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Spa Service
시간에 쫓겨 정기적인 에스테틱 방문이 쉽지 않은 에디터. 그 대안은 홈 스파에 있다. 피부과와 에스테틱에서 사용하는 스킨케어 기기 못지않은 기능과 효과로 전문적 스파 케어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셀프 아이템을 공개한다.

Editor 이혜진
피부과에 가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나름 셀프 케어를 한다고 하지만 그 역시 보통 부지런을 떨지 않고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적 팁은 스페셜 케어를 데일리 케어처럼 활용하는 것. 따로 시간을 내서 하기보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기본적 뷰티 루틴에 뷰티 디바이스나 홈 스파 아이템을 끼워 넣거나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활용한다. 특별히 공들이지 않고도 서서히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이다.
1 Clarisonic 미아 핏 샤워 시 두피 전용 샴푸가 흡수되는 동안 진동 클렌징 브러시로 메이크업을 지운다. 더도 덜도 말고 기본 설정 시간인 1분간 사용하는데, 꾸준히 사용한 결과 지긋지긋하던 성인 여드름도 자취를 감췄다. 이제는 손 세안만 하면 찝찝할 정도라 출장 시에도 늘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미아 2보다 콤팩트한 디자인의 미아 핏이 반가울 수밖에. 바닥이 평평한 디자인이라 거치하기도 편해 요즘엔 이 제품만 사용한다.
2 Tria 아이 리뉴 레이저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해서인지 눈 밑 탄력이 많이 떨어졌다. 눈가 피부에 프랙셔널 레이저 효과를 전한다는 소식에 사용해본 제품. 처음에는 통증이 만만치 않았다. 기기가 지나간 자리에 붉은 기가 바로 올라올 정도였으니. 하지만 진피를 자극해 탄력이 차오르게 하는 메커니즘인 만큼 며칠 사용을 중지한 동안 자극받은 피부가 회복되면서 탄력도 함께 차오르는 게 느껴졌다. 사용할수록 통증도 줄고, 눈가 피부가 탄탄해지는 듯하다.
3 Miracletox 타임리와인드 어드밴스드 톡스 앰플 1만 개에 달하는 미세 침을 함유해 ‘바르는 MTS’라고도 불리는 제품이다. 피부가 지쳐 보일 때 매주 일요일 저녁 세안한 후 기존 루틴 대신 이 제품을 4주 동안 사용한다. 개인적으로 통증의 정도는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 제품보다 적은 편. 손끝에 조금 힘을 주어 롤링해 사용하면 한 달 후 피부가 훨씬 생기 있어 보인다.
4 Silk’n 페이스타이트 고주파 피부 관리기 드라마틱하게 볼륨이 차오르진 않더라도 더 떨어뜨리진 말자는 다짐과 함께 선택한 고주파 페이스 마사저.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며 일주일에 2회, 20분씩 이 제품을 다소 무심하게 사용했는데, 탄력 개선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모공을 조이는 느낌과 함께 피붓결도 매끄러워졌고, 볼륨도 서서히 차오르는 느낌이 든다. 따뜻한 온기 외에는 어떤 자극도 없어 언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Editor 김애림
겨울의 문턱에서 한층 움츠러든 몸과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스킨케어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 이럴 때 제대로 된 스파 제품 하나면 에스테티션의 관리도 부러울 것 없다는 생각이다. 그 때문에 기초 제품의 유수분 함량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은 기본, 이를 피부 속 깊숙이 흡수하도록 돕는 기기도 꾸준히 사용한다. 물론 조금 더 피곤한 날에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동시에 몸매 관리까지 가능한 보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5 Kate Somerville 더말퀸치 리퀴드 리프트 피부가 건조하다 싶을 때면 일명 ‘산소 부스터’라 불리는 이 제품으로 피부 산소 공급에 돌입한다. 시상식 전날 이 제품으로 스파 관리를 받는 할리우드 스타들 덕분에 ‘레드 카펫 트리트먼트’라고도 불리니 그 효과는 두말하면 잔소리! 빠른 시간 안에 피부에 산소를 공급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정화와 안색 개선 효과를 준다. 그 효과는 다음 날 아침 메이크업을 할 때 직접 느껴보길.
6 Bliss 포어 펙터 가젯 자극적인 족집게나 손끝 대신 음파 진동으로 블랙헤드와 노폐물을 확실하게 제거해 ‘모공 청소기’라고 불릴 만큼 제품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에디터의 경우 피지 분비가 활발한 T존 부위를 집중 공략하는데, 메탈 팁에 묻어나는 피지와 각질을 보면 쾌감이 느껴질 정도. 반대 방향으로 사용하면 마사지 모드로 바뀌며 피부 민감도에 따라 진동의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7 Make On 스킨라이트 테라피 극건성에서 벗어나고자 매일같이 수분·영양크림을 듬뿍 바른다. 30대가 된 후로는 이마저도 피부에 겉돌기 시작해 때마침 등장한 이 디바이스에 더욱 눈길이 갔다. 총 3가지 빛과 미세 전류를 이용해 화장품의 흡수를 돕고 수분 충전, 미백, 탄력 개선 효과를 준다. 참고로 시트 마스크 위에 사용하면 각질 제거와 수분 공급에 매우 효과적이다.
8 Nu Skin 갈바닉 스파 시스템 에이지락 바디 운동량이 적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탓에 하체의 셀룰라이트가 언제나 고민이다. 수소문 끝에 선택한 이 제품은 체내에 흐르는 전류를 자극해 울툴불퉁한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보디라인을 매끄럽게 정돈한다. 한 번만 사용해도 그 효과가 눈에 보일 만큼 확연히 드러나 개인적 완소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 직후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그 정도가 덜해진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김애림(alkim@noblesse.com)
사진 이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