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Destinations!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당신이 마주칠 수 있는 세계의 근사한 패션 스토어 3.

CHANEL 샤넬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프랑스의 대표적 휴양지 생트로페(Saint-Tropez)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라 미스트랄레(La Mistralee) 호텔 내에 임시 부티크를 연다. 한눈에도 청량하고 여유 넘치는 분위기의 부티크는 매 시즌 다른 컨셉을 적용한다. 올해는 파리 리츠 호텔에 쓰인 것과 동일한 베이지 컬러의 거친 다듬돌(cut stone)을 가져와 바닥을 장식하고, 우뚝 솟아오른 형태의 거대한 돌기둥과 유리 천장, 붉은 양탄자 등으로 그간 볼 수 없던 과감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특히 1만 개에 이르는 분홍빛을 띠는 베이지색 벽돌로 건물 전체를 덮고 담장을 세워 아늑한 분위기의 정원을 만들었는데, 트래버틴(travertine) 대리석 타일을 깐 수영장을 갖춰 쇼핑 도중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 파인 주얼리 컬렉션과 워치뿐 아니라 7~8월에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도 만날 수 있어 특별하다. 생트로페의 임시 부티크는 10월 2일까지만 운영한다.
ADD 1, Avenue du General Leclerc 83990 Saint-Tropez, France TEL +33 4 94 49 07 47

BURBERRY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에 정체 불명의 열기구 설치물이 등장했다. 높이 15m에 이르는 거대한 열기구는 버버리가 공항 내에 오픈한 DK88 백 컬렉션의 팝업 스토어를 위해 설치한 것으로 여기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1908년 동료 기구 조종사와 함께 영국을 출발해 러시아까지 1117마일을 여행하며 장거리 운항 기록을 세운 에드워드 메이틀랜드(Edward Maitland) 공군 준장. 그가 이 역사적인 비행에서 극한의 추위와 변덕스러운 날씨를 견뎌내기 위해 착용한 것이 바로 버버리의 개버딘 슈트였다는 사실! 히스로 국제공항 터미널2 출국 라운지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아이코닉한 텍스처의 개버딘 레더를 사용한 DK88 백 컬렉션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장 내에 설치한 전용 아이패드와 버버리 우체통을 통해 이곳을 지나는 여행자는 자신만의 엽서를 만들고 프린트해 가족과 친구에게 보낼 수 있다. 팝업 스토어는 8월 7일까지 이곳에 머물다 비밀의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ADD Departure Lounge Unit 1008, Terminal 2, Heathrow Airport, London, UK TEL +44 (0)208 897 1167

PRADA & MIU MIU 지난달, 프라다 그룹에서 이탈리아 사르데냐(Sardegna) 북쪽 코스타스메랄다(Costa Smeralda) 지역에 위치한 최고급 항구 리조트 포르토 체르보(Porto Cervo)에 프라다와 미우 미우 매장을 오픈했다.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모더니티를 적절히 혼합한 쾌적한 공간으로 프라다는 블랙 & 화이트 체크 패턴 마블 플로어와 그린 패브릭 벽,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천장이 어우러진 내부 곳곳을 라탄 소재 암체어, 바스켓 등 자연 친화적 우드 퍼니처로 장식했다. 미우 미우는 기하학적이고 컬러풀한 조형물과 소품으로 꾸민 감각적인 윈도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모은다. 프라다의 경우 여성과 남성 매장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모든 컬렉션의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휴양지에 어울리는 홀리데이 컬렉션과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등을 선보여 휴가를 위한 쇼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ADD Condominio Villaggio, 07020 Porto Cervo, Italia TEL +39 0789 876061(프라다 남성), +39 0789 92333(프라다 여성), +39 0789 099783(미우 미우)
에디터 이혜미(hmlee@noblesse.com) 디자이너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