차도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성능 피트니스센터의 체성분 측정 체중계의 데이터와 거의 수치가 일치한 만큼 체성분 분석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느꼈다. 보행 수와 수면 시간도 오차가 없는 듯. 매끼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을 기록해 식사일지를 쓸 수 있는데 방대한 사전 데이터를 확보해 상세한 메뉴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시래기된장국, 깻잎나물, 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 등 웬만한 한식 메뉴는 거의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운동 종목별 칼로리 소모량은 좀 더 검증이 필요한 듯 보인다(맨손 스쿼트가 바벨 스쿼트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높다니!). 100% 완벽하진 않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몸 상태의 변화를 체크하는 사람에게 꽤 유용한 아이템인 건 분명하다. – 이재연

”핏비트 챌린지를 이용, 친구들과 경쟁하며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데일리, 주중, 주말, 나만의 목표 달성일등 챌린지 프로그램을 직접 설정하면 된다.” – 이재연

핏비트 차지 HR
초기 핏비트 모델 중 액정을 탑재해 가장 인기 있는 핏비트 포스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심박수 측정 기능 등을 더한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실시간 심박수, 걸음 수, 이동 거리, 오른 층 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핏비트’ 애플리케이션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밴드로 얻은 데이터를 정리해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피트니스 결과, 수면 시간과 패턴 분석, 24시간 중 활동량이 가장 많은 시간 등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준다.

Review
디자인 스마트 밴드 중 가장 시계와 착용 방식이 비슷한 디자인이다. 빗살무늬 밴드는 지문이 묻지 않고 스크래치에도 강해 실용적. 블랙, 플럼, 블루, 탄제린 4가지 컬러로 선보이고 남성, 여성에 따라 S, L 사이즈 중 선택이 가능하다. 착용감 기존 핏비트 포스의 밴드가 일부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리콜한 후 새롭게 선보인 제품답게 운동, 샤워 시 습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러버를 사용했다. 아쉬운 점은 새로운 기능인 심박수 측정 센서를 헤드 뒷부분에 장착해 손목이 눌려 가끔 아플 때가 있다는 것. 성능 초기 피트니스 밴드 시장의 선두주자인 만큼 피트니스 특화 밴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운동량이나 수면 시간 등의 오차가 거의 없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심박수 측정 기능. 수면 시간에 나타나는 안정적인 심박수를 토대로 운동 시 심박수를 3개 구간(지방 연소 구간, 심장 강화 구간, 최대 심박수 구간)으로 나눠 정확한 칼로리 소모량을 산출한다. 25층을 올랐을 때 ‘Redwood Forest’, 1만 걸음을 걸었을 때는 ‘Sneaker’라는 귀여운 배지를 제공해 성취감을 고취시킨다. 매주 활동량과 획득한 배지를 정리한 주간 통계를 받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릴 적 걸스카우트로 활동하던 때가 떠오르며 배지 획득을 위해 조금이라도더 움직이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 홍유리

“수심 1.5m에서 최대 30분간 완벽 방수가 가능하다. 샤워할 때 착용하거나 사용해도 원활하게 작동해 하루 24시간 함께할 수 있다.” – 문지영

소니 스마트밴드 톡 SWR30
소니에서 출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기기 전용 스마트 밴드다. 기본적 건강 관리 기능 외에 마이크와 라우드스피커를 탑재해 밴드 자체로 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2가지로 블루투스와 NFC 방식으로 연결 가능하다. ‘스마트밴드 톡’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화면 순서를 편집하거나 카메라 작동, 녹음기, 날씨 알림 등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애플리케이션 ‘라이프로그’는 이름처럼 스마트 밴드와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전송받아 전반적 일상을 기록한다. 애플리케이션 화면의 재생 버튼을 누르면 시간에 따라 걷고, 뛰고, 휴대폰을 조작하는 등 모든 활동을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보여준다.

‘라이프로그’ 애플리케이션

Review
디자인 스마트 밴드 자체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실행할 수 있는 제품이라 디스플레이가 큰 편이다. 전자책 기기에 사용하는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력 소모량을 줄였다는데, 어두운 공간에서는 액정이 뚜렷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 착용감디스플레이가 커서 손목 윗부분이 약간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부드러운 소재의 밴드를 채택해 착용 시 큰 불편함은 없다. 성능 밴드만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건강관리를 위한 모바일 디바이스로서 역할은 조금 아쉽다. 분명 출근 시간에 지하철을 놓칠까 봐 급히 달렸음에도 달린 시간 기록은 0분. 또 손목을 휘두르는 것만으로 걸음 수치가 올라가기도 한다. 그러나 차로 이동한 시간과 보행 시간은 정확하다. 대략의 일상 패턴을 파악할 수 있기에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루의 모든 일과를 기록하고, ‘북마크’ 기능을 통해 특별한 날을 기억하는 일종의 디지털 다이어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전화 수신은 물론 문자, 이메일,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알림과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 밴드와 스마트 워치 중간 단계의 제품. – 홍유리

“활동량뿐 아니라 체중과 수면 시간도 목표를 세워 관리 할 수 있다.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기 위해 하루에 얼마나 칼로리를 더 섭취하거나 소모해야 하는지 알려주지만, 운동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량과 식사량 기록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듯.” – 이재연

조본 업 무브
웨어러블 디바이스 입문자나 기계치인 보통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초보자용 피트니스 트래커. 바지, 티셔츠 등에 부착할 수 있는 클립 형태로 여느 피트니스 밴드와 차별화를 선언했다(밴드를 끼워 손목에 착용하는 것도 가능).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 패턴 같은 기본적 활동량을 매우 단순하고 명확하게 표시한다. 특히 동작 감지 센서 액셀러로 미터(Accelerometer)를 탑재해 사용자의 걸음 수를 정확하게 짚어낸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업(up)’.

‘업’ 애플리케이션

Review
디자인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 한 둥근 모양의 클립형. 레드, 옐로, 퍼플, 블랙, 그레이 5가지 컬러 중 어떤 것을 선택해도 포인트 액세서리로 소화할 수 있다. 착용감 알루미늄 소재의 앙증맞은 사이즈라 옷이나 신발에 장착하면 거치적거리는 느낌이 거의 없다. 단단하게 고정되어 격렬하게 몸을 움직여도 빠지지 않는다. 별도로 구매 가능한 밴드는 가볍고 얇아(약 5mm 두께) 손목에 두르고 잠들어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성능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 측정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최신식 만보기 같다. 바지나 신발에 부착할 때 가장 정확한 수치를 체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불면증이 심해 아침마다 수면 패턴을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시간대별 선잠과 숙면을 구분해 수면의 질을 알려주는데,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사용자와 비교해 얼마나 수면 시간이 부족한지 등을 코멘트해주는 기능이 마음에 든다. 단, 잠들기 전 디스플레이 버튼을 길게 눌러 수동으로 수면 모드로 바꿔야 한다. 시계처럼 수은전지를 탑재해 충전 없이 6개월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 복잡한 기능을 덜어내고 하루 활동량 측정에 집중한 조본 업 무브는 7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 면에서 추천할 만하다. – 문지영

에디터 이재연 (jyeon@noblesse.com) 문지영 (jymoon@noblesse.com) 홍유리 (yurih@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