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Note
<노블레스 맨>이 선정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에센셜 아이템.
돌고 돌아
1990년대 패션이 유행이다. 폴로 베어도 멋을 내고 돌아왔다.
울 멜란지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과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럽다. 제임스 딘을 연상시키는 빨간 블루종을 입은 폴로 베어 자수가 귀여운 스웨터 Polo Ralph Lauren.
에디터 정진원(jinwon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오늘 뭐 매지?
타이 하나도 세심하게 선택하는 당신을 위한 새로운 계절의 타이.
위부터_ 와인컬러의 도트 무늬 실크 타이 Hermes. 가방, 부츠, 머플러 등 위트 넘치는 패턴이 돋보이는 실크 타이 Prada. 스퀘어 패턴의 블루 컬러 실크 타이 Ermenegildo Zegna. 바람개비 패턴이 경쾌한 느낌을 주는 실크 타이 Brooks Brothers.
에디터 정진원(jinwon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건축학 개론
세계적 건축물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시계.
1 시드니 하버 브리지의 스틸 구조물에서 영감을 받은 멀티포트. 다각도로 빛을 반사하는 스트라이프 음각 다이얼 위에 미니트 트랙과 함께 가독성이 뛰어난 아라비아숫자 인덱스를 올리고, 6시 방향에 날짜 창을 배치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모두 Mido 제품. 2 화려한 로열 앨버트 홀 유리 돔의 곡선에서 모티브를 얻은 선레이 기요셰 패턴의 블루 컬러 다이얼이 인상적인 우아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벨루나 블루레이. 3시 방향에는 날짜 창과 요일 창을 더했다.
에디터 정진원(jinwon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남자의 가방은 질 좋은 가죽, 기능성도 놓치지 않는 훌륭한 디자인, 이 두 가지면 충분하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그 어떤 룩에도 찰떡같이 어울리고 넉넉한 사이즈는 짧은 여행을 위한 위크엔드 백으로도 적합하다.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단단한 토트백 A.Testoni.
에디터 정진원(jinwon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피부 좋은 남자
남자도 뽀얀 피부를 원한다. 피부 본연의 힘부터 키워야 한다.
바르자마자 빠르고 깊게 흡수되어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준다. 강력한 보습 효과를 지닌 일루미네이팅 콤플렉스 성분이 피부에 에너지와 활력을 선사하는르 세럼 Cle de Peau Beaute.
에디터 정진원(jinwon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두피도 피부다
두피에 피지와 노폐물이 쌓이는 여름이 지나갔다. 두피 클렌징에 신경 써야 할 때다.
1 세정력과 피지 조절 기능이 뛰어난 네틀(nettle) 성분을 함유해 두피 딥클렌징과 유수분 밸런스 조절에 도움을 주는 네틀 샴푸 Klorane. 2 해초와 허브 추출물이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씨위드 디그리징 샴푸 Rausch. 3 실리콘프리 제품으로 두피와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이퀄라이징 샴푸 Aēsop. 4 윈터그린에서 유래한 살리실산 성분이 두피를 깨끗하게 클렌징해주는 인바티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Aveda. 5 두피의 과잉 피지를 제거하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아로마 리바이탈라이징 프레쉬 샴푸 L’Occitane. 6 유분과 노폐물을 말끔히 세정해주는 스페시픽 방 디발렁 샴푸 Kerastase.
에디터 정진원(jinwon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아날로그적 재단
몽블랑은 서체를 재단한다. 당신의 이미지를 조각한다.
가방엔 하드커버 다이어리와 만년필이 담겼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편리하지만 여전히 종이와 펜을 찾는다. 만년필의 캡을 벗기고 적당한 압력으로 쥘 때의 긴장감, 닙(nib)이 종이를 스칠 때의 경쾌함, 잉크가 종이에 스밀 때까지의 기다림. 이런 과정을 거쳐야 글씨가 탄생한다. 사람이 담긴다. 필체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말한다. 결재 사인에 담긴 자신감이나 연하장에 쓰인 애정까지. DNA를 꾹꾹 눌러 새긴 명패인 셈이다. 그래서 당신의 만년필이 중요하다. 몽블랑의 비스포크 닙 서비스는 서체를 재단한다. 시그너처가 완벽한 선으로 그려질 수 있도록 최상의 닙을 찾아준다. 필체의 특징은 몽블랑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의해 속도, 압력, 회전, 흔들리는 범위, 경사각 등의 요소로 분석된다. 몽블랑의 장인들은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특별한 피스의 닙을 완성한다. 매뉴팩처의 진수인 셈이다. 재단엔 특별함을 추가할 수 있다. 골드로 제작한 닙에 자신의 이름까지 새길 수 있다. 이것은 단순한 맞춤 서비스가 아니다. 당신의 이미지를 조각하는 과정이다.
몽블랑의 다섯 번째 유니세프 컬렉션 모델인 몽블랑 유니세프 마이스터스튁 컬렉션 Montblanc.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자연인이다
자연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교과서.
1 <야생 생존 매뉴얼> 조 올리어리 인류는 나약하다. 재해로 문명이 파괴됐을 때, 야생에 섰을 때, 우리는 생존할 수 있을까? 생애 단 한 차례도 숲으로 내몰릴 일이 없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미개지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뜻하는 부시크래프트(bushcraft) 전문가인 조 올리어리는 입고 있는 옷이나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멩이, 쓰레기 더미에서 찾을 수 있는 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살아남을 수 있는 행동 지침을 적었다. 책엔 임시 주거 공간 만들기부터 수렵에 필요한 기본 지식, 야생동물 사냥법까지 알뜰살뜰 담아냈다. 흥미로운 점은 단순한 생존 방법 제시 이외에 과학의 기본 원리,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론까지 적었다는 것이다. 틈틈이 읽어두면 한 번쯤은 써먹을 곳이 생길 것이다.
2 <산속 생활 교과서> 오우치 마사노부 자연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작가는 ‘지혜’와 ‘기술’이라고 말한다. 숲과 강에서 생활해본 마지막 세대가 익힌 아날로그적 방식이라 말한다. 산림 전문가이자 아웃도어 관련 서적 작가인 저자는 산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말한다. ‘생존’을 넘어선 ‘생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간단한 연장 만들기부터 불 피우기, 수로와 아궁이 제작, 오두막 짓기까지 본격적인 생활 비법을 전수한다. 작가는 일러스트 작가 경력을 활용해 친절한 그림까지 곁들였다. 자연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이 책은 필수다.
3 <서바이벌 스토리> 베어 그릴스 “This is a great source of protein”이란 말을 남기고 벌레와 유충, 박쥐와 전갈, 뱀과 코끼리 분비물을 먹어치우는 남자.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 생존의 아버지라 불리는 베어 그릴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시청자에겐 그저 식성(?) 좋은 아저씨로 보이지만 베어는 영국 특수부대 SAS에 복무한 생존 전문가다. 12억 명의 시청자를 TV 앞으로 이끈 프로그램 <인간과 자연의 대결>에서 선보인 엽기적인 모습은 아프리카와 남미, 남극을 돌며 취득한 실전 경험에서 비롯한 것이다. 책엔 베어의 군 복무 시절부터 영국 스카우트연합 수석 스카우트 시절의 일화, 베어가 생존왕으로 등극한 과정을 적었다.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육두막이 나타났다
5년간의 적막을 깨고 나타난 캐논의 보물.
캐논의 풀 프레임 DSLR 카메라, EOS 6D는 브랜드의 효자 상품이다. 캐논코리아에 따르면 EOS 6D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판매량 기준으로 국내 풀 프레임 카메라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시 연도가 2012년이다 보니 그만큼 후속작에 대한 열망이 큰 것도 사실이다. 사진 커뮤니티에서 일명 ‘육두막’이라 불리며 스펙과 출시일이 초미의 관심사가 된 EOS 6D의 후속작, EOS 6D MarkⅡ를 드디어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전작과 비교해 달라진 것 중 눈에 띄는 건 AF 포인트다. 총 45포인트로 전작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화소는 2020만 화소에서 2620만 화소로, 고속 연속촬영은 초당 4.5장에서 6.5장으로 늘어났다. ISO 또한 4만까지 늘어나 더 풍부한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LCD가 회전형으로 바뀌면서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스트레스 없이!). 무게는 685g.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풀 프레임 DSLR보다 단 5g 무겁다. 참고로 680g의 주인공은 EOS 6D. 결국 육두막의 성공은 따놓은 당상이다. EOS 6D MarkⅡ Canon.
에디터 전종현(harry.jun@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시각과 청각의 만족
디올 옴므의 눈과 젠하이저의 귀가 만든 축복.
디올 옴므가 헤드폰을 내놨다. 크리스 반 아쉐가 음향 기기까지 디자인을? 아쉽게도 그건 아니고 독일의 음향 기기 명가 젠하이저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결과물이다. 젠하이저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HD 800 S 헤드폰, HDVD 800 헤드폰 앰프, PXC 550 와이어리스 헤드폰, IE 800 커널형 이어폰)에 디올 옴므의 시그너처 컬러인 레드를 적용하고 수납용 가구와 가죽 가방, 파우치를 만들었다. 독일 특유의 깔끔하고 중후한 느낌이 강하던 젠하이저가 젊고 열정적인 분위기로 바뀐 모습은 실로 매혹적이다. 게다가 맞춤형 가방은 그 자체로 소유욕을 부추긴다. 콕 집어 말하자면 PXC 550 와이어리스 헤드폰과 세트를 이룬 트래블 솔루션과 데일리 솔루션 말이다!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 제품은 하우스 오브 디올 청담에서 만날 수 있다. 데일리 솔루션 Dior Homme × Sennheiser.
에디터 전종현(harry.jun@noblesse.com)
사진 김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