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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 Dignity

FASHION

전통적 요소를 갖추었으면서도 모던하고 우아하다. 또 독일 특유의 정밀함을 자랑하는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심장 속에 품고 있다. 랑에 운트 죄네 시계 얘기다. 지난 1월 제네바에서 처음 공개한 랑에 운트 죄네의 따끈따끈한 신제품이 3월 중순 잠시 한국을 찾았다. <노블레스>에서 독점으로 전하는 SIHH 신제품의 기품 있는 매력을 감상해보자.

Richard Lange Perpetual Calendar “Terraluna”
2014년 선보인 랑에 운트 죄네의 마스터피스. 우선 브랜드 고유의 특징이 엿보이는 거대한 날짜 창을 장착한 퍼페추얼 캘린더, 놀라운 14일간 파워 리저브, 계속해서 동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시계의 정확성을 보장해주는 이스케이프먼트 등을 모두 담고 있다는 사실. 레귤레이터 스타일 레이아웃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인 점도 돋보인다. 이 시계의 하이라이트는 궤도를 따라 달이 돌아가고 있는 뒷면. 3개의 디스크로 구성한 문페이즈가 한 달 동안 지구 주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1058년 동안 하루의 오차밖에 나지 않는다). 45.5mm 사이즈에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소재로 선보인다. A. Lange & Sohne 제품.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이상천  스타일링 이보금(프리랜서)

Grand Lange 1 Moonphase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122.6년간 정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한 정교한 문페이즈다. 특히 달 디스크를 랑에 운트 죄네의 고유 기술로 코팅해 생동감 넘친다. 오프센터 다이얼, 거대한 날짜 창, 화려하게 마감 처리한 칼리버 등 랑에 운트 죄네의 특징을 그대로 담았다. 72시간 파워 리저브 가능하며, 41mm 사이즈에 플래티넘·옐로 골드·핑크 골드 소재로 선보인다. 모두 A. Lange & Sohne 제품.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이상천  스타일링 이보금(프리랜서)

1815
창립자 페르디난드 A. 랑에의 출생 연도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이중 다이얼 디자인, 6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 솔리드 실버 다이얼이 과거 랑에 운트 죄네의 회중시계를 연상시킨다. 기찻길 형태의 분 트랙, 블랙 컬러 아라비아숫자, 블루 스틸 핸드 등도 전통적인 느낌. 38.5mm 사이즈에 옐로 골드,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40mm 사이즈로도 제작 가능). 모두 A. Lange & Sohne 제품.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이상천  스타일링 이보금(프리랜서)

1815 Tourbillon
랑에 운트 죄네 최초로 투르비용 스톱 세컨드 메커니즘과 제로 리셋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크라운을 뽑는 순간 투르비용 케이지 내부의 밸런스가 멈추고 초침이 원점으로 돌아간다. 즉 시간을 초 단위로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는 의미.
A. Lange & Sohne 제품.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이상천  스타일링 이보금(프리랜서)

Lange 1 Tourbillon Perpetual Calendar & Lange Zeitwerk Striking Time
위부터_ 핑크 골드로 새롭게 선보인 랑에 1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보통 퍼페추얼 캘린더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다이얼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브랜드 고유의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시계를 뒤로 돌리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는데, 바로 투르비용이 돌아가고 있는 것. 브랜드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고수하기 위해 컴플리케이션을 뒤로 숨긴 대담함이 놀랍다.
랑에 운트 죄네가 3년 전 처음 선보인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의 랑에 자이트베르크 스트라이킹 타임을 핑크 골드 소재로 제작했다. 오른쪽 해머는 15분 간격으로 울리며 쿼터(quarter)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왼쪽 해머는 매시 정각에 한 번씩 울린다. 4시 방향의 푸시 버튼을 눌러 차임벨 기능을 온·오프할 수 있다.
모두 A. Lange & Sohne 제품.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이상천  스타일링 이보금(프리랜서)

Saxonia
기술력과 우아함을 접목한 삭소니아 컬렉션에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모델을 소개한다. 매끈하고 날렵하게 디자인한 바늘과 로듐 골드 소재의 막대형 인덱스가 돋보이는 모델로 반짝이는 화이트 혹은 브라운 머더오브펄 다이얼을 만날 수 있다. 베젤을 에워싸고 있는 6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매력을 더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아름다운 무브먼트도 감상할 수 있다. 모두 A. Lange & Sohne 제품.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사진 이상천  스타일링 이보금(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