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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afur Eliasson, 올라푸르 엘리아손

ARTNOW

2014년 12월 17일 파리의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올라푸르 엘리아손 개인전이 개막했다. 세계적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은 투명한 유리와 철근을 주재료로 거대한 돛단배가 항해를 떠나는 웅장한 모습을 형상화했다. 프랭크 게리의 독특한 비전으로 완성한 이 미술관의 건축은 그 내부의 전시와 함께 완성되어갈 것이라고 게리는 말했다.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이 건축물의 내부에 따뜻한 생명과 인간적 호흡을 불어넣는 역할을 올라푸르 엘리아손보다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

ⓒ Fondation Louis Vuitton -Luc Castel
반원 형태의 공간 설치작품 ‘Map for Unthought Thoughts’ 앞에 선 올라푸르 엘리아손.
Olafur Eliasson, Map for Unthought Thoughts, 2014

Olafur Eliasson ⓒ Maria del Pilar Garcia Ayensa, Studio Olafur Eliasson
올라푸르 엘리아손은 2월 16일까지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파리 시립 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2002년 전시 이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엘리아손의 두 번째 개인전이었다.

Photo Iwan Baan. Courtesy of Fondation Louis Vuitton
‘Map for Unthought Thoughts’ 작품을 감상 중인 관람객들. 아이슬란드의 기하학자 에이나르 토스테인과의 협업을 통해 처음 시작한 다섯 겹 대칭에 대한 주제를 이어가고 있다.
Olafur Eliasson, Map for Unthought Thoughts, 2014

Photo Iwan Baan. Courtesy of Fondation Louis Vuitton
나선 형태의 소용돌이 안에 존재하는 역동적 에너지에 대한 작가의 개념적인 관심을 반영한 설치 작품.
‘Bridge from the Future’. Olafur Eliasson, Bridge from the Future, 2014

Photo Iwan Baan. Courtesy of Fondation Louis Vuitton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개인전의 주제 ‘콘택트’는 ‘자신, 공간 그리고 우주 사이의 관계’를 고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Olafur Eliasson, Contact, 2014

Photo Anders Sune Berg.
지질학자 미니크 로징(Minik Rosing)과 함께 그린란드의 바다에 떠다니던 빙하 100톤을 덴마크 코펜하겐 시청 앞으로 운반해놓은 작품.
Ice Watch by Olafur Eliasson and Minik Rosing, City Hall Square, Copenhagen

ⓒ Studio Olafur Eliasson. Courtesy of Fondation Louis Vuitton
중력에 의해 아래로 떨어지는 물의 변화무쌍한 형태를 플래시 라이트가 잡아낸 작품.
Olafur Eliasson, Experiment for Big Bang Fountain, 2014

Photo Iwan Baan. Courtesy of Fondation Louis Vuitton
운석은 올라푸르 엘리아손에게 강렬한 영감의 대상이 되어왔다. 운석을 만지는 단순한 행위만으로 4차원 공간 속 어마어마한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Olafur Eliasson, Touch, 2014

ⓒ 2014 Olafur Eliasson. Courtesy of Fondation Louis Vuitton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미션 작품 ‘Inside the Horizon’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광과 노란빛, 그림자, 빛반사의 생동감 넘치는 상호 작용을 보여준다.
Olafur Eliasson, Inside the Horizon, 2014

2003년 테이트 미술관에 거대한 인공 태양과 안개를 설치한 ‘Weather Project’는 올라푸르 엘리아손을 세계적 작가로 우뚝 서게 한 작품이다. ‘Contact(접촉)’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여러 가지 면에서 날씨 프로젝트를 떠올리게 한다. 엘리아손은 빛, 어둠, 그늘, 반사, 움직임 등의 요소를 이용해 낯선 세계와의 접촉이 어떻게 인간의 의식과 감성을 일깨우는지 보여주고자 했다. 빛의 수평선을 표현한 대규모 전시장과 칠흑같이 어두운 복도에 전시한 기하학적 형태의 오브제를 보는 경험은 마치 광활한 우주 속에 투영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 같은 약간의 충격과 함께 고요한 명상의 분위기를 안겨주었다. 전시 개막 다음 날, 정적이 흐르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올라푸르 엘리아손을 만났다.

올라푸르 엘리아손과 ‘Little Sun Project’를 함께 했던 엔지니어 프레데리크 오테센

전시 제안을 받은 후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의 건축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그 존재감에 압도당하지는 않았나요?
프랭크 게리의 건축에 대해선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건축 신조에 대해 이미 공부를 했거든요. 많은 사람이 그가 매우 독보적이면서 복잡한 건축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그의 건축 언어를 알고 나면 그의 건축물을 한결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본 프랭크 게리의 건축은 어떤가요?
그가 건물을 만드는 과정은 매우 역동적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 장소에서 제 상상력이 적극 발휘되길 바랐어요. 처음 이 건물을 지었을 때 한 층만 올라갔는데도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길을 찾았다고 생각한 순간 다시 길을 잃고 또다시 찾고…. 이러한 경험은 일종의 ‘항해’에 대한 감각을 불러일으켰어요. 이 ‘비실용적’인 건물에 전혀 위압감을 느끼지 않았죠. 제가 아는 프랭크 게리는 자신이 만든 건물의 주인이자 운전사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름다운 건물 하나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의 건축을 완성하는 것은 그 건물 안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고 그 안의 예술이다”라고 말해왔어요. 다시 말해 그가 자신이 만든 프레임 안에서 이루어지는 예술 활동에 대해 매우 관대하다는 것을 알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제 상상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프랭크 게리의 건축과 당신의 작품이 서로 잘 조화되었다고 생각하나요?
전시를 진행하는 공간의 언어와 게리의 건축 언어는 서로 상이한 언어였어요. 그의 건축 언어에 제 작품의 언어가 묻히지 않았죠. 전 프랭크 게리의 건축물과 하나의 대화를 정립해나가고 싶었어요. 그 때문에 의도적으로 원이나 구, 삼각형 등 지극히 기하학적인 조형 언어를 사용해 제 전시가 게리가 만든 하나의 커다란 몸체에 존재하는 그릇이 되도록 했죠.
전시 공간과 작품들의 형태가 매우 미니멀하고 기하학적입니다. 미술관의 외부 환경도 이 전시에 영감을 주었나요? 미술관이 위치한 아클리마타시옹이 오랫동안 어린이 놀이공원으로 사랑받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또 불로뉴 숲 속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요.
네. 제 아이들과 함께 여러 번 공원을 방문했어요. 공원은 잘 다듬어진 것같이 보이는 반면 매우 자유로운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 시원하게 물을 뿌리는 분수나 다양한 놀이터를 보면서 그렇게 느꼈죠. 매우 흥미로운 장소라고 생각했고, 그러한 다이내믹함이 전시를 구성하는 데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당신의 작품 중에는 관람객의 참여와 공감을 유도하는 인터랙티브한 작품이 많습니다. 순수한 반응을 보이는 어린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작품을 구상하는 경우가 많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이의 이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복잡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이 보이는 ‘유희(playfulness)’나 ‘자신감(confidence)’은 예술 창작에 많은 영감을 줍니다. 많은 예술가가 늘 그 점을 생각하죠. 그러나 한편으로 어린이는 아직 비평을 할 수 있는 온전한 판단력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도 생각해야 해요. 여기에서 흥미로운 질문은 ‘과연 어린이는 어느 시기부터 재미있는 경험에 내재된 예술적 가치를 분석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교육적 요소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예술에선 물이나 빛 같은 자연적 요소와 과학적 요소의 결합을 볼 수 있는데요, 과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나요?
전 평범한 소시민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고기 잡는 어선에서 일했고 어머니는 재봉사였어요. 두 분 모두 일찍 학교를 그만두셨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과학을 접할 기회는 사실 많지 않았어요. 남자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 과학을 좋아했을 뿐이죠. 그중에서도 특히 과학적 방법론(science methodology)에 관심이 많았어요. 전 과학적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대부분 그 결과 자체를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하나의 결과에 다다르기 위한 ‘실험과 연구의 과정’에 관심이 많았다고 할까요. 그것은 사회과학 영역까지 포함해서 심리학이나 사회학, 인류학 등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야에서 받은 영감을 제 작업에 반영하고 싶었죠. 동시에 화학이나 물리학, 우주론, 생물학 등의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제가 공부한 덴마크의 미술대학 프로그램에서도 영향을 받았죠. 당시 대학에서는 이론과 철학, 과학적 방법론과 미술의 관계에 대해 가르쳤어요. 그곳에서 예술이나 과학을 미술 창작에 이용하는 표현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당신 작품의 주된 요소인 ‘자연’에서 영향을 받진 않았나요? 아이슬란드와 덴마크에서 태어나고 자라 주변의 자연환경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자연은 제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였어요. 제 아버지는 어부였지만 틈틈이 예술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했는데 자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온 가족이 캠핑도 자주 갔죠. 늘 자연 속에서 살았는데 덴마크로 이사한 후로는 자연과 다소 멀어지게 됐어요.
최근에 영화 <인터스텔라>를 봤어요. 우주의 법칙과 과학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문득 그 영화를 좋아하는지 궁금하네요.
유감스럽게도 좋아하지 않아요. 소재나 아이디어는 매우 흥미로운데 깊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요. 그 영화를 보면서 할리우드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점점 콘텐츠를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랬군요. 그런데 우주에나 존재할 것 같은 아름다운 장소 두 곳이 나오는데 모두 아이슬란드에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라 해서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그래요. 아이슬란드에는 아름다운 곳이 많아요. 저도 그곳에서 ‘접촉(contact)’의 개념을 깨닫게 됐죠. 제게 접촉이라는 말은 손을 잡거나 신체를 만진다는 의미의 다른 표현입니다. 제가 만든 이 전시장도 결국 접촉에 대한 거죠. 프랭크 게리의 압도적인 건물과 제가 만든 이 공간의 접촉이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완전히 분리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어요. 결국 프랭크 게리의 소망대로 그 둘의 접촉이 잘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당신의 작품에 여러 가지 과학적 이론이나 요소가 숨어 있긴 하지만 결국 인간에 대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을 휴머니스트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제 스스로 휴머니스트라고 칭하긴 그렇지만 전 인간이 지닌 인본주의적 가치를 사랑합니다. 평화나 교육 같은 가치요. 오랫동안 그 혜택을 누리며 살아왔는데, 여행 다닐 때 그렇지 않은 곳에 머물기도 하면서 그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어요. 그건 저에게 아주 중요한 사고의 근본이 되었죠. 하지만 우리 앞에 있는 이 작품(안에서 노란 조명빛이 나오는 43개의 직사각형 기둥으로 이루어진 설치 작품 ‘Inside Horizon’. 기둥이 거울로 변하면서 관람객의 모습을 비춘다)을 구성하는 노란 기둥의 나열이 인간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당신의 질문은 참 좋은 질문인 듯합니다.(웃음)
테이트 미술관에 설치한 작품 ‘Weather Project’를 봤을 때를 생각하면 제 판단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 사람들은 바닥에 누워 안개가 낀 듯한 천장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죠. 감성적 임팩트가 매우 강한 작품이었어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네. 그래요. 때로는 제가 비주얼적 측면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 작품이 사람들에게 본능적 유희를 일깨워주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우리 눈앞에 있는 노란 기둥을 구성하는 주재료는 그저 대량생산하는 유리판일 뿐입니다. 전혀 특별하다고 할 수 없는. 사실 이 작품을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바로 사람들입니다. 자기 모습을 비춰보는 사람들의 행위가 없다면 유리판은 그저 의미 없는 오브제에 불과하죠.
당신의 여행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전 세계에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행을 많이 다니셨는데, 당신 작품의 재료인 물이나 불, 연기 등의 요소에 대한 개념이 각 나라의 고유문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비물질화(dematerialization)’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해왔습니다. 하나의 물질에 대해 어떤 근본주의적 정의가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려고 했어요. 가장 근본적 진실은 그 물질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마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의 오브제를 정의하는 신화적이거나 주술적 혹은 낭만주의적 인식을 걷어내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제게 불은 신화적 상징으로서의 재료가 아니라 열(heat)과 에너지(energy) 그리고 존재(presence)에 관한 재료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제 작품에서 불을 어떤 상징적 의미로 해석하든 그건 그들의 자유입니다. 제 생각을 그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요. 전 그저 제 생각을 제시할 뿐입니다.
‘Little Sun Project’나 ‘Ice Watch Project’ 등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매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일종의 행동주의자처럼요. 이에 대해 좀 더 설명해주세요.
‘Little Sun Project’는 엔지니어 프레데리크 오테센(Frederik Ottesen)과 세계를 빛으로 연결하기 위해 2012년에 만든 프로젝트예요. ‘Little Sun’이라 이름 붙인 해바라기꽃 모양의 LED 램프는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해 빛을 냅니다. 램프 판매 수익금은 아프리카의 오지를 비롯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 전기를 공급하도록 지원하는 데에 쓰이죠. ‘Ice Watch Project’는 지질학자 미니크 로징(Minik Rosing)과 함께 그린란드의 바다에 떠다니던 빙하 100톤을 덴마크 코펜하겐 시청 앞으로 운반해놓은 작품입니다. 12개의 대형 빙하 조각을 시계 모양으로 설치했는데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리고 바닷물이 불어나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대한 액션을 취할 것을 촉구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행동주의자가 맞다’는 말씀이죠?
전 언제나 행동주의자였다고 생각해요. 단지 처음에는 제가 바라는 것에 대해 보다 명확한 아이디어가 없었다고 할까요. 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문화 예술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 사람들은 점점 연극이나 음악, 미술 등 예술 분야의 언어가 과학이나 미디어 분야의 언어로는 설명하기 힘든 것을 표현해낸다고 믿고 있어요. 사실 ‘Ice Watch Project’는 2002년에도 프랑스에서 소규모로 선보였어요. 몇 년이 흐른 뒤 다시 선보인 ‘Ice Watch Project’가 더 알려진 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내 프로젝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나 스스로 발전하기도 했지만, 행동주의적 예술 활동이 더 이상 변방에 머무르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왔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속에 생각만 해놓은, 아직 실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요하거나 큰 프로젝트가 있는지요?
어떤 불가능한 것을 꿈꿀 정도의 몽상가가 못 됩니다. 전 도시를 만들고 싶어요. 무에서 시작하는 도시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매우 흥미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이 도시는 집이나 건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구조의 도시가 아닙니다. ‘신뢰’에 관한 도시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장소 등에 대해 구상은 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김이신 (christmas@noblesse.com)
최선희 사진 제공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