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New Spotlight!

FASHION

세찬 바람이 불던 1월의 제네바와 꽃이 만발한 3월의 바젤. 스위스의 대표적 시계 도시에서 올 상반기에 공개한 시계들이 마침내 한국에 모습을 드러냈다.

Mystical Complication
한 마리의 제비, 세 마리의 나비가 숨바꼭질하듯 자개로 만든 구름 사이를 날아다닌다. 제비의 왼쪽 날개 끝은 레트로 그레이드 시침이 되어 시간을 알리고 각각의 나비는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하며 분을 알린다. 레이디 아펠 롱드 데 빠삐옹 워치는 2016년 Van Cleef & Arpels의 가장 매력적인 모델로 레트로그레이드 점핑 아워(제비), 베리어블 스피드 미니트(나비), 애니메이션 온 디멘드 모듈(오토마톤) 등 브랜드의 서정적인 컴플리케이션을 한데 모았다. 평상시에는 구름 사이로 한 마리의 나비만 모습을 드러내지만, 8시 방향의 푸시 버튼을 누르면 10초간 세 마리의 나비가 춤추듯 날아오른다.

에디터 |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 김흥수 스타일링 | 마혜리

Anniversary Models
위부터_ L.U.C는 Chopard의 매뉴팩처링을 대변하는 컬렉션이다. 1996년 L.U.C 1860이라 명명한 첫 시계는 간결한 케이스 디자인이 특징이었고, 무엇보다 쇼파드 매뉴팩처 최초의 무브먼트 L.U.C 96.03-L을 탑재해 큰 의미가 있었다. 시간이 흐른 2016년 쇼파드는 L.U.C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케이스의 두께가 7.6mm에 불과한 L.U.C XPS 1860을 출시했는데, 아름답기로 소문난 무브먼트를 그대로 담은 것으로 모자라 스틸 케이스를 사용해 실용성까지 챙겼다. 참고로 L.U.C는 창립자 루이-율리스 쇼파드의 이니셜, 1860은 브랜드의 창립 연도다. 창립 110주년을 맞아 Montblanc은 베스트셀러 4810을 모던하게 매만지고 몽블랑의 정교한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응집했다. 4810 트윈플라이 크로노그래프 110주년 에디션도 그중 하나. 별도의 카운터 없이 다이얼 가운데에 크로노 초침(블루)과 분침(레드 골드)을 놓아 크로노 시간을 한눈에 읽을 수 있고, 플라이백 기능을 더해 빠르게 재측정할 수 있다. 12시 방향에 자리한 지구 모티브 서브 다이얼은 낮·밤 기능까지 알리는 듀얼 타임 인디케이터다.

에디터 |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 김흥수 스타일링 | 마혜리

Golden Classic위부터_ 하이엔드 드레스 워치의 강자 Vacheron Constantin의 패트리모니 스몰 세컨드 모델이다. 기존 제품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지름 42mm의 보다 넉넉한 케이스 지름, 그리고 스몰 세컨드 인디케이터를 탑재해 균형미를 더했다는 것이다. 다이얼과 핸드가 가장자리로 갈수록 살짝 구부러지는 돔 형태로 가독성이 매우 우수한 것도 특징. 리뉴얼을 단행한 리베르소 컬렉션과 달리 비교적 조용하게 국내에 안착한 Jaeger-LeCoultre의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투르비용 실린더릭 워치. 하지만 퍼포먼스만큼은 리베르소에 뒤지지 않는다. 6시 방향에서 투르비용 케이지의 힘찬 회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매뉴팩처의 자랑인 실린더 형태 헤어스프링을 장착한 투르비용! Breguet는 클래식 7147 모델을 가장 먼저 국내에 소개했다. 하나의 다이얼에 클루 드 파리, 위빙 등 다양한 패턴의 기요셰를 더한 모델로 로즈 골드 케이스, 특유의 브레게 블루 핸드와 함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45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춘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두께는 2.4mm, 이를 포함한 케이스 두께는 6.4mm에 불과해 셔츠 소매에 걸리지 않는다.

에디터 |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 김흥수 스타일링 | 마혜리

Brilliant Diamonds
왼쪽부터_ 오벌 케이스는 페미닌한 느낌을 선사해 여성에게 꾸준히 구애를 받아온 디자인이다. 그런데 Cartier의 새 컬렉션 입노즈를 통해 보이는 오벌형은 좀 더 특별하다. 여러 층의 레이어로 완성해 착용자의 움직임이나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놀라운 시각적 유희를 선사하기 때문. 사진 속 입노즈 워치는 베젤과 다이얼에 순백의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세팅한 주얼리 버전. 핑크 골드 케이스 중간에 자리한 블랙 래커 디테일은 도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Roger Dubuis를 대표하는 여성 컬렉션 벨벳의 변주는 그침이 없다. 올해는 파리의 오트 쿠튀르 슈즈 공방 마사로와 협업한 스트랩을 장착해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섹시한 분위기까지 풍긴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약 1.95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고, 제네바 실 인증을 받은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시곗바늘을 움직인다.

에디터 |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 김흥수 스타일링 | 마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