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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Vara!

FASHION

페라가모의 대표 아이콘,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바라가 탄생 35주년을 맞이했다. 이 의미 있는 해를 기념하며 당신이 솔깃해할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1 행사장에서 슈즈 제작 시연 중인 장인  2 환타지를 자극하는 형형색색의 바라 라이트닝 이펙트  3 ‘라이코나 페라가모’ 런칭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낸 살바토레 페라가모 CEO 미켈레 노르사와 소녀시대 그리고 페라가모의 3대손 제임스 페라가모(왼쪽부터)  4 슈즈 제작 시 사용하는 도구와 가죽도 함께 전시했다.

Vara for You, ‘L’Icona Ferragamo’
그로그랭 리본과 골드 메탈 장식. 살바토레 페라가모(이하 페라가모)를 떠올릴 때 브랜드명 로고보다 먼저 연상되는 것. 그 이름도 친숙한 ‘바라(Vara)’다. 1978년에 처음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큰딸 피암마 페라가모(Fiamma Ferragamo)에 의해 탄생한 이 페라가모의 상징적 모티브는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과 함께 슈즈를 비롯해 백과 헤어 액세서리 등과도 매력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사랑스럽게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립을 지나 불혹을 바라보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페라가모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바라의 인기 비결은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친근함. 그 친근한 바라가 이제 온라인 서비스와 함께 당신에게 한발 더 친숙하게 다가갈 준비를 마쳤다. 다름 아닌 ‘라이코나 페라가모’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코나 페라가모 프로젝트란 페라가모 홈페이지 ‘ferragamo.com’의 전용 메뉴에서 바라와 바리나(Varina, 바라의 발레리나 플랫 버전)를 주문 제작할 수 있게 한 온라인 MTO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 덕분에 우리는 이제 나만의 바라, 또는 연인을 위한 특별한 바리나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페이턴트 레더와 트위드 소재는 물론 그레이부터 옥스퍼드 블루와 루비 레드까지, 여기에 새롭게 추가한 로즈, 퍼플, 그레이, 블루진 등 더욱 다채로워진 컬러 팔레트와 소재 앞에서 나만의 바라 슈즈를 떠올리며 즐거운 고민에 빠지기만 하면 된다.

1,2,3,4 ‘라이코나 페라가모’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한 스페셜 MTO 바라 사진전에 소개된 작품들. 조세현 사진작가가 15명의 셀레브러티와 함께 작업했다.  5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매력을 풍기는 바라 슈즈

Congratulations on 35th Anniversary !
올해 탄생 35주년을 맞는 바라.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4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선 바라와 바리나 탄생과 재발견을 축하하기 위한 온라인 프로젝트 ‘라이코나 페라가모(L’Icona Ferragamo)’ 런칭을 알리는 이벤트를 마련, 바라가 다시금 화제의 주인공으로 대중 앞에 나섰다. 저녁 7시, 행사장 외관에 투영한 형형색색의 라이트닝 이펙트가 어두운 하늘 아래 반짝이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VIP를 포함한 600명이 넘는 게스트가 참석한 행사장 내부에는 현장에서 구매 가능한 다종다양한 바라 신제품을 디스플레이한 팝업 스토어, 피렌체 공방에서 날아온 페라가모 장인의 슈즈 제작 시연, 15명의 셀레브러티와 함께 준비한 바라 사진전 등 다채로운 자리를 마련해 게스트의 이목을 모았다. 그 가운데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사진전. 발레리나 김주원과 배우 이보영, 한효주, 박신혜, 김민정, 고아라, 모델 한혜진 등 15명의 모던하고 아이코닉한 셀레브러티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주문 제작한 바라와 바리나 슈즈를 신은 모습을 조세현 작가가 포착해 전시한 것. 각자의 개성을 담은 바라와 바리나 슈즈를 보는 재미가 브랜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그뿐 아니라 피아노 선율에 맞춰 환상적인 플라잉 댄스 공연을 선보인 이탈리아 댄서 조반나 솔레타(Giovanna Soletta)의 매혹적인 몸짓은 바라와 함께하는 장면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채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른쪽_ 세련된 라인이 돋보이는 까를라 슈즈

Behind Story of Vara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아이디어가 꽃피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바라 장식도 그 가운데 하나. 그 탄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면 대략 이렇다. 바라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고안한 피암마 페라가모가 임시로 그녀의 작업실에 놓여 있던 그로그랭 리본과 금장 장식으로 완성한 샘플을 구두 제작자에게 의뢰했는데(실제로 피암마가 의도한 것은 가죽을 가공해 샘플과 같은 모양을 얻는 것!) 슈즈 메이커가 잘못 이해하고 샘플 그대로 그로그랭 소재로 리본을 완성해 슈즈에 장식한 것이다. 그런데 이 디자인이 오히려 신선해 우리가 아는 바라가 탄생하게 됐다. 이후 바라는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로 소개되었고, 2005년에는 실버 메탈 장식에 그로그랭 리본을 매치해 바라를 더욱 현대적으로 변신시킨 까를라(Carla), 2008년에는 바라 탄생 30주년을 맞아 바라를 재해석한 바리나 라인 등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에디터 유은정 (ejyoo@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