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 Minimal
간결하면서 미니멀한 시계심플하고 미니멀한 스타일부터 로맨틱, 아방가르드,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강자를 만난다.
1 Tonda 1950, Parmigiani
2 Girard Perregaux 1966 Small Seconds and Date, Girard Perregaux
Parmigiani, Tonda 1950
1983년 이탈리아 에어포스 곡예 비행팀 프레체 트리콜로리(Frecce Tricolori)의 공식 시계 디자인을 의뢰받은 브라이틀링은 1년 후인 1984년 기능적이고 독창적인 시계 크로노맷을 선보였다. 그리고 2013년, 프레체 트리콜로리와 인연을 이어온 30주년을 기념해 크로노맷 44 프레체 트리콜로리 스페셜 버전을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블랙 다이얼에 실버 톤 카운터, 레드 컬러 바늘을 장착한 것이 특징. 12시 방향에는 이탈리아 국기의 레드·화이트·그린 컬러 화살로 디자인한 로고 위에 국가대표 곡예 비행팀이라는 의미의 ‘P.A.N.’과 함께 팀 이름인 ‘프레체 트리콜로리’를 새겼다. 백케이스에서는 10개의 아에르마키(Aermacchi) 항공기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로노맷 특유의 강인한 스틸 케이스와 블랙 러버 소재의 숫자 베젤에는 무광과 유광 처리를 절묘하게 결합했다. 브라이틀링 자사 공방에서 자체 개발, 생산하고 COSC 인증을 받은 고성능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01을 장착했다.
Longines, Lindbergh Hour Angle Watch
톤다 1950은 ‘심플 뷰티’를 강조하며 최고의 기술력까지 담아낸 파르미지아니의 ‘엑스트라 플랫’ 시계다. 여기에 탑재한 울트라 신 무브먼트 PF 700은 직경 30mm에 2.6mm두께의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심플한 바 인덱스를 장착한 다이얼에는 시침과 분침 그리고 스몰 세컨즈만 놓아 시간의 가독성을 높였다.
Girard Perregaux, Girard-Perregaux 1966 Small Seconds and Date
19세기 포켓 워치 스타일을 새롭게 재해석한 이 시계는 순수와 클래식을 메인 컨셉으로 해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변치 않는 영속성을 담아내고자 했다. 아이보리빛 다이얼의 6시 방향에 브랜드의 창립 연도(Maison fondee en 1791)를 표기해 전통과 역사를 강조했고,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 3시 방향에는 날짜 창을 넣어 대칭적 디자인을 부각시켰다.
1 Patrimony Contemporaine, Vacheron Constantin
2 Master Ultra Thin Jubilee, Jaeger-LeCoultre
Vacheron Constantin, Patrimony Contemporaine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패트리모니 컬렉션은 초박형 무브먼트의 모습을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계다. 오묘한 그레이빛 다이얼, 심플한 로마숫자 인덱스와 막대 모양 시간 표시 장식이 패트리모니 컨템퍼러리 라인을 규정하는 미학적 요소. 제네바 홀마크 인증을 받은 칼리버 1400을 탑재해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최상의 품질까지 갖췄다. 직경 40mm.
Jaeger-LeCoultre, Master Ultra Thin Jubilee
1907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포켓 워치를 선보인 예거 르쿨트르는 케이스 두께 4.05mm로 현존하는 시계 중 가장 얇은 핸드와인딩 시계 마스터 울트라 신 주빌리를 선보였다. 창립 1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 경이로운 시계는 엑스트라 화이트 플래티넘 소재에 직경 39mm 다이얼, 극도로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와 분만 보여주는 단순한 시계 같지만 부품 제작과 조립 과정을 컴플리케이션 공방에서 진행했다. 880피스 한정 생산.
1 The Pierre Arpels, Van Cleef & Arpels
2 Midnight Automatic, Harry Winston
Van Cleef & Arpels, The Pierre Arpels
1949년 피에르 아펠이 자신을 위해 특별 제작한 시계 ‘피에르 아펠’을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였다. 오리지널 모델의 심플하고 클래식한 라인과 피에르 아펠이 추구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모던함까지 갖췄다. 새로운 피에르 아펠 시계 컬렉션은 라운드 다이얼에 로마숫자 인덱스를 장식해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Harry Winston, Midnight Automatic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짙은 블루 컬러 다이얼이 인상적인 미드나잇 컬렉션. 다이얼을 선레이 새틴 브러시 기법으로 마무리해 여러 각도에서 오묘한 빛을 내도록 디자인했다. 12시 방향의 해리 윈스턴 로고와 6시 방향의 날짜 창, 단순한 인덱스로 구성한 다이얼이 심플함의 정수를 보여준다. 직경 42mm.
1 Calatrava 5116R, Patek Philippe
2 Dancer, Piaget
Patek Philippe, Calatrava 5116R
파텍필립의 대표 컬렉션 칼라트라바는 1932년 첫선을 보인 이래 드레스 워치의 표본이라 불리며 사랑받아왔다. 1980년대에 처음 도입한 독특한 클루 드 파리 패턴의 베젤이 특징인 5116R은 순백의 에나멜 다이얼과 스몰 세컨즈, 블랙 가죽 스트랩 등 클래식 드레스 워치의 특징을 모두 갖췄다.
Piaget, Dancer
라운드 케이스와 볼륨감 있는 브레이슬릿이 특징인 댄서 컬렉션은 미니멀하면서 우아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피아제의 주특기라 할 수 있는 울트라 신 분야의 노하우를 십분 살려 자체 제작한 초박형 핸드와인딩 무브먼트 430P를 장착했고, 군더더기 없는 케이스와 다이얼 디자인이 멋스러움을 더한다. 직경 38mm.
에디터 | 이서연 (janicelee@noblesse.com)
글 | 이은경 (워치 컬럼니스트)