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acing the Trunk
파리에 위치한 루이 비통 아카이브. 그곳에서 프렌치 스타일을 이끌어온 유서 깊은 메종의 역사와 마주했다. 한 세기를 훌쩍 뛰어넘는 시간이 응축된 공간, 그 속에서 현재진행형으로 흐르는 브랜드의 패션 모멘트는 은밀하고 위대했다.
2014년 F/W 시즌에 선보인 블라우스, 베스트, 에나멜 가죽 팬츠를 매치한 룩. 모델 앞에 놓인 책은 과거 루이 비통에 제품을 주문한 고객의 요구 사항과 정보가 담긴 것으로 브랜드가 지나온 길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책 같다. 모델 앞쪽으로 여러 개의 유리병과 빗이 꽂힌 트렁크는 소프라노 마르트 슈날(Marthe Chenal) 화장품 키트로 1925년 파리에서 열린 ‘현대 장식 산업 미술 국제박람회’에 출품한 제품. 악어가죽과 도마뱀 가죽, 거북이 등껍질 등 유니크한 소재의 사용이 돋보인다.
모두 Louis Vuitton 제품.
에디터 서재희(jay@noblesse.com)
사진 Jeon Seung 모델 샌드라 마틴스(Sandra Martins) 헤어 오드리 램버트(Audrey Lambert) 메이크업 크리스티나 루츠(Christina Lutz) 현지 프로덕션 배우리
2016년 S/S 시즌에 선보인 러플 장식 코튼 드레스와 모노그램 패턴의 가죽 베스트를 매치한 룩. 오른쪽 하단의 LV 로고가 눈길을 끄는 로 트렁크는 6월부터 약 두 달간 DDP에서 열리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 전시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1906년에 제작한 제품으로 20세기 초 루이 비통 하우스를 이끈 가스통 루이 비통이 사용하던 것이며, 브랜드의 역사적 광고 캠페인에 여러 차례 등장하기도 했다.
모두 Louis Vuitton 제품.
에디터 서재희(jay@noblesse.com)
사진 Jeon Seung 모델 샌드라 마틴스(Sandra Martins) 헤어 오드리 램버트(Audrey Lambert) 메이크업 크리스티나 루츠(Christina Lutz) 현지 프로덕션 배우리
2014년 F/W 시즌에 선보인, 스웨이드·가죽·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의 믹스 매치가 돋보이는 드레스 룩. 루이 비통의 트렁크 수장고에서는 크기와 특징에 따라 제품을 분류해 보관한다. 각 가방에는 정보 코드를 적은 태그를 붙여 전산화한 시스템을 통해 제작 연도, 소재, 소유자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두 Louis Vuitton 제품.
에디터 서재희(jay@noblesse.com)
사진 Jeon Seung 모델 샌드라 마틴스(Sandra Martins) 헤어 오드리 램버트(Audrey Lambert) 메이크업 크리스티나 루츠(Christina Lutz) 현지 프로덕션 배우리
2014년 F/W 시즌에 선보인, 구조적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플라워 패턴 드레스 룩. 모델이 기대고 있는 카트 위에 실린 책상 트렁크는 1932년에 제작한 것. 크기가 다른 여러 개의 서랍으로 내부를 구성했다. 당시 트렁크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외관에 주문자를 상징하는 이니셜과 숫자가 새겨져 있다.
모두 Louis Vuitton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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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eon Seung 모델 샌드라 마틴스(Sandra Martins) 헤어 오드리 램버트(Audrey Lambert) 메이크업 크리스티나 루츠(Christina Lutz) 현지 프로덕션 배우리
2015년 S/S 시즌에 선보인 오스트리치 가죽 바이커 재킷에 브라 톱과 벨벳 소재 크롭트 팬츠를 매치한 룩. 모델 뒤로 보이는 트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 루이 비통 트렁크에는 모노그램 캔버스 외에도 다양한 소재가 쓰인다. 모델 등 뒤로 보이는 하이 트렁크는 오일 페인트로 코팅한 삼베 캔버스와 나무를 중심으로 가죽, 놋쇠, 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다.
모두 Louis Vuitton 제품.
에디터 서재희(jay@noblesse.com)
사진 Jeon Seung 모델 샌드라 마틴스(Sandra Martins) 헤어 오드리 램버트(Audrey Lambert) 메이크업 크리스티나 루츠(Christina Lutz) 현지 프로덕션 배우리
2016년 F/W 시즌에 선보인 블랙 오프숄더 톱과 레드 컬러 레더 팬츠의 조합이 강렬한 룩. 모델이 들고 있는 가방은 에피 가죽 소재의 시티 스티머 백. 앞쪽으로 보이는 골드 컬러 트렁크는 니콜라스 제스키에르가 루이 비통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인의 일상에 맞게 재해석, 2015년 F/W 컬렉션을 통해 소개한 뉴 디지-박스(New Digi-Box) 백이다. 아이폰과 아이폰, 충전기 같은 전자제품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내부를 꾸몄다.
모두 Louis Vuitton 제품.
에디터 서재희(jay@noblesse.com)
사진 Jeon Seung 모델 샌드라 마틴스(Sandra Martins) 헤어 오드리 램버트(Audrey Lambert) 메이크업 크리스티나 루츠(Christina Lutz) 현지 프로덕션 배우리
2014년 F/W 시즌에 선보인 지퍼 장식 드레스 룩. 루이 비통 트렁크 수장고에 보관 중인 트렁크는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전시나 이벤트를 위해 이곳을 벗어나기도 한다. 모델 오른쪽에 151이라는 숫자를 새긴 트렁크는 미국 외교관 안토니 제이 드렉슬 비들 주니어의 부인 것으로 그녀는 70개 이상의 루이 비통 트렁크를 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트렁크는 지금 서울 전시를 위해 포장 중이다.
모두 Louis Vuitton 제품.
에디터 서재희(jay@noblesse.com)
사진 Jeon Seung 모델 샌드라 마틴스(Sandra Martins) 헤어 오드리 램버트(Audrey Lambert) 메이크업 크리스티나 루츠(Christina Lutz) 현지 프로덕션 배우리
2015년 S/S 시즌 선보인 블랙 리본 장식 화이트 미니드레스 룩. 모델 주변을 둘러싼 슈즈, 옷장, 침대, 플라워 등 다양한 용도의 트렁크는 모두 이번 서울 전시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모두 Louis Vuitton 제품.
에디터 서재희(jay@noblesse.com)
사진 Jeon Seung 모델 샌드라 마틴스(Sandra Martins) 헤어 오드리 램버트(Audrey Lambert) 메이크업 크리스티나 루츠(Christina Lutz) 현지 프로덕션 배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