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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LOVE

Noblesse Wedding

둘이 하나 되어 모든 것을 나누는 순간의 향기.

머스크 우트르블랑 GUERLAIN

향의 완벽한 공유는 ‘머스크’ 아닐까? 향은 ‘끌림’에 대한 이야기인데, 머스크 향이 그렇다. 기본적으로 묵직하지만 만나는 사람에 따라 때로는 과일의 산뜻함이, 때로는 꽃의 풍성함이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머스크는 만난 사람의 체취에 따라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서로에게 강력한 끌림으로 작용한다. ‘머스크 우트르블랑’은 이런 머스크의 정의에 딱 들어맞는다. 화이트 머스크에 네롤리, 오렌지 블로섬, 샌들우드 등 다채로운 노트를 더해 살 내음과 어우러지는 향을 만든다.

왼쪽 엘레 TRUDON
오른쪽 모르텔 TRUDON

끌림을 이야기할 때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조합이 있다면 블랙페퍼와 너트메그, 시더우드 등 코끝을 알싸하게 자극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드라이한 향조와 플로럴 노트로 감싸인 샌들우드 향조다. ‘모르텔’에 담긴 블랙페퍼와 시더우드의 스파이시함, 나긋한 듯 묵직한 샌들우드 베이스의 플로럴을 담은 ‘엘레’의 남성성과 여성성이 강하지만 둘이 만났을 때 열이 오르는 듯 살결이 데워지며 서로의 매력에 한없이 빠져들게 된다.

왼쪽 블랑 코가네 ARMANI BEAUTY
오른쪽 누아르 코가네 ARMANI BEAUTY

두 공간이 만나는 순간의 자연스러운 어우러짐, ‘블랑 코가네’와 ‘누아르 코가네’는 그렇게 다른 공간이 만나 하나로 녹아드는 순간을 그리게 한다. 레몬 에센스와 재스민에 화이트 머스크를 더한 블랑 코가네의 간결하고 센슈얼한 분위기, 이국적인 커민 에센스에 거친 듯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우드레더 어코드의 조합이 모던한 누아르 코가네. 산뜻한 시트러스와 청초한 플로럴 그리고 이국적인 스파이스와 진중한 우드레더가 만나는 순간은 서로의 다름이 빈틈을 메워 하나로 완벽해지는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 꼬메뜨 오 드 빠르펭 CHANEL

플로럴에 머스크를 더하면 깃털처럼 가볍게 떠다니는 것 같지만 은근한 묵직함이 느껴지는 새로운 감각의 플로럴 향조가 탄생한다. 보송하니 포근하면서 나를 잡아주는 묵직함을 느낄 수 있는 파우더리한 향으로 되살아난다. 그래서 꼬메뜨는 역설적으로 여자는 물론 남자에게 잘 어울리는 향이다. 체리 블로섬, 아이리스에 진득한 머스크 터치를 더해 사람의 체취에 녹아들면 농밀한 감각으로 나만의 향을 만들어준다.

 

Editor SONG SIEUN
Photographer KIM HANNA
Model CHOI HYUNSOOK, CHOI HYE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