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note
<노블레스 맨>이 선정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에센셜 아이템.
아이콘 XS
애플의 다음 10년은 Xs에서 출발한다.
X는 시대의 아이콘을 뜻한다. 애플이 10년 동안 이룩한 혁신이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다. 반환점을 지난 아이폰엔 S와 R이란 모델명이 붙는다. 하드웨어적 향상보다는 시스템의 최적화와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 애플의 다음 10년은 여기서 출발한다.
12세대 아이폰은 3가지 타입으로 출시한다. 보급형인 XR(6.1인치)과 프리미엄 라인 Xs(5.8인치), Xs 맥스(6.5인치)가 그것이다. 주력 라인인 Xs 모델은 옥타 8코어 AP ‘A12 바이오닉’ 칩셋을 적용했다. 초당 5조개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성능으로 이전 모델보다 무려 5배나 향상된 수치다. 여기에 이미지 센서 화소를 1.22μm에서 1.4μm로 키우고 이미지 센서 판독 속도를 2배 높여 영상 촬영 시 흔들림 보정 기능을 강화했다.
HDR 디스플레이와 A12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한 아이폰 Xs, Xs 맥스 모두 Apple.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Wear the Sound
순도 높은 소리의 결정체가 당신을 감쌀 때.
좋은 헤드폰은 때로 초현실적인 공감각을 일으킨다. 귀를 덮는 것만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 같은 신비한 경험. 손톱만 한 이어폰에 비하면 크고 거추장스러운 헤드폰에 집착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시린 귀를 감싸고 세상의 소음을 완벽히 차단한 채 오롯이 음악에 집중하고 싶은 이 계절엔 더더욱. 최근 젠하이저가 혁신의 소리를 구현하는 다이내믹 스테레오 헤드폰 HD820을 선보였다. 커브드 고릴라 글라스 커버로 트랜스듀서 후면에서 음파를 흡수, 체임버에 반사해 사운드의 울림을 최소화하기에 개방형 헤드폰에서는 쉬이 느낄 수 없는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독특한 유리 커버로 고전적 아름다움과 첨단 기술을 조화롭게 엮었다. 소니 역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지닌 헤드폰 WH-1000XM3를 출시했다. 전작 대비 4배 빠른 프로세싱 능력으로 효과적인 소음 제거와 뛰어난 음질을 구현한다. 25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고, 10분 충전 후 최대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반향음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헤드폰 HD820 Sennheiser.
블랙과 실버 컬러로 출시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WH-1000XM3 Sony.
에디터 전희란(ran@noblesse.com)
화력전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압도적 화포, 드라이버 2종.
골프의 승패는 공중에서 결정된다. 안정적 궤도로 얼마나 멀리 비행하느냐가 이 전쟁의 공략 포인트다. 드라이버는 규모의 화력으로 전장을 압도하는 화포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선 곧게 멀리 뻗는 구질의 드라이버를 선택해야 한다.
젝시오×크래프트 모델은 스위트스폿을 최대화한 하이에너지 임팩트 헤드 기술로 폭발적 비거리를 가능케 한다. 샤프트는 총 7개 모델, 16개 사양으로 2가지 로프트 헤드와 결합해 모두 32가지 세분화된 조합을 완성한다. 타이틀리스트의 TS 드라이버는 빠른 볼 스피드를 위해 제로부터 새로 설계했다. 유선형 디자인의 헤드를 채택하고 티타늄 소재의 크라운 두께를 20% 얇게 설계했다. 모든 제품을 100% 검수하는 꼼꼼함까지 더했다. 높은 관용성의 TS2와 최적화한 컨트롤을 제공하는 TS3 모델로 출시했다.
스위트스폿을 최대화하고 세분화된 조합을 실현한 젝시오 × 크래프트 Dunlop.
기본부터 새로 설계한 신개념 드라이버 TS Tiltelist.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일상의 예술
시대를 거슬러 여전히 우리를 압도하는 바우하우스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브랜드 텍타.
내년이면 어느덧 탄생 100주년을 맞는 독일 건축과 예술의 요람, 바우하우스. 한 시즌만 지나도 ‘옛것’으로 외면당하는 반짝반짝한 패션계와는 적당한 거리와 긴장감을 유지한 채, 합리적인 바우하우스의 정신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예술계와 디자인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미스 반데어로에, 마르셀 브로이어 등 이미 세상을 떠난 디자인 거장과 동시대에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은 역시 그들의 작품을 일상에서 만나는 것. 브랜드 텍타(Tecta)가 바로 그러한 역할을 한다. 독일 라우엔푀르데 지역에서 3대에 걸쳐 가구를 제작해온 텍타는 모더니즘의 근간인 바우하우스 정신을 계승해 거장의 디자인을 포함한 30여 가지 바우하우스 오리지널 모델을 재생산한다. 베를린에 자리한 바우하우스 기록물 보관소가 부여하는 오리지널 디자인 인증 마크를 유럽에서 가장 많이 획득한 기업이기도 하다. 한편 동시대 예술가, 건축가와의 협업도 끊임없이 이어간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일상의 예술, 그 가운데에 텍타가 무심코 놓여 있다.
똑똑한 옷걸이 S25 클로스 발렛, 크리스털 글라스의 K22-G 모바일 테이블, D4 바우하우스 체어 모두 Tecta by Hpix.
에디터 전희란(ran@noblesse.com)
사진 홍지은
유연해진 완벽주의자
실력은 그대로, 소프트웨어는 말랑말랑하게 갖춘 여전히 지구 최상의 오프로더.
반도의 70%는 산악 지대다. 300km/h로 질주할 아우토반은 없어도 바위와 자갈로 이뤄진 산과 계곡은 차고 넘친다. 국내를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깊숙이 진출하기 위해선 스포츠카보다 오프로드 차량이 적합하다. 그렇다면 제일 먼저 랭글러(Wrangler)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11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탄생한 랭글러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유지한 채 ‘지구 최강의 오프로더’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루비콘 모델에 적용한 기존의 록-트랙 HD 풀타임 4×4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강화했다. 사하라 모델과 랭글러 스포츠에 적용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셀렉-트랙 풀타임 4×4는 7:71 크롤비를 제공해 어떤 장애물도 수월하게 넘는다. 여기에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과 최대 36% 개선된 연료 효율성, 새롭게 추가한 75가지 첨단 안전 및 보조 사양은 랭글러가 ‘불편한 차’라는 인식을 지운다.
업그레이드된 4×4 성능과 데일리 카로도 손색없는 편의 사양을 갖춘 랭글러 Jeep.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김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