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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Picks!

FASHION

바야흐로 5월은 선물의 계절입니다. 가정의 달을 기리고, 스승과 지인에게 존경의 뜻을 전하며, 친구의 결혼과 개업 등을 축하하는 의미의 정성 가득한 선물. <노블레스> 에디터가 선정한 12가지 색깔 선물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01 Donkey Product 키즈 큐브 게임
친언니의 지론 중 하나. “시집 안 간 이모가 최고다.” 언니의 귀여운 두 딸에게 틈만 나면 선물을 안겨주는 이모란 말이다. 어린이날 선물로 두 조카의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을 골랐다. 독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동키 프로덕트의 키즈 큐브 게임. 자작나무 합판을 조립한 큐브는 6면이 전부 다른 게임판이 된다. 체스처럼 말을 움직이거나 구멍으로 공을 골인시키며 다양한 게임을 창조할 수 있다. 하나의 선물로 언니와 동생이 사이좋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6가지 게임이 가능하니 일타이피, 1석6조의 선물. _문지영

02 Clarisonic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
30대 이상 여성에게 선물하기 좋은 뷰티 아이템을 묻는다면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를 추천하겠다. ‘클렌징 브러시 아닌가?’ 생각하는 이들이 많겠지만, 클라리소닉의 이 새로운 디바이스에는 마사지 헤드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후 스마트 모드를 작동시키면 초당 150회의 소닉 음파 마사지 기능과 탄력 주파수가 피부에 작용한다. 최종 목표는 늘어진 얼굴선 정리. 현재 3주째 사용 중인데 얼굴 굴곡을 따라 밀착되는 마사지 헤드의 영특함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_이혜진

03 Osim 유 코지 3D
평소 마사지 기기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오씸 전시장을 방문했을 때 사진보다 잘빠진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게다가 사람이 직접 주물러주는 것 같은 효과는 어떻고. 전시품을 체험하며 어깨에 내려앉은 스트레스의 무게가 사라질 즈음 부모님 생각이 났다. 마사지 체어가 끝내줬지만 가격만큼 부피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던 찰나, 유 코지 3D가 눈에 들어왔다. 베개처럼 생긴 이 아이를 어깨 또는 허리에 대고 있으면 마사지볼이 회전하며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간만의 효도 선물에 부모님도 흡족해하셨다.” _이재연

04 Tiffany & Co. 티파니 하드웨어 컬렉션
한 주얼리 전문가가 말했다. “백과 옷보다 주얼리에 투자하세요. 그 어떤 것보다 영원할 테니!” 은근히 공감된다. 더불어 최근 만난 패션 전문가의 스타일, 베이식한 티셔츠에 청바지 그리고 볼드한 주얼리로 완성한 룩의 감동이 아직 남아 있던 차에 발견한 티파니 하드웨어 컬렉션은 볼드하고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간편한 옷차림에 포인트로 그만일 것 같다. 그래서인지 입이 절로 중얼거린다. “갖고 싶다, 너!” 모든 여자의 마음이 같다는 전제하에 어머니, 아내 등에게도 완벽한 선물이 될 듯. _서재희

05 Buehler Vineyards 파파스 놀 카베르네 소비뇽
존경하는 분에게 특별한 스토리가 깃든 와인 한 병을 선물하고 싶다. 나파밸리에 자리한 뷸러 빈야드는 존 뷸러(John Buehler)가 설립하고 그의 아들이 뒤를 잇고 있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 파파스 놀 카베르네 소비뇽(Papa’s Knoll Cabernet Sauvignon)은 뷸러 빈야드에서도 최고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생산하는 와인이다. 파파스 놀은 ‘아버지의 언덕’이란 의미로, 존 뷸러 주니어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을 담아 이름 붙인 것. 연간 생산량이 4000병에 불과하니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_안미영

06 Monse by Net-A-Porter 실크 스트라이프 셔츠
취향이 전혀 다른 동생과 나 사이에도 단 하나의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바로 스트라이프 셔츠를 즐겨 입는다는 것. 최근 계속 눈길이 가는 몬세의 실크 셔츠는 동생 역시 좋아할게 분명하다. 서로 다른 아이템을 반씩 이어 붙인 것 같은 디자인이 매력적으로 비대칭 실루엣, 롱 슬리브, 오프숄더 등 트렌디한 요소를 모두 갖췄다. 캐주얼한 워싱 진부터 실키한 스커트까지 어디에나 잘 어울려 활용도 역시 높을 듯. 5월 말 생일을 맞는 동생에게 선물하면 당분간은 ‘세상에 하나뿐인 좋은 언니’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_이혜미

07 Hartmann 트위드 벨팅 러기지 백
엄마와 전화 통화를 하다 5월 초 할머니와 여행을 떠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두 분이 떠나는 여행을 상상하다 문득 할머니의 낡은 트렁크가 떠올랐다. 할머니는 해진 옷도 꿰매 입고, 오래된 물건도 고쳐서 사용하는 성격인 걸 알기에 직접 사드리기로 했다. 마침 하트만에서 트위드 벨팅 스피너 라인의 블루 컬러를 새로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거다’ 싶었다. 부드러운 가죽을 덧댄 손잡이와 충격 흡수가 뛰어난 바퀴를 사용했다고 하니 할머니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_최윤정

08 Helen Kaminski 라피아 소재 바이저
우리네 어머니는 사시사철 모자를 쓴다. 특히 여름철엔 얼굴에 거뭇거뭇 올라올 기미를 걱정하며 ‘선캡’이라 불리는 바이저(visor)를 꼭 챙긴다. 곁에 두고 매일 사용하는 것일수록 좋은 소재, 훌륭한 디자인이어야 하는데 헬렌 카민스키의 바이저가 제격. 천연 소재 라피아는 자극이 없고, 사이즈 조절을 위한 헤링본 리본은 소녀 시절의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UPF50+의 자외선 차단은 선물 같은 기능. 내 하나뿐인 ‘엄마’에게 씌워드리고 싶은데, 나를 위한 페도라가 먼저 눈에 들어와 한숨이 난다. _이현상

09 Mineheart 워털루 테이블 램프
친구가 최근 바를 열었다. 다른 가게와 차별화한다고 자신이 읽은 철학과 소설 등 수백 권의 책을 실내 곳곳에 배치했다. 보기에 어떠냐고? 여간 볼썽사나운 게 아니다. 누구도 지젝의 책을 읽으며 테킬라를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건 마인하트의 테이블 램프다. 나폴레옹의 흉상 위에 갓을 씌워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적어도 손님들이 술과 책에 취해 개똥철학을 논하는걸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듯. 심지어 바 인테리어는 조명이 반이기도 하고. 친구야, 내가 간다. 기다려라. _이영균

10 Jimmy Choo 레이스업 에스파드리유 슈즈
절친한 친구가 5월의 신부가 된다. 교복을 입던 10대부터 한창 멋 부리던 대학 시절, 허물없이 고민을 나누던 사회 초년생 시절을 함께한 만큼 그녀의 결혼은 나에게 놀랍고도 대단한 사건이다. 그런 친구를 위해 선물 하나를 준비한다면, 산뜻한 블루와 화이트 컬러 라피아를 엮은 지미추의 에스파드리유 슈즈가 제격일 듯싶다. 달콤한 신혼여행을 즐기면서 프랑스 남부 곳곳을 거닐 때는 물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친구의 하루하루가 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말이다. _한상은

11 Stokke 익스플로리 애슬레저
친구가 결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축의금 대신 유모차를 사달라는 당당한 요구를 받아들이고 좋은 이모가 되기 위해 유모차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친구가 요청한 단 하나의 조건은 엄마와 눈을 마주칠 수 있는 대면형 유모차. 활동적인 친구에게 어울릴 스토케의 익스플로리 애슬레저로 결정했다. 이너시트, 캐노피에 메시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 짙은 그레이 컬러에 마리나 코럴 컬러를 포인트로 배색한 세련된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훗날 조카에게 생색 낼 그날이 기다려진다. _김윤영

12 Wally by Scent87 로쏘 피오렌티노
어지간한 니치 향수를 모두 섭렵한 이들조차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말하는 센트87. 이곳이야말로 센스 있는 선물을 찾아 헤맬 이들에겐 비옥 같은 곳이 아닐는지. 브래드 피트가 애용하는 로렌초 빌로레시(Lorenzo Villoresi), 114년 전통의 비누 제조법을 고집하는 발로브라(Valobra) 등 보석 같은 아이템 중에서 에디터의 마음을 훔친 건 왈리(Wally)의 디퓨저 ‘로쏘 피오렌티노’다. 베르가모트와 자몽, 릴리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얼그레이 향이 묻어나 독특한 향을 선호하는 이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이다. _김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