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Hello
당장 보기엔 낯설고 입기 망설여질지 모른다. 하지만 상식으로라도 알아두면 좋다. 2015년 S/S 시즌 런웨이에서 새롭게 눈여겨봐야 할 모든 것!
Take It Easy

1 Louis Vuitton 2 Corneliani 3 Brunello Cucinelli

4 Calvin Klein Collection 5 Andrea Pompilio 6 Berluti
Neutral Colors
이번 시즌 베이지, 그레이와 세이지처럼 은은한 컬러로 온몸을 치장한 남자들이 런웨이를 장악했다. 올봄엔 모래색 슈트나 트렌치코트, 필드 재킷의 차분한 멋을 제대로 만끽해도 좋다. 물론 벨루티나 루이 비통같이 깨끗한 화이트, 화사한 라벤더 블루나 탄제린, 깔끔한 네이비 컬러를 곁들인다면 더욱 생기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1 Loewe 2 3.1 Phillip Lim 3 Acne Studios 4 Marni
Loose Silhouettes
헐렁한 소매와 바지통은 입기에도 편하지만, 보기에도 여유롭고 안정된 모습이다. 툭 떨어지는 피트가 단연 으뜸이던 슈트 룩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는 심심치않게 목격되며 단정한 치노 팬츠와 블레이저 역시 이전과는 달리 넉넉한 품을 자랑하는 중. 생소한 실루엣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면 발렌시아가의 남성처럼 어깨선이 둥근 오버사이즈 코트부터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보길 추천한다.
Far Far Away

Yohji Yamamoto by Boon the Shop
Pajama Shirts
셔츠 깃을 세우거나 타이로 목을 죄는 것은 이제 옛말일까? 목선을 훤히 드러낼 만큼 넓게 벌어지고 뾰족한 파자마 칼라 셔츠가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으니! 따사로운 햇살 아래 모래밭을 걷는 상상에 빠지게 만드는 현란한 프린트부터 포멀한 더블브레스트 재킷과 잘 어울리는 솔리드 컬러 버전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1 Dolce & Gabbana 2 Salvatore Ferragamo 3 Emporio Armani 4 Boglioli

1 Saint Laurent 2 No21 3 MSGM 4 Iceberg
Exotic Mood
따뜻한 기운이 감돌면 자연스레 바캉스가 떠오른다. 그곳이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해변이든, 망망대해 속 고요한 섬이든, 풀잎이 무성한 남쪽 땅이든 제각기 다르겠지만 이번 시즌 휴양지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이그조틱 무드는 그 어디에나 적용되는 멋이다. 열대동물 혹은 싱싱한 나뭇잎과 봉긋한 꽃송이처럼 이색적인 패턴은 올봄 고층 빌딩이 빼곡한 도시에서도 그 빛을 발할 듯.
Ralph Lauren Purple Label
Bermuda Shorts
남자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 듯하다. 누구나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루스한 실루엣이 주를 이루니 다리를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도 이번 시즌엔 한번쯤 도전해봐도 좋다.
1 Neil Barret 2 Valentino 3 Kolor 4 Bottega Veneta
이번 시즌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 조력자, 바로 거대한 쇼장을 가득 채운 근사한 음악이다. 핫한 디자이너들의 캣워크를 더욱 알차게 연출했던 뮤직 리스트는 바로 이것!
Gucci
Colours to Life by Temples

Lanvin
Manhattan by Cat Power

Versace
Senor Coconut y Su Conjunto by The Robots

Dsquared2
A Walk on the Wild Side (Blutch Edit) by Lou Reed

Saint Laurent
Bright Blue Day Haze by Mystic Braves

Burberry Prorsum
I won’t complain by Benjamin Clementine
Forever Young

1 Kenzo 2 Burberry Prorsum 3 Alexander McQueen 4 Raf Simons
Artistic Patterns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스프레이로 벽을 메워가듯 이번 시즌 디자이너는 옷감에 다양한 패턴과 레터링을 더했다. 디자인을 넘어 또 다른 방향으로 예술적 감성을 발산한 셈!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패턴과 프린트, 마음 가는 대로 갈겨쓴듯한 레터링으로 가득 채운 의상이라면 특별한 날 입고 나가고 싶다가도 집 벽 한편에 걸어두고 싶은 충동이 일지도 모르겠다.
1 Etro 2 Boglioli 3 Dior Homme 4 Carven
Vivid Colors
눈이 시리도록 선명한 컬러를 주저하지말고 선택할 것. 특히 이번 시즌 런웨이를 수놓은 것은 오색찬란한 스프링 코트. 자주 입는 셔츠와 팬츠 위에 툭 걸치기만 해도 손쉽게 지금 가장 멋진 스프링 룩을 완성할 수 있다.
1 Margaret Howell 2 Ralph Lauren 3 Dsquared2 4 Prada 5 Bally
Denim Zone
‘공포의 청청 패션’이라는 문구가 무색하게 올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데님으로 치장하는 것이 대세다. 어디에 매치해도 캐주얼하고 덜 신경 쓴 듯한 멋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데님 소재가 지닌 강력한 매력. 하지만 이번엔 데님과 비슷한 인디고 블루부터 짙은 네이비 컬러를 톤온톤으로 겹쳐 포멀하게 연출한 방식이 특히 눈에 띈다.
Active Days

Markus Lupfer by Galleria West 4F
Windbreakers
바스락거리는 촉감,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단면, 그리고 암흑 속에서도 눈에 번쩍 뜨일 법한 색감까지. 아웃도어에서 흔히 입는 윈드브레이커와 아노락이 그 경계를 허물고 남자들의 옷장을 점령했다. 꼬르넬리아니의 베이지색 아노락과 치노 팬츠의 우아한 기운, Z 제냐의 슈트와 형광색 윈드브레이커의 유쾌한 매치처럼!
1 Z Zegna 2 Julien David 3 Sacai 4 Hermes

No21 by Mue

Ami by 10 Corso Como
Sweat Time
남녀노소의 길거리 패션에 흔히 등장하는 위트 있는 레터링 스웨트 셔츠는 이제 런웨이에서도 가장 쿨한 패션 아이템으로 통한다. 또한 이제 막 연습을 마치고 나온 댄서에게 영감을 얻은 보테가 베네타부터 가장 트렌디한 골목길에서 마주친 것 같은 남자까지, 이들의 공통 분모는 바로 스웨트 팬츠! 무릎 늘어난 트레이닝 팬츠와는 차원이 다르게 환골탈태한 스웨트 패브릭을 자유분방하게 믹스 매치해볼 것.
1,2 Bottega Veneta 3 Ami
ACCESSORIES
이번 시즌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액세서리 2.
BACKPACK

Coach

Christoper Kane by Boon the Shop

Dior Homme

Givenchy by Riccardo Tisci
SNEAKERS

1 Saint Laurent by Hedi Slimane 2 Alfred Dunhill 3 Gucci 4 Emporio Armani 5 Christian Louboutin 6 Dolce & Gabbana
에디터 한상은 (hans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정태호(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